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 걸까요?

걱정맘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12-01-09 22:52:26

 

올해 6세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4살까지 제가 데리고 있다가 5세엔 소수정외 놀이학교 보내다가

 

6세된 올 3월 유치원입학을 앞두고 지금은 집에서  쉬고있어요.

 

 11개월 동생땜에 외출도 쉽지 않아 아이가 심심해하고 활동이 넘 적은 거 같아서

 

동네에서  재밌게 잘 놀아준다~ 소문난 태권도 학원의 유아체육을 보내기로 하고

 

얼마전 상담을 갔다가 오늘 셔틀을 같이 타고 등록 및 첫 수업을 하러 같이 갔다왔는데

 

수업은 머..걍 재밌게 뛰어 놀기만 하면 더 바랄 것이 없었으니 그닥 불만은 없는데

 

셔틀버스(소위 봉고차..)가 좀 제겐 충격적이었어요..

 

안전 밸트도 채우지 않고..

 

주택가 뒷 골목길로 다녀서 막 덜컹거리는데 애들(5~7살)은 서서 까불고 난리굿..

 

그러다 급정거하면 애들 나가 떨어질 거 같더라구요..

 

선생님은 한분이라 운전하기 바쁘니 통제 안되고..오히려 그 통에 운전이 되는 지 신기하더군요..

 

아~ 이래서 종종 셔틀버스사고가 났다~ 이런 뉴스가 나오는 구나...싶더군요..

 

아이가 일전에 다니던 놀이학교에선 소수 정외라 그랬는지  하나하나 다 안전벨트채워주고

 

일일히 손잡아서 내려주고 그랬거든요..

 

 

 

암튼  오늘 시범수업하고 얼결에 등록을 하긴했는데 영 찝찝하네요..

 

다른 학원들도 다 그런가요? 제가 이런 학원 첨 보내봐서 오버하는 걸까요??

 

약 10분 안짝으로 버스타긴하는데...

IP : 59.12.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10:56 PM (110.13.xxx.156)

    다른곳은 유치원도 그래요. 특히 님의 아이가 다니는곳이 태권도라는거 보니 사범들 남자 같은데
    그런 안전 별로 신경 안씁니다. 남자 선생님 많은 곳이 좀 아이들에게 무신경해요
    하나 하나 안챙겨요

  • 2. ...
    '12.1.9 11:01 PM (211.199.xxx.158)

    태권도나 동네 학원차량들 대부분 다 그렇습니다...유치원 같은경우 보조교사 탑승이 의무지만 학원은 그렇지 않거든요..보통 초등생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 그렇기도 하구요.

  • 3. 원글..
    '12.1.9 11:08 PM (59.12.xxx.52)

    부끄*^^*
    소수정예~ , 키친타올---치킨타올... 요런 거 자주 혼동하네요..ㅋ

  • 4. 원글..
    '12.1.9 11:09 PM (59.12.xxx.52)

    그래서..
    다들 그렇게 보내도 별로 걱정 안되세요?? 저희 애는 아직 6세...너무 이른 걸까요?

  • 5. ㅠㅠ
    '12.1.9 11:11 PM (125.143.xxx.134)

    저라면 안보낼거 같아요. 걸어서 갈만한 곳 없나요? 넘 위험해보여요

  • 6. 예민한거 아닌데요
    '12.1.9 11:31 PM (122.100.xxx.55)

    저같아도 안보내요.
    실제 그랬구요.
    보통 태권도 학원 차량에서 그런 모습 많이 봤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최고죠.
    보내지 마세요.

  • 7. 원글
    '12.1.9 11:38 PM (59.12.xxx.52)

    그쵸..아무래도 안되겠죠?

    그 차안에 10명 남짓한 또래의 많은 애들이 있던데..걔들도 다 걍 혼자 다니길래 저만 오버하나 했는데..

    11개월 둘째 땜에 힘들겠지만 제가 픽업해야 할까봐요..

    글고 이걸 계기로..앞으로는..(좀 더 크더라도)..다른 학원 어떻게 보내야 하나 앞이 막막하네요...

