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깨알같은 절약법

헤헤 조회수 : 3,722
작성일 : 2012-01-09 19:38:57
이 겨울에 손만 잠깐 씻고 나올 일이 많더라고요.
근데 온수 쓰기는 아깝고,
냉수는 소름끼치고 흑흑

그래서 물줄기 3미리 전법을 씁니다. ㅎ

일번. 물을 조심스레 물줄기 폭이 3미리가 넘지 않도록 살짝 틀어요.
이번. 재빨리 손에 물을 묻혀요.
삼번. 비누칠을 하고 오래오래오래 문질러요. 오래 문지를수록 잘 헹궈지니가요.
사번. 또 물줄기 3미리 틀고 헹궈요. 의외로 금방 잘 헹궈져요.

그러면, 아파트 욕실같은 실내 욕실은, 
수도에 고여 있던 물은 크게 차갑지 않기 때문에
물줄기 3미리만 지키면,
진짜 소스라치게 찬 물이 몰려오기 전에 
손 다~ 씻을 수 있거든요. 아싸~

ㅋㅋㅋㅋ 저 조만간 부자될 듯 ㅋㅋ


IP : 114.205.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2.1.9 7:42 PM (125.146.xxx.4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귀여우셔 ㅎㅎㅎ

  • 2. ..
    '12.1.9 7:45 PM (121.139.xxx.226)

    훨.
    좋은 방법인데요.
    애들한테 알려줘야겠어요.
    저는 방학이라고 애들이 집에 있는데
    화장실 들어가서 물 틀어놓고 거울 보고 딴짓하고 하길래 온수 잠금을 했더니 이젠 안하네요.ㅋ

  • 3. 저는
    '12.1.9 7:48 PM (211.215.xxx.83) - 삭제된댓글

    애들은 샤워할때 더운물나올때까지 그냥 버리고있잖아요 그래서 물통갖다놓고 거기에 받으라고해요 그래서 그물은 제가 쉬~~하고 쓰죠.

  • 4. 망탱이쥔장
    '12.1.9 7:59 PM (218.147.xxx.185)

    아~~~~ 맞아요...무심코 따뜻한물 나올때까지 흘려버린물!!!! 너무 아깝네요.....이제 모아서 변기물, 청소물로 써야겠어요!!!! 감사감사~~
    물 살살틀어 닦은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

  • 5. 저도
    '12.1.9 8:31 PM (121.136.xxx.190)

    화장실에 통하나 있습니다.
    화분에 물주기 욕실 바닥청소 변기까지 하루에 20리터는 나오나봐요.
    애들 화장실은 포기하고 있습니다만.

  • 6. 샤워
    '12.1.9 9:56 PM (112.121.xxx.214)

    샤워할때..모양 좀 빠집니다만, 서서 샤워기로 안하고
    목욕의자 놓고 큰 대야 놓고 앉아서 해요..(대야와 다라이 중간쯤 되네요. 뭐라고 불러야 하나)
    처음에 물 가장 뜨겁게 틀어도 찬물부터 나오잖아요...
    물 한통 받을 때쯤이면 온도가 맞춰지죠. 그럼 이제 적당한 온도로 틀어놓구요..
    그리고 바가지로 떠서 샤워하는거죠.
    대개 마지막 헹굴때만 서서 샤워로 끝내구요.
    더운물도 아끼지만, 수압 약한 집에서는 비누칠하는 동안 등등 계속 물을 모아서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수압약한 집에서 살면서 생긴 버릇인데 겨울에도 아주 유용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68 나꼼수는 언제 올라오나...시사되지님 트윗 9 나꼼수카페회.. 2012/01/11 1,469
57167 홍삼은 왜 그리 가격재다 다양한지요ㅠ.ㅠ 어디꺼 드시나요?저도 .. 6 병다리 2012/01/11 1,349
57166 멸치액젓으로 국간해보신 분요~ 8 김태선 2012/01/11 2,685
57165 한국천주교사상 최대규모로 기도중인 신부,수녀 연행!!! 5 참맛 2012/01/11 1,934
57164 스마트폰 가장 싸게 사는 방법 좀 4 통신요금 싼.. 2012/01/11 1,247
57163 아~ 시장 잘 뽑았다 4 해피트리 2012/01/11 1,397
57162 콩나물 끄트머리 꼭 다듬어야 하나요? 13 귀찮다 2012/01/11 6,260
57161 “이근안 목사 안수 취소해야”… 들끓는 개신교계 5 세우실 2012/01/11 1,058
57160 일전에 내연녀라고 회사에서 폭행당했던 아가씨 기억하시나요?-후기.. 14 ..... 2012/01/11 12,263
57159 얼마전 궁합을 봤습니다. 결혼 인연은 아니래요. 15 ... 2012/01/11 7,023
57158 영화 [ 페이스메이커 ] 하루 앞당겨 1월18일(수) 개봉 .. 5 페이스메이커.. 2012/01/11 839
57157 날추우니 오리 붛쌍한 생각 덜나지 않나요? 5 2012/01/11 523
57156 오늘은 샤워 관련글이 많네요^^ 14 ** 2012/01/11 1,468
57155 설 KTX 표 당일 취소표가 좀 뜨기도 하나요? 2 버스피하고파.. 2012/01/11 2,022
57154 나는 정말 정말 괜찮은 딸!!!!!! 5 난 딸이야 2012/01/11 1,122
57153 선물로 곶감 받으면 좋으신가요? 36 곶감 2012/01/11 3,624
57152 요즘 매생이철인데 많이 드시나요...? 3 매생이 2012/01/11 1,237
57151 나는 꼽사리다 7회 올라왔어요~ ^^ 4 쫄지마! 2012/01/11 719
57150 예쁜 옷들을 잘 사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6 옷옷옷 2012/01/11 2,937
57149 스폰지 케잌 잘 만드시는 분.. 6 하하 2012/01/11 1,239
57148 성격 나빠서(?) 피부 상하시는 분들을 위한 2 별거 아닌 .. 2012/01/11 1,494
57147 고수님들 ^-^ 미역국 끓이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8 콤콤한 쇠고.. 2012/01/11 1,984
57146 엄마 껌딱지인 아이.. 애착형성이 잘 안된건가요? 3 불쌍한 우리.. 2012/01/11 3,572
57145 박원순 서울시장, 전두환 37억 미납세 회수 나서 9 밝은태양 2012/01/11 2,029
57144 전여옥, 朴, 대통령 될수도 없고, 돼선 안돼 5 ㅇㅇ 2012/01/11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