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생일이였는데 친정엄마가 미역국 끊여 먹으래서 제 생일인줄 알았어요.. 남편 애들도 전혀 모르는 상태..
새벽 2시쯤 남편이 벌떡 일어나 달력보고 (저는 뭐하나 자는척) 제 손 만지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애들은(중2딸,8살딸)
다음주에 챙겨주겠다고 죄송하다고.. (그 날 생일 챙겨야 하는걸 잘 모르는것 같음) 쿨하게 잊고 싶어도 내
존재감이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마음이 씁쓸하네요..
어제 제 생일이였는데 친정엄마가 미역국 끊여 먹으래서 제 생일인줄 알았어요.. 남편 애들도 전혀 모르는 상태..
새벽 2시쯤 남편이 벌떡 일어나 달력보고 (저는 뭐하나 자는척) 제 손 만지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애들은(중2딸,8살딸)
다음주에 챙겨주겠다고 죄송하다고.. (그 날 생일 챙겨야 하는걸 잘 모르는것 같음) 쿨하게 잊고 싶어도 내
존재감이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마음이 씁쓸하네요..
님과 같았어요.
뭐 처음도 아니고 몇년전에도 ㅠㅠ
올해 달력엔 별10개 그려놨어요.
저도 느껴본 씁쓸함이라 너무나 공감해요.
내년 달력엔 빨간 동그라미 크게 그려 놓으세요.
엎드려 절받기라도 그게 더 나은것 같더라구요.
하루 늦긴 했지만......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저희는 먹고 사는게 정신없고 절박했을 몇년 (애 셋을 3달동안 과일하나 못사줄 정도였지요 ㅠㅠ) 같이 사는 친정엄마 생신 다잊고 저희 결혼기념일은 당연히 열흘이나 후에 아! 결혼기념일도 지났구나~
이러고 시어머님 생신 저녁에 전화받고 혼나고...... 같이 사는 친정멈마 생신도 지나가는데도 울 엄마 암말씀 안하시고 괜찮다 그러시는데 시어머니 아주 난리가 나고....
이런 집도 아무렇게 않아하고 잘 살고 있는데 뭘 그리 속상해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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