    곧 피아노도 보내려고 했었는데... 죄~다 데리고 댕겨야 하나?...

  • 8. 운전자외.
    '12.1.9 11:41 PM (1.246.xxx.152)

    선생님이 따로 계셔야 하지않나요? 6세면

    아직 방치된채로 차태우는거 반대입니다.

    애들 타고 내릴때.. 가장사고가 많이 나던데요.

  • 9. ...
    '12.1.9 11:43 PM (211.199.xxx.158)

    저도 울아이 일곱살 중반까지는 직접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했어요...

  • 10. 태권도
    '12.1.10 10:13 AM (130.214.xxx.253)

    전에 태권도 상담하러 갔는데, 사범님 혼자 운영하는 곳이고 차량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다 와 있는데, 갑자기 어떤 엄마가 자기 아이 늦게 나왔다고 데리고 가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그 사범님 네~~ 글고는 아이들에게 너희들끼리 줄넘기해 라고 말하고는 철문 잠가 놓고 그 아이 데릴러 가더라고요. 헉~~~~~~. 화재라도 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황당하더라고요. 당연히 그 학원에 등록 안했고 차라리 아파트 단지안에 차 운행 안하는 학원으로 다니려고 알아보는 중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64 “총리실 발령받고 첫 일이 이영호 청와대 비서관에 인사하러 가는.. 세우실 2012/03/09 588
79663 몇시에 돈 찾을 수 있나요? 3 적금 만기 2012/03/09 903
79662 “김재철 큰집불러 조인트 깠다 발언은 사실” 2 샬랄라 2012/03/09 935
79661 아이가 학교에서 아프다고 집으로 왔는데요 1 머리아프다는.. 2012/03/09 905
79660 제주 올레를 걸어보셨던 분, 강정에 가셨던 분들에게 구럼비 2012/03/09 1,560
79659 부모자식간에도 엇갈림이 있나봐요 2 엇갈림 2012/03/09 1,273
79658 이니스프리, 미샤, 더페이스샵 모두 세일중인데 썬크림은?? 21 썬크림고민 2012/03/09 6,426
79657 이번에 초등입학한 아이 카풀하자고 하는데요 조언부탁드립니다 5 행복한 오늘.. 2012/03/09 1,682
79656 천오백만원 비상금을 아무도 손 못대게 묶어놓을수 있는 방법 여쭤.. 2 호륵 2012/03/09 2,521
79655 MBC 제대로 뉴스데스크 5화 5 밝은태양 2012/03/09 849
79654 우리아들 2 솔바람 2012/03/09 784
79653 심상정 후보 남편 이승배씨의 감동적 응원편지 화제 !!! 5 배꽃비 2012/03/09 17,111
79652 개인 의류 쇼핑몰 사기당한 것 같아요..어떡하죠? 7 ㅠㅠㅠ 2012/03/09 1,988
79651 증등 교과서 학교마다 다른가요? 4 ... 2012/03/09 863
79650 제 이름은 여옥이예요 2 여옥 2012/03/09 1,428
79649 9살 아들의 뽀뽀가 과해집니다 ㅡㅡ;; 9 고민아짐 2012/03/09 3,208
79648 칼라프린터기 싼거 쓰는분들 써보시니 어떤가요 2 프린터 2012/03/09 633
79647 [원전]日 사고원전 주변 주민 상당수 갑상선 피폭 1 참맛 2012/03/09 894
79646 인터넷 강의 들을려면 어떤 것 구입하면 3 어떤것이 좋.. 2012/03/09 682
79645 수영복 고수님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4 수영복이요~.. 2012/03/09 996
79644 체크카드 추천요~~` 8 ... 2012/03/09 1,418
79643 김지윤 반박 “MB정권과 해군 당국이 해적” 25 베리떼 2012/03/09 1,628
79642 ..................................ㅠ.. 9 별달별 2012/03/09 1,355
79641 국가조찬기도회, "MB는 하나님이 기름 부은 대통령&q.. 13 호박덩쿨 2012/03/09 1,381
79640 (펌) jyj가 폭행 인정하고 사과했네요. 37 흠,,, 2012/03/09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