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정말 이쁘고 몸매 좋습니다^^

가져보지못함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2-01-10 10:03:56
어릴적부터 항상 이쁘다는소리 듣고 자랐고. 시대를 앞서 태어나서 가늘고 긴다리 요즘에야 빛을 발하고 ,중고등학교땐 미적감각이 앞선 사람들이나 저를 인정해주고 서양몸매다 어쩌다 이런말 듣고 자랐네여..... 근데 미모를 바쳐줄 스펙이 안돼서 그런지 주변에 꼬이는사람들 그저그런사람들만...ㅋ 제가 워낙 능력도 그렇지만 의욕이 없는 스탈이라...어릴땐 신데렐라도 꿈꿔봤지만 그꿈 빨리 깼죠... 신데렐라 되기 쉽지 않더라구요.. 주변에 몇다리 건너 말고 가까이 미모로만 인생역전 하는사람 많던가요?? 남자들 많이 약고 계산적이에요! 지금 제 주변에 딸이 공부가 안되니까 여자팔자 얼굴만 이쁘면 된다고 세뇌?교육 시키듯 키우며 돈많은 남자 어릴때 잡아야 한다는분 계시던데 안타까워요... 사는방식이 다 제각각이겠지만ㅋ 제가 40대 중반이지만 지금도 젊은남자가 쫓아온적도 몇번있고 데쉬도 받아봤지만...그게 뭐 좋습니까?ㅋ 한번웃고 마는 에피밖에....살아보니 예쁘다는거 세상사는데 쪼끔 편한건 있지만 여자들 사귀는데는 불편하더라구요자기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얘기도 내가하면 잘난척하네 어쩌네.....외모가 튀니 아!! 그엄마? 이러며 대번에 알게돼서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게 되고 뭐 씹을꺼 없나... 이러며 달려들고 인간관계 정말 힘들어요ㅠㅠ우리 딸은 다행히도 열정적인 스타일이라 능력있는 남자 만나는거 보담 자기가 능력을 키우고 싶다고 지금도 열공중이랍니다 ^^ 미모는 저보담 못하고 몸매도 저보담 쫌 못한데 중상은 되는편인데..... 아직 고딩이라 한번씩 예쁜친구 남자한테 번호따였다고 부러워하면 아들불러서 바로 물어봅니다 "이쁘고 직장 그저그런애 만날래,얼굴 보통에 안정적 직장다니는 여자랑 결혼할래?? 물으면 후자를 택합니다 "거봐 들었지? 요즘 세상남자들이 저래" 하면서 한마디 덧붙입니다 야! 엄마봐라 이렇게 이뻐도 이거밖에 안되잖니!!평범하게 살지만 돈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행복느끼며 삽니다갖지못한 부분만 간절하게 느껴지는..... 만족들하고 사세용^^
IP : 110.10.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11:09 AM (124.50.xxx.64)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외모가 다는 아니죠.
    같은 값에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잖아요..

  • 2. 웃자
    '12.1.10 11:24 AM (221.147.xxx.173)

    전 뚱뚱하고 키가 커요 40대후반 접어 들었구요.어제 큰애 모임있어서 나갔는데 거기 많은 엄마들이 여잔 이쁘면 모든게 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설전을 했는데 의외로 젊은 엄마쪽이 이런 생각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제 몸매에 별 불만 없는데 은근 무시하는 분위기도 있고요.
    어떻게 이쁘면 다 라는 생각이 들까요? 연예인 급으로 이쁘면 또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꾸미기 따라서 거기서 거기다 라고 전 생각 하거든요.
    나이 들수록 머리에 뭔가가 든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닮고 싶던데 생각차이가 많이 크다는 걸 느낀 하루였네요

  • 3. 전반대
    '12.1.10 1:57 PM (211.245.xxx.186)

    전 좀 처녀적에도 뚱뚱하고..얼굴은 너무 강해요.다리는 짧고요.
    그래서 노력했어요.결혼이라도 잘 하자..
    남편 만날때 무지 살도 빼고 노력해서..결혼했고 지금 70킬로 오락가락..
    근데 전업이지만 남편 통장에다 경제력 다 가지고 있고..월 천넘게 받습니다.

    그래도..님 그런 몸매가 아주...부러워요.제가 못가져본거라 길에서 이쁜사람들 보면 부럽습니다.

  • 4. jk
    '12.1.10 3:31 PM (115.138.xxx.67)

    님은 이쁘고 몸매만 좋죠?

    전 외모에 몸매에 게다가 공부도 잘했는데효????????????

  • 5. ..
    '12.1.10 9:59 PM (110.10.xxx.10)

    님이 진정 능력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40 오래 정을 나누어 왔던 지인에게 식사권 선물.. 5 선물하기 힘.. 2012/01/28 1,326
62839 남편이 술먹고 핸드폰 잃어버렸요 4 .... 2012/01/28 1,620
62838 적금탄돈으로 대출 갚아야될까요? 3 2012/01/28 1,633
62837 색기있는 여자는 어떤여자인가요? 84 궁금해요. 2012/01/28 164,958
62836 입술이 부르텄는데 3일째 가라앉지를 않네요. 10 입술포진 물.. 2012/01/28 1,224
62835 안구건조증일까요? 2 블루마운틴 2012/01/28 743
62834 여보..당신은 참 마눌복이 많은줄이나 아슈.. 4 울남편에게 2012/01/28 1,492
62833 홈쇼핑에 나오는 왕영은요 33 쇼호스트 2012/01/28 12,756
62832 드라마 남주에 자주 빠지시나요? 6 수렁이다. 2012/01/28 1,503
62831 지금 뉴스타파 보고있는데요... 5 ss 2012/01/28 954
62830 식수로 마실만한 맛있는 차 뭐가 있을까요? 13 맛있는 차 2012/01/28 2,477
62829 ㅎㅎ 남편이 개처럼 집에 기어들어오는 걸 동영상으로 찍었어요.... 34 ... 2012/01/28 11,432
62828 선생님 선물 5 2월 말 2012/01/28 3,233
62827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1 경복궁 투어.. 2012/01/28 488
62826 급하게 여행가방사려고 남대문 시장가도 될까요? 8 가방 2012/01/28 3,379
62825 요즘 한복 드라이비용 얼마나하는지 아시는분?? 2 드라이비 2012/01/28 3,573
62824 30대 중후반 남자 선생님 선물 추천 해주세요. 4 학기말선물 2012/01/28 13,686
62823 고등학교 졸업식 안가는 애들 있나요? 8 글쎄 2012/01/28 5,123
62822 샤넬 J12 세라믹 화이트 시계 중고가격요... 2 도움 절실합.. 2012/01/28 1,503
62821 갈비찜 하고선 닦아 말려놓은 압력솥 집어넣으려다가 9 압력솥 vs.. 2012/01/28 2,432
62820 [절실]부동산업자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나 조언 알려.. 4 .. 2012/01/28 1,280
62819 "직권 조정" 영어 표현이 어떻게 되나요? 1 질문 2012/01/28 557
62818 이 기사 사실일까요? 부산에서 방사능이 유출됐다네요 1 어휴 2012/01/28 2,063
62817 혹시 초등 3-1 새교과서 받아온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7 질문 2012/01/28 861
62816 데코타일 접착체 본드 없이 셀프시공 가능할까요? 8 - _- 2012/01/28 7,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