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희도 저런 경험 한 적있어요.
제 오빠가 고등학교 때 엄마가 진학상담하러 갔는데
옆에 앉은 아주머니에게서 생선비린내가 나고 너무 초라한 아줌마였다는 군요.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교무실 밖까지 나와서 그 아줌마에게 인사하더라는군요
그 오빠가 전국에서 10위 안에 들 정도로 성적이 엄청 좋았다는 겁니다.
결국 서울대 의대 가더라구요..
아버지는 환경미화원이고 엄마는 좌판 장사하는 가정에서 학원 과외 전혀 하지 못했는데도 ...
그당시 저희 어머니 엄청 부러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개천에서 용 나오지 못한다지만
아래 글을 보고 그런 가정이 있다고 하니 한편으로 서민들에게도 희망이 있기를 바라는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