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을 집에 데려오는데 배변훈련이 걱정이예요

유기견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2-01-10 09:22:28
지난번에 친구가 유기견 보스턴테리어 데려와서 저더러 입양하라고 한다는 글 썼는데요...
그때 마침 입양을 원한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집에 데려갔다가 하루만에 도로 친구집으로 왔다네요.
강아지가 생각보다 크고 번잡스러워서 힘들어서 못키우겠다고..ㅠㅠ
그래서 천상 제가 데려와야 할거 같은데요..

우리집에 슈나우저 5살 한마리가 있는데 배변 훈련 완벽히 되어있어서 문제가 없는데요,
새로 데려오는 녀석 배변훈련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사람들이 새로 데려오면 원래 잘하는 녀석도 막 실수 한다고도 하고 해서요.

우선 질문하고 싶은것은
저희집은 플라스틱으로 된 오줌판에다가 오줌을 누도록 훈련했거든요.
안방 화장실에 오줌판을 놓고 있는데요,

새로 오는 강아지도 같은 배변판을 써도 될지, 아니면 배변판을 하나더 안방 화장실에 넣어줘야할지
아니면 아예 다른 배변장소, 즉 거실 화장실 안에 새로 배변판을 넣고 거기 누도록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제 입장에선 배변판 하나 놓고 같이 쓰면 훨씬 수월하겠지만...
개 두마리 키우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어릴때부터 집에서 개를 키워왔지만 두마리를 키운 적은 없어서
도무지 걱정이 앞서네요.
82님들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IP : 119.201.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9:27 AM (202.30.xxx.60)

    걱정 마세요
    저도 그랬는데
    요즘 강쥐들 영리해서 잘 가려요

  • 2. 루루
    '12.1.10 9:45 AM (218.235.xxx.53)

    저도 유기견 한마리 입양했는데요 처음에는 영역 싸움으로 원래 있던 아이도 좀 실수 하는데요 따끔하게 혼내고 칭찬을 반복하면 두마리 다 칭찬 받으려고 경쟁적으로 배변판에 누게 되더군요 힘내세요... 둘이 되니 일도 두배지만 원래 있던 아이도 싸우고 놀고 하면서 재밌어하네요.ㅎㅎㅎㅎ

  • 3. 원글
    '12.1.10 9:52 AM (119.201.xxx.182)

    그럼 답 주신 분들은 같은 배변패드나 배변판에 누도록 하시는지요?
    답들이 다 금새 잘 가린다고 하시니 조금 걱정이 덜해지긴 한데..
    아직도 걱정이예요 ㅠㅠ

  • 4. 루루
    '12.1.10 10:11 AM (218.235.xxx.53)

    네 저희집도 배변판에 배변 패드 끼우는 거라 그거 사용합니다. 원래 있던 아이도 사용하던겁니다 ^^

  • 5. 콩고기
    '12.1.10 10:13 AM (59.26.xxx.62)

    저도 유기견 입양해서 같이 키웠는데 그냥 같은 배변판 쓰게했습니다

    한마리가 원래 배변판에 일보는걸 봐서 그런지 그냥 자연스럽게 배변판에 가서 보더라구요

  • 6. ^^
    '12.1.10 10:29 AM (180.66.xxx.180)

    배변 완벽한 슈나가 있으니 금방 가능할것 같아요.
    제가 보스턴 키우는데 정말 멋진 견종이에요..ㅎㅎ
    집에선 얌전하고 나가면 완전 발랄~ 훈련도 잘 됩니다. 예전 글보니 작은사이즈의 보스턴 같아요. 큰애들은 10키로 넘거든요.

    있는 강아지가 질투가 있다고 하셨던데 새로운 강아지 오기 며칠전부터 무관심 하시다가 새 강아지가 오면 완전 오버해서 예뻐해 주세요. 그럼 새 강아지 때문에 그런가하고 적대감?을 덜 느낀다고 합니다.^^
    원글님 댁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34 입주 베이비시터 4 인연 2012/02/01 1,128
64633 낙지 잡는 할머니 보셨나요? 3 김씨 2012/02/01 1,123
64632 본인도 자식키우면서..어찌.. 4 기가막혀 2012/02/01 1,456
64631 고추가루를 고추장용으로 곱게 빻을려고 하는데 2 고추방아 2012/02/01 749
64630 고양이의 위장전술 ㅎㅎㅎ 4 ㅋㅋㅋㅋ 2012/02/01 1,054
64629 세덱의자 패브릭 색 어느 것이 예쁠까요? 더불어 식탁사이즈..... 2 조언 2012/02/01 2,387
64628 언제나 먹는문제가 1순위인 남편... 5 돼지부인 2012/02/01 1,191
64627 혹시 아시는 분.. 3 병원진단서 2012/02/01 507
64626 구두.. 세라, 고세, 엘리자벳.. 편하고 예쁜 구두가.. 10 8cm 펌프.. 2012/02/01 4,102
64625 유시민, “여소야대 되면 초대형비리 드러날 것” 2 세우실 2012/02/01 815
64624 얼마전 여기에 올라온 재밌는 카툰?? 1 카툰 2012/02/01 487
64623 사촌언니 신혼여행 갔다가 친정오는 날 사촌동생들... 1 ..... 2012/02/01 1,539
64622 82쿡님들이 생각하는 미인기준은여? ㅇㅇ 2012/02/01 547
64621 두둥..............열립니다 녹음파일. 3 .. 2012/02/01 877
64620 정말 올해 총선대선으로 입시개혁(대입단순화/수능위주)도 실행되길.. 2 나는학부모다.. 2012/02/01 467
64619 대치,도곡에 컷 잘하는 미용실은 없나요? 9 ㄹㄹ 2012/02/01 3,675
64618 샤이니에 여자멤버 이름이머죠? 19 ㅇㅇ 2012/02/01 3,490
64617 미래소년 코난 보신분..어떤가요? 7 일본애니 2012/02/01 817
64616 엄마의 인감증명을 딸이 발급 발급받을 수 있나요? 2 인감증명 2012/02/01 1,007
64615 리졸리 앤 아이스 라는 미국 드라마 아세요? 2 미드 2012/02/01 752
64614 초등입학생들..가방 마련하셨나요? 11 예비초등맘 2012/02/01 1,623
64613 지하철 열차문 막고 서 계신분들... 3 지하철 이용.. 2012/02/01 810
64612 '정당 정치 개혁과 시민참여' 토론 중계 주소 참맛 2012/02/01 257
64611 윗몸일으키기 못하면 자연분만 못한다고....??? 9 쑴풍 2012/02/01 1,873
64610 임슬옹 잘생기지 않았어요? 18 질문 2012/02/01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