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다닐 때 소위 날라리라고 불렸던 애들.. 커서는 뭐가 되었을까요?

궁금녀 조회수 : 19,516
작성일 : 2012-01-09 16:58:06

요즘 중 고등학교 왕따, 학교 폭력 등 문제가 많잖아요.. 뭐 예전부터 없진 않았지만서도..

그래도 뉴스에서 보는 요즘 애들은 진짜 무섭긴 하더라구요...

 

학교 다닐때 소위 날라리라고 불렸던 애들, 전교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알던 일진들.. 커서는 뭐가 되었을까요?

중학교 때 전교 양아치 짱이던 남자애는 조폭하고 연결됐다, 날라리 짱이던 여자애는 술집에 나간다 뭐 소문들은 있었는데..

 

그래도 어떤 사람들은 학교 때 놀던 애들이 시집은 더 잘간다더라~ 고 하고.. 실제 그런 케이스도 몇 봤구요.. ㅡ.ㅡ;;

고등학교 중퇴하고 외국 유학가서 어찌 저찌 공부해서 반전 드라마 찍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참 그렇게 치면 어렸을 때 부터 말썽 안부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살았던 사람들은 좀 억울할 수도 있을 거 같고..

 

혹시 주변에서 그 옛날 놀던 친구들의 후일담을 들으신 분들 있나요?

새삼 궁금해지네요...  

IP : 169.145.xxx.1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5:00 PM (211.208.xxx.149)

    90년대 초반 고교 졸업생인데 그때는 그냥 날나리 정도였던거 같아요 돈뺏기고 이런것도 학교내에서는 없고
    그냥 머리나 세우고 몰래 파마 하고 이러던애들이 날나리였는데
    키크고 공부하기 싫어하던 날나리 친구가 있는데
    자기는 공부 싫다고 에어로빅 강사할거라고 그랬거든요
    정말 졸업하고 강사공부해서 되었나보더라구요
    몇년후에 잡지책에 일반인광고모델로 나왔더라구요 ㅎ
    그냥 공부 싫어서 자기 하고 싶은일 찾았던 친구가 현명하다 싶어요

  • 2. ㅇㅇ
    '12.1.9 5:00 PM (211.237.xxx.51)

    어떤 사람들은 학교 때 놀던 애들이 시집은 더 잘간다더라~ 고 하고.. 실제 그런 케이스도 몇 봤구요22222

    모 연예인이.. 결혼 인터뷰를 했는데 열몇살 연하 신부가 어디서 많이 본 여자더라고요..
    누구지?????????? 했는데... 고등학교때 맨날 머리 파마하고 학교 빼먹고 유흥업소 놀러다니던 날라리 ㅎㅎ
    공부도 정말 못했(안했)는데 아주 요조숙녀처럼 앉아있더군요..
    그러고 보니 인물은 좋았어요... 아주 예쁜 날라리였거든요 ㅋㅋ

  • 3. ...
    '12.1.9 5:03 PM (121.146.xxx.56)

    중학교때 들었다 놓았다했던 애 동네 의원에서 간호조무사하고있더군요.

  • 4. 야채빵
    '12.1.9 5:04 PM (110.35.xxx.7)

    한명은,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4월초에, 또 한명은 길가에서, 또 한명도 동네 어귀시장에서 봤는데 처음a는 초등학교 시절의 같은반 아이였어요. 그 아이가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하고 근처 제사공장에 취업했다고 절 아는척을 하는데 큰 피어싱이 귀에도 두개씩 있고 손가락사이론 담뱃진 냄새가 나고, 등은 한껏 파인 옷입고 내린 걸 본적이 있구요. b는, 그당시에 아기를 낳고 붓기가 채 아직 안 가라앉은 상태에서 친정집에 와 있다가 본 친군데 절 부르더라구요. "야! 이 녀 ㄴ아!" 놀라서 "누구세요?"
    하니까, "모르겠으면 그냥 가! " 하고 피식 웃더라구요. 돌아 길을 걸어오면서 슬며시 그 친구가 누군지 생각나더라구요. 둘다, 학교를 올바로 졸업못했던 아이들이었구요. 커서도 불량끼가....

  • 5.
    '12.1.9 5:05 PM (164.124.xxx.136)

    고등학교때 우리반 일진이었던 애중 한명은
    백화점에서 의류매장에서 매니저로 일하는데 돈 잘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일진 애는 시집 잘가서 외제차 몰고 다니구
    서울 강남에 집평수 80평 넘는다고 하고
    다른 한명은 외국에서 스쿠버 강사로 일하고 있고

    다른애들은 전부 안좋은길로 가거나 그랫다더군요

    잘된애 못된애 다 있더라구요

    모범생들도 그렇지 않나요? 그건

  • 6. 고등학교때 날라리들은
    '12.1.9 5:05 PM (115.161.xxx.209)

    시집 잘 가서 아주 잘살고있더군요

  • 7. gg
    '12.1.9 5:05 PM (61.72.xxx.112)

    제 주위는 절반 정도는 20살에 일찍 결혼해서 그냥저냥 애기 키우면서 살고
    나머지는 20대 후반에 그냥저냥 단순 일하면서 결혼하고...

