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개장에 왜 미리 재료를 데쳐서 넣는 거에요?
1. 아침
'12.1.9 10:35 PM (59.19.xxx.165)미리 데쳐서 넣어야 합니다 안그럼 쓴맛이 나요,,,그래야 더 맛있고요,,
2. 토란대가 데친 거였는데..
'12.1.9 10:37 PM (218.234.xxx.17)둘마트에서 데친 토란대를 사온 거였거든요. 그래도 그럴까요?
3. 파..
'12.1.9 10:42 PM (121.157.xxx.119)잎부분 미끈미끈한걸 데쳐서 다 씻어내시더라고요 시엄니는.
4. 클라우디아
'12.1.9 10:42 PM (112.165.xxx.116)전 데치지 않고 했는데, 괜찮았는데요.... 토란대는 건조된거 그냥 물에 담궜다가 팔팔 끓을때 모든 재료 넣었구요... 데치지 않아서 썬것은 아닌것 같아요.
5. 허억...
'12.1.9 10:42 PM (218.234.xxx.17)역시 토란대가 문제였군요. ㅠ.ㅠ 전 데친 토란대라 괜찮은 줄 알았더니..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6. 육개장메니아
'12.1.9 10:46 PM (14.32.xxx.77)사람들과 똑같이 얘네들도 개성이 강한것 보다는
한번씩 데쳐서 맛을 순하게 해준뒤에
넣어야 조화로워집니다. 간만 잘하고 원래가 맛난고기
를 넣고 어느정도 푸욱 끓여주면 맛나지요.
싱거운것보다는 간이 제대로 되있으면 씹히면서 더욱 맛나요.
데쳐서 하면 고사리는 더욱 부드럽고
토란대는 그댈 넣음 먹으면서 목 아린걸
느껴야 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파는 그냥 넣어도 되구요.7. 에휴..
'12.1.9 10:49 PM (218.234.xxx.17)정석대로 내일 다시 한번 도전해볼께요~
늦은 밤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꿈 꾸세요~8. 마음이
'12.1.10 7:35 AM (222.233.xxx.161)안 데치고 하면 시간오래 걸려서 별로더라구요
9. ...
'12.1.10 8:18 AM (220.120.xxx.92)저도 육개장 좋아해서, 육개장만은 밖에서 안사먹고 늘 제 입에 맞게 만들어 먹는데요..
데쳐서 양념하면 양념이 채소에 잘 스며들어서라고 알고 있어요. 특히 뜨거울때 양념하면 더...
파는 안에 끈적끈적한 진을 제거하고 넣으면 국물이 더 깔끔해지구요..
여름엔 파에 진이 많아서 더 힘들다 했어요.
파를 길게 자른 다음, 한쪽만 칼집을 넣어 평평하게 도마에 펼치세요.
그리고 칼로 쓸듯이 진을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로 헹궈서 국에 넣으면 그리 힘들지 않아요..10. 제발
'12.1.10 2:35 PM (203.233.xxx.130)데친다는 것은 과도하고 머금고 있는 수분을 뺌과 동시에 (수분이 빠지니까 데치고 나면 적당히 흐물흐물해집니다) 과 날것일때 가지고 있는 지나치게 강한맛 (쓴맛, 풋내.) 을 빼내는 과정입니다.
이는 거꾸로 하면 데치지 않고 바로 국에 넣으면 국물에 재료의 수분이 다 녹아나와서 국물맛이 밍밍해지고 날것이 가지고 있는 재료의 불필요한 강한맛이 국속으로 다 녹아들게 된다는겁니다. 이게 데쳐넣는 이유입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데치는것으론 부족하더라구요. 숙주만 데쳐서 넣고 고사리, 토란대는 데친것을 사서 따로따로 밑간을 해서 잘 볶아주고 대파도 한번 살짝 굽듯이 볶아준 후 넣으니까 맛이 겉돌지 않고 장례식장에서 먹는것처럼 (ㅎㅎ) 입에 붙는 육개장이 되더라구요.11. 제발
'12.1.10 2:40 PM (203.233.xxx.130)저는 그래서 명절이나 제사뒤에 삼색나물중 고사리 무침은 바로 냉동실에 얼려버려요. 이미 데쳐서 볶은거라 육개장할때 얼린채로 바로 넣어버리면 편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185 | 바나나걸이가 효과가 있나요? 7 | 음 | 2012/01/14 | 11,062 |
58184 | 약국에서 산 영양제 환불되나요? 9 | 영양제 | 2012/01/14 | 5,389 |
58183 | 가계부 한달기준을 급여기준으로 하시나요? 2 | ... | 2012/01/14 | 1,206 |
58182 | 가열식 가습기 추천해주세요 1 | ... | 2012/01/14 | 899 |
58181 | 아이폰 다이어리 어플 | .... | 2012/01/14 | 1,093 |
58180 | 이제 소아마비는 사라진 병인가요? 5 | 궁금 | 2012/01/14 | 2,652 |
58179 | 아~웅 돈아까워라 !!! 5 | 접촉사고 | 2012/01/14 | 1,471 |
58178 | 30개월 아이의 막연한 공포심은 언제쯤 사라질까요? 3 | 아기엄마 | 2012/01/14 | 953 |
58177 | 원글 삭제합니다 62 | .. | 2012/01/14 | 9,746 |
58176 | 내편들어주세요님.. 1 | 고무줄놀이 | 2012/01/14 | 476 |
58175 | 한미FTA무효, 시국선언 신문광고 기금마련 스마트폰 거치대 폰펫.. 2 | 자수정 | 2012/01/14 | 460 |
58174 | 고추 장아찌에 하얗게 불순물... 2 | 자야능데 | 2012/01/14 | 987 |
58173 | 저도 친정엄마 얘기 2 | .. | 2012/01/14 | 1,431 |
58172 | 살림 대충 합니다... 2 | 대충 | 2012/01/14 | 1,608 |
58171 | 두 돌 아기, 말 못해 걱정이에요.. 14 | 엄마 | 2012/01/14 | 18,107 |
58170 | 친정부모님의 소박한 신앙생활에도 끼어든 돈과 권력 16 | .. | 2012/01/14 | 4,361 |
58169 | 이집트의 여인들 4 | 보신분? | 2012/01/14 | 1,331 |
58168 | 혹시 개봉한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보신분? 8 | ㅇㅇ | 2012/01/14 | 1,639 |
58167 | 산골 외딴집 10남매.. 34 | .. | 2012/01/14 | 12,391 |
58166 | 아이랑 둘이 음식점에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57 | 음 | 2012/01/14 | 9,235 |
58165 | 그냥 심심해서 하는 AB형 이야기 47 | 괴팍!!! | 2012/01/14 | 8,981 |
58164 | 띄어쓰기와 맞춤법 어찌 지도 하나요? 7 | 초등 1학년.. | 2012/01/14 | 1,145 |
58163 | 한우 사기위해 줄 늘어선 시민들 ㄷㄷㄷ 6 | ... | 2012/01/14 | 1,905 |
58162 | 된장 담아야 해요 5 | 옹기 | 2012/01/14 | 740 |
58161 | 텐--보신 분 계신가요? 8 | 이해가 안돼.. | 2012/01/14 | 1,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