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 돌아오는데요.
남친이랑 보통 생일엔 요정도 사이 선물을 주고 받아요.
저번에 제가 해준건 20만원 정도짜리 머니 클립.
원래 쓰던 게 헤졌길래 눈여겨 뒀다가, 남초 사이트에서 인기 있는 걸로 검색해서 사줬더니 잘 들고 다니네요.
이번엔 제 생일이 돌아오는데, 실은 전 르크루제 냄비가 받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사이즈는 지금 세일을 안해요.
좀 할인 받아도 35만원 정도인데, 사실 저 가격에도 사주겠지만 나중에 세일하면 억울 할것 같아서요.
30대 직장인이고, 꾸미는 거 별로 관심없는 편이고 가방은 그냥 디자인 괜찮은 저가 브랜드 사다가 최근에 페라가모에서 하나 마련한 쇼퍼백 있어서 필요 없을 것 같고...
머를 받아야 저도 잘 쓰고, 사준 사람도 뿌듯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