    생각보다 그냥 평범하게 잘들 사는거 같아요.

  • 8. 놀던
    '12.1.9 5:06 PM (112.168.xxx.63)

    친구들이 결혼은 잘 하더군요. 솔직히.
    놀거 다 놀고 어느정도 나이들거나 결혼할 시점에 주변 관리 잘 하고
    내숭 확 떨면서 남자 잘 만나서 결혼 잘 하더라고요.

  • 9.
    '12.1.9 5:07 PM (121.151.xxx.146)

    저는 80년후반학번인데
    우리때는 이런왕따나 그런것없었어요
    그냥 날나리애들이 잇었지만 그땐 그냥 놀기 좋아하는애들
    남자아이들이랑 놀려다니는애들을 보고 날나리하고 햇지요
    그러니까 공부를 못햇구요
    물론 공부를 못한다고 다 날나리는 아니지만요


    그런애들 그냥지금 다 평범하게 살아요
    몇다리건너서 소식들으면 다들 그냥 평범한 주부에 직장인에
    또 그런남편들 만나서 잘 살던데요

  • 10. ㅇㅇ
    '12.1.9 5:07 PM (211.237.xxx.51)

    아셨죠 여러분? 역시 날라리도 여자는 예뻐야 해요~(사마귀유치원버젼)

  • 11. 아참.
    '12.1.9 5:08 PM (65.49.xxx.84)

    조*련이 학창시절에 엄청 날라리였다 하네요.
    애들 삥도 뜯고..
    그래도 지금 엄청 잘나가는 개그우먼이죠.

  • 12. 영화제목
    '12.1.9 5:11 PM (121.88.xxx.64)

    조폭마누라

    가 되었더군요.

  • 13. 학교때
    '12.1.9 5:15 PM (119.197.xxx.71)

    불량스러운 중에서도 양아치인 애들이 있었어요. 체육시간에 안나가고 교실에 남아 약한 애들
    도시락 열어 먹고 침밷고, 저 얌전한 범생이였는데 그 모습보고 너무 화가나서 제일이 아닌데도
    미친듯이 덤벼 싸웠었네요. 고등학교때 이사온 이후로 못보다가 몇년전에 서울역에서 그 패거리중
    한명 본적있어요. 아이둘데리고 단란하더만요. 저를 보고 반가워하던데 저는 외면했습니다.

  • 14. ㅡㅡ
    '12.1.9 5:20 PM (125.187.xxx.175)

    시골 학교라 날라리라도 요즘 일진들처럼 심한 애들은 아니었는데
    그런 애들 중 서넛은 결혼을 일찍 했어요.
    한 애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좀 고생하며 산다고 들었고
    다른 몇명은 결혼을 일찍 한 것 비슷한데 돈 많은 집으로 가서 잘 살더군요.
    겉모습은 저런데 속사정이야 알 수 없죠.

  • 15. ....
    '12.1.9 5:22 PM (122.34.xxx.15)

    씁쓸하지만... 집안이 잘사는지 부모님이 어떤지에 따라 미래가 확연하게 갈리더군요. 심하게 놀았어도 가정환경 괜찮은 애들은 잘 살아요. 심지어 예체능으로 어찌저찌 해서 대학도 괜찮게 가고...

  • 16. ...
    '12.1.9 5:23 PM (211.246.xxx.30)

    우리 친척집 조그만 호프집에서
    일했어요 남편은 나이트 삐끼? 그런거
    한다고.. 거기서도 질이 나빠서 속썩이다
    나갔데요. 애들 삥뜯고 남자밝히던 애들은
    수준이 거기서 거기라 썩 잘되기는 힘든거같아요
    그냥 공부안하는 애들하곤 다르죠

  • 17. 한친구
    '12.1.9 5:24 PM (115.142.xxx.82)

    꾸미기 좋아하고 노는거좋아하던 친군데, 아주 나쁘진않았어요.... 근데 20대 초반에 들은 소식은 술집도 나갔다고하고 자살했다 하더라구요....
    또 한친구 아역탤랜트로 했는데 이뻤어요. 술집에서 잘나간다소리 들었는데 이친구도 모연예인이랑 결혼했어요.... 얼굴딱보니 알겠던데 tv에 집도 소개하고 하는거보니... 그래도 전 반갑더라구요.

  • 18. 아주
    '12.1.9 5:2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잘살아요
    옛날 우리때 날나리는 자기 생활만 불량하게 해서 그렇지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삥뜯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잘사네요.
    서울 비싼동네에 40평대 아파트랑 월세 따박따박들어오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랑
    시댁에서 물려준 주택도 있고 친정서 물려준 시골땅까지.....부자에요 ㅋㅋ
    날라리들도 캐바캐?

