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하는 남편/자녀 위한 반찬 및 찌개 준비 아이디어좀 나누어주셔요....

검둥개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2-01-10 10:52:29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먹는게 너무 부실해서 (주로 매식), 주말부부 시작한지 몇달만에 남편 체중이 너무 줄었네요.

저도 아이들에 치고 일을 하고 그래서 제대로 챙기지도 못했고

이제 시간이 조금 나서 남편 좀 챙겨주려고 해요.

 

남편이 요리하느니 그냥 굶는 -_- 스타일인데 알아서 하겠거니 했는데 줄창 김치찌개만 끓여먹더니 물려버렸다네요.

입맛이 초등학생 입맛이기도 하고요.

 

제가 생각한거는

- 어른용 식판 사주기 (--> 1식3찬 강요)

- 멸치다시물 + 된장에 야채버무림  --> 된장찌개.

- 쇠고기국 끓여서 얼려주기(남편이 좋아하는 국)

- 밑반찬 4가지 마련해 보내기

 

뭔가 이거다 싶은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네요...

혹시 자취하는 게으른 남편이나 자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행하셨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좀 나누어 주실 수 있을까요. ^^
IP : 155.230.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10:56 AM (119.197.xxx.71)

    주말에 한번씩은 보시나요?
    강된장이나 약고추장 만들어 주시고 쌈야채 깨끗이 닦아 탈수 확실히해서 밀폐용기에 담아
    넣어주세요. 보관기간이 길어져요. 그렇게 준비해 주시면 쓱쓱 손쉽게 비벼드실겁니다.

  • 2. ..
    '12.1.10 10:57 AM (211.253.xxx.235)

    냉동밥 만들어주기 -> 이게 제일 중요
    만두, 떡 등 냉동시켜주기
    스팸, 김, 후리카케 등 구비해주기

  • 3. 글쎄요.
    '12.1.10 11:36 AM (174.118.xxx.116)

    입맛들이 다들 다르니까요....

    잡채(고기/풍부한 야채....)를 1회 포장해서 데워서 잡채밥을 해먹도록 해주시는 것도 괜찮구요.
    카레도 영양식이죠. 1회 포장(야채,고기 많이 넣어서요)해서 데우면 금방 먹도록요.
    햄벅스테이크도 너무 좋구요.(소스도 같이 데우도록)
    육개장은 기본이구요(국등은 자신없으시면 잘하는 음식점에서 사와서 한번식 데워먹도록 그릇에 넣어 놓으셔도 좋지요)

    김구이, 오징어무침, 멸치,호두 볶음, 브로콜리 볶음,
    샐러드 준비해놓으시면 먹기 좋구요.

    저는 닭가슴살을 얇게 저며서 스테이크고기 처럼 넙적하게 잘라 놓은다음
    간장+후추+ 머스터드+ 양파즙 등에 재워 놓고, 바로 바짝 구워 먹도록 하는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잘해요.
    아주 좋아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34 이런 말 들으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2 ---- 2012/01/24 1,363
61433 물이 또 안나와요... ㅠ.ㅠ 2012/01/24 900
61432 28개월 떼쟁이 아가..훈육방법 알려주세요.. 4 그루터기 2012/01/24 6,770
61431 남편도 시모도 용서가 안되네요 15 ........ 2012/01/24 10,826
61430 TV조선 기자, "문재인 세시간 기다렸는데 인터뷰 거절.. 16 참맛 2012/01/24 3,177
61429 일산에서 비수술로 디스크치료 잘하는곳? 경이엄마 2012/01/24 436
61428 이란의 공갈협박 수법, 북한에서 배운듯 1 호르무즈 2012/01/24 341
61427 아역 김유정 너무 이뿌지 않나요? 어찌 저렇게 이뿐 딸래미를 낳.. 22 이뻐~ 2012/01/24 5,494
61426 연말정산관련 모스키노 2012/01/24 655
61425 잘 모르는 타인을 인터넷이라고 마구 공격하는거 너무하지 않나요?.. 7 수학샘 2012/01/24 988
61424 인터넷 서점의 오디오북, 어떻게 접근하고 사용하는 건지요? 2 ........ 2012/01/24 657
61423 층간소음 문제로 '미친 ㄴ'이란 소릴 들었어요 1 무섭다 2012/01/24 1,720
61422 아침부터 또 시랜드스트레스 1 아웅 2012/01/24 925
61421 당근 많이 먹으면 얼굴 누래진다고 하는데... ... 2012/01/24 1,106
61420 중국 경찰, 시위대에 발포해 수십명 살상 1 tibet 2012/01/24 642
61419 만 10살. 딸의 초경 15 Help.... 2012/01/24 7,705
61418 이명박손녀 패딩 정확한가격과 반응, 그리고 노무현손녀 버버리코트.. 35 .. 2012/01/24 15,120
61417 이런 통증 증상 병원 무슨과로 가야 할까요? 2 통증 2012/01/24 1,729
61416 내 남편 시댁은 남보다 못한것 같아요. 7 샤르망 2012/01/24 3,930
61415 구글 이메일 을 방금 가입했는데 로그인 해야 들어가지는게 아니라.. 1 고추다마 2012/01/24 723
61414 고통스러운 기억이 자꾸 되살아나요 7 .. 2012/01/24 2,376
61413 어이없는 회사언니 22 ㅠㅠ 2012/01/24 7,615
61412 집에서 놀고 먹는 백수 남동생...방법이 없네요..남편한테 말도.. 1 qq 2012/01/24 3,315
61411 유치원 1년 교재비가 30만원?? 다른곳은요? 6 ... 2012/01/24 1,383
61410 구글 이메일 쓰는 분들꼐 질문 1 고추다마 2012/01/24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