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코에서 샀던 치킨랩이 비린내가 나서...

검은나비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2-01-10 14:48:06

지난 주말 사촌언니 집에서 모임이 있어서 코스코에서 음식을 여러가지 샀어요.

그 중 치킨랩이라고 또띠아에 닭고기를 말아 놓은 것이 있었는데 한 입을 먹자마자 닭 비린내가

심하게 풍기더라고요. 그래서 그대로 다시 담아서 추운 베란다( 세탁기가 얼어 붙는 추위)에 내놓았어요.

술도 한잔 씩 마시고 해서 그때 바로 코스코에 전화할 생각은 못하고요.

 

다음 날 맨 정신에 다시 열어서 보니 잘린 부분에 보이는 닭고기가 익지 않은 부분이 붉은색으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비린내가 났나봐요.

더이상 먹을 수가 없어서 모두 버렸어요.

그 부분은 사진을 찍어 뒀어요.

 

그랬다가 좀 전에 생각이 나서 신경써서 만들라고 전화를 했죠.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환불까진 생각 못하고요...

그냥 조용히 설명을 했더니 전산에 입력해 놓을테니 다음에 나올때 환불을 받으라고 먼저 말하네요.

근데 왜 이제 전화를 했냐고...  따지듯은 아니고요...

 

전화를 끊고 생각하니 환불까진 심한건가....

참고로 사진이 안 올라가서 이런글저런질문에 사진을 올려볼게요.

 

여러분들이 환불까진 심각하다고 하시면 환불은 철회할께요. ^^;;;

 

 

 

 

IP : 125.7.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크코이용맘
    '12.1.10 2:55 PM (211.209.xxx.210)

    버리지 말고 갖고가서 환불 하셨음 좋았을텐데요....
    코스트코 저두 잘 이용하지만,,가끔 정말 맘에 안들때 있어요..그럼 바로 환불하는데..
    정말 환불은 최강인듯......두말않고 해줘요...
    연회비 35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루요..
    한번은 소스 샀다가 한번먹고 맛이 입에 안맞아 환불가능하냐고 했더니 두말않고 해주더라구요...
    일반 마트나 슈퍼 같았음 그냥 포기하고 버렸을텐데.....코스트코는 환불해줬어요...
    만원짜리였지만......그래서 코스트코구나,,,싶었어요..
    원글님 버리셨지만 사진이라도 찍어두셨구.....환불해준다했으니 심각한것은 아닌듯해요...저는....
    소비자의 권리는 끝까지 챙겨야된다는 입장이네요...전....

  • 2. ..
    '12.1.10 2:57 PM (121.165.xxx.48)

    저도 그런적 있는데,,,그땐 매장에서 먹을때 그랬는데,말하니 뭐라뭐라하고 원하시면 교환해준다고 해서 불고기로 바꾼적 있어요..
    그게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3. 코스크코이용맘
    '12.1.10 2:57 PM (211.209.xxx.210)

    참...저는 미국에서 2년동안 코스트코 이용했던 맘인데요..
    미국은 울 나라보다 더 심하게 친절해요...심지어는 2달쓴 아기 카시트 고장났다고했더니 원가격에 환불해주더라구요.....오히려 제가 미안했다는....ㅜㅡ

  • 4. ..
    '12.1.10 2:58 PM (175.209.xxx.22)

    그 닭이 치킨베이크에 들어간 닭과 같은걸까요?
    전에 치킨 베이크 먹다가 닭이 붉어서 덜 익은것 같다 물어보니
    익혀서 나오는 즉 통조림 닭가슴살? 이런거라..덜 익은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살은 붉었어요 ㅜㅜ

  • 5. 검은나비
    '12.1.10 3:01 PM (125.7.xxx.25)

    ..님 정말 통조림을 넣는다고요?
    저한테는 그렇게 말을 하진 않더라고요....

    사촌언니 말이 지난 번에도 치킨랩에서 비린내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웬만하면 이건 드시지 마세요...

  • 6. ..
    '12.1.10 3:10 PM (175.209.xxx.22)

    어머 그렇군요
    익혀 나오는 통조림 같은 닭가슴살이라 안익었을리가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푸드 코너 직원이 너무 무서워서;;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먹었어요 ㅜㅜ
    담부턴 항의 꼭 해야겠어요

  • 7. ..
    '12.1.10 3:28 PM (125.187.xxx.8)

    여러번먹었는데.. 비린내 나거나 붉은살이있었던적은 없었어요..뽑기를 잘한듯 ^^;
    양이 좀 많아서 그렇지 먹을만 하던데~

  • 8. 콜비츠
    '12.1.11 3:54 PM (119.193.xxx.179)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서 제 입맛에만 이상한 줄 알았어요...
    동지를 찾은 기분 ^^
    전 환불까지는 생각못하고 그냥 버렸네요. 돈 아까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92 양말신고 주무실수 있으세요?? 31 .... 2012/03/20 5,262
83991 하체부실 ........ 2012/03/20 511
83990 아내의 자격을 보고 느낀 점. 33 .. 2012/03/20 13,046
83989 제주도 오메기떡 어디서사나요? 6 제주도 2012/03/20 3,509
83988 포털메인에 꽃샘추위 절정이라 뜨는데 그리 춥나요 4 어제부터 2012/03/20 978
83987 밍크리폼 조언부탁드려요. 4 40중반 2012/03/20 1,443
83986 3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0 328
83985 이눔의 궁둥이살들.. 1 twomam.. 2012/03/20 590
83984 컴퓨터에... 소리가 안들려요.. 7 컴컴 2012/03/20 467
83983 청약 지역이 확대되었는데 타지역 1순위 미달 안되도 넣을수 있는.. 2 답변좀 2012/03/20 1,106
83982 흉몽인가요(부모가 자식을죽이려는꿈) 3 꿈이야기 2012/03/20 3,380
83981 갑자기 주변 냄새가 예민하게 느껴지는데 왜 이럴까요? 12 냄새 싫어... 2012/03/20 2,801
83980 수분크림 안 맞는 분 계신가요? ㅠ.ㅠ 6 yuyu 2012/03/20 1,459
83979 일산 라이브카페나 밤에 갈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2 일산 2012/03/20 1,661
83978 다크써클과 부분잡티없애고싶은데..(댓글 절실) 4 피부고민 2012/03/20 1,337
83977 강사가 엉덩이 때렸다고 수영 하기 싫답니다. 6 수영 2012/03/20 1,572
83976 몸살 때문에 열이 나는데 안 떨어지네요 2 김씨 2012/03/20 638
83975 김대중 대통령이 그립다 19 그리워 2012/03/20 958
83974 다이어트 이틀짼데 회사 회식...ㅠㅜ 10 애엄마 2012/03/20 1,342
83973 생선가시 밖힌거 안빼내면 곪나요? 6 .. 2012/03/20 2,316
83972 우동 국물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5 우동 2012/03/20 1,333
83971 중학생 영어수학말고 인터넷강의 무료강의 하는곳 있을까요? 2 중1맘 2012/03/20 1,198
83970 9첩반상 설수현 자랑질 81 노노 2012/03/20 21,919
83969 하나를 잃으면 둘을 얻을 수도 있는게 정치인데..ㅠㅠ 답답 2012/03/20 380
83968 시사인 어떤가요? 전화와서 19 .... 2012/03/20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