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예상하지 못했던 병원에서 난임 판정받고 조금 힘들다라고 글 올렸었는데요
많은 님들이 격려글도 해주시고..방법이 있는데도 힘들다고 한다고 쓴소리도 듣고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빠르게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신랑이랑도 이전과 똑같이 맨날 붙어 댕기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나팔관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양쪽다 좋다라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결과중에서 가장 양호하고 긍정적인 견해여서 좋았어요
안그래도 노산인데 난소 나이는 더욱 연륜이 있다라고..42세..ㅡ.ㅡ;;
그래서 일단 이번달 생리 이후에 병원 내방하라고 빨리 시험관 진행하는게 좋을것 같다라고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이후에 제가 커피 중독인데..하루에 3~4잔씩 먹었어요.. 밥은 안먹고 살수 있어도 커피 없으면 못산다고 했었는데
그 다음날부터 거짓말처럼 커피 끊게 되고..
마트에서 두유 한가득 사서 회사에서 하루에 2봉지. 집에서 하루에 2개씩 먹고 있어요
저 우유랑 두유랑 아주 어릴때 먹은거 빼고는 안맞아서 안먹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만드는건지..신기하게 꼬박꼬박 틈만 나면 알아서 챙겨 먹고 있어요~^^
아무래도 다음주쯤 병원을 가야될 것 같은데요..
제가 임플란트 2개를 해야하는 상황인데..이건 어떻게 해야될까요?
발치하고 2~3개월 있다가 임플란트 해야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발치한지 한달 정도 지났어요
그리고 시험관 하기 전에 먹으면 좋다거나..하면 좋은거라든지..
혹시라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나 경험이 있으시면 지나치지 마시고..꼭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진짜 아프더라도 한번에 성공해서..여기에 후기글 남기고 싶어요..^^
꼭~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