  • 19.
    '12.1.9 5:35 PM (121.151.xxx.146)

    아주님 말씀대로
    케이스별로 다르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생각할때는 다 벌받았으면 좋겠지만
    그건 우리생각이고
    그렇게 살다가 철들어서 공부하는애들도 있고
    자기길 찾는애들도 있고
    또 계속 그렇게사는애들도 있더라구요
    그렇기에 다 달라요

  • 20. 사람마다
    '12.1.9 5:36 PM (222.103.xxx.25)

    날라리도 넘 난하게 논 아이들은 별로인거 같고..
    놀기도 하지만 착하고 남자를 많이 사겨도 나름대로
    소신있게 사귄얘는..
    좋은 남자 만나서 무지 행복하게 사는 경우도 있더라구여..

  • 21. 날라리
    '12.1.9 5:41 PM (124.49.xxx.4)

    집이 잘사냐 마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희때도 일진이니 이진이니 있었는데 그래도 잘사는 동네여서 그랬는지
    어찌어찌 고등학교 나와 부모님들이 중국으로 동남아로 호주로 유학보내 1차 학벌세탁해주고
    국내 들어와서 편입이나 대학원으로 2차 학벌세탁 후 시집가고 유명한? 강사도 있고 그래요 ㅎ

  • 22. 정말
    '12.1.9 5:45 PM (152.99.xxx.168)

    어쨌든 우리때 날라리들은 그무리들만 날라리고 애들 괴롭히고 삥뜯고 그러지 않았는데.
    오히려 학교에서는 자중하고 끝나고 나가서 따로 노느 느낌?
    근데 요즘 학교는 왜 그런지 몰라요.

  • 23. 그죠
    '12.1.9 5:52 PM (203.249.xxx.10)

    우리때 날라리들은 그래도 순진하달까...지들끼리 모여다니면서 담배피고 남자만나도
    학교오면 그렇게 애들을 괴롭히거나 하진 않았어요....쉬는시간에도 큰 목소리로 시끄럽게굴거나
    지들끼리 뭉치긴 했어도 말이죠...요즘은 꼭 날라리가 아니더라도 왕따나 괴롭히는 학생들이 많은거같아요.
    얘기가 빗나갔는데,...몇명을 학교 졸업 후 우연히 보거나 소식을 들었는데
    얼굴이뻤던 날라리들은 시집 잘 갔더만요... 몇몇은 소식도 없지만요...

  • 24. 가수
    '12.1.9 5:59 PM (119.67.xxx.75)

    티브에서 린 보면 날라리 생가간요.
    린도 친구들에게 용돈 좀 받아썼다고 하던데 노래를 잘햇으니 다행이죠..
    티브에서 아무리 이쁘게 고상하게 나와도 친구에게 용돈 빼앗아 쓴 생각에
    이뻐보이지가 않아요

  • 25. 조혜련
    '12.1.9 6:12 PM (218.209.xxx.6)

    조혜련 편드는건 아니고 제 친구가 안양여고 나왔는데 걔 말로는 엄청 웃겨서 인기 많았다고 하던데..
    삥뜯었다 이런소리는 금시초문..글구 그 당시 안양여고는 명문이었어요.. 그래서 힘들게 살았다던데
    공부는 잘했네 이런생각했거든요.명문에도 날라리는 당연있지만..

  • 26. ㅋㅋ
    '12.1.9 6:14 PM (14.52.xxx.59)

    중학교 자퇴하고 조폭과 살림차려 16살에 애 낳은 친구도 있구요 ㅠ
    멀쩡한 남자랑 결혼해서 여전히 옛날 친구들과 잘 노는 애도 있어요
    뭐 티비에 가끔 나오는 유명인 부인도 알아주는 일진이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확인불가능 카더라 통신입니다

  • 27. 조@련 날나리 아님
    '12.1.9 8:02 PM (125.177.xxx.171)

    선배인데, 지금은 썩 좋아하진 않지만, 날라리는 아니었어요.
    학교 분위기 자체가 체벌이 없어도 될만큼 좀 조용한 분위기이도 했고,
    거기서 좀 튀는 선배이긴 했으나, 날라리는 아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위기에서 튀어봤자..고요.

    삥.. 얘기는 들은건 없지만
    아마 삥을 뜯었다면 전교적으로 대대로 소문날 만한 사건이었을테니, 그건 아닐거라 생각해요.

  • 28. dd
    '12.1.9 11:44 PM (125.177.xxx.135)

    날라리라도 도덕적으로 영 안좋아서 된 날라리는 커서 잘 안되고.
    제도권에서 반항하던 아이들 있죠(공부는 자기길이 아니라서 노는 등) 그런 애들은 그래도 당차게 자기 길 가서 잘된애도 있고 그런 것같아요. 한마디로 개성이 넘쳐나서 날라리로 보인거죠.

  • 29. 놀던조카딸
    '12.1.10 1:02 AM (222.238.xxx.247)

    고등학교도 아마 제대로 졸업못한...오만가지로 부모속을 썩이던

    그저 그런사람하고 결혼하고 아이둘 낳더니 아이들은 그렇게살면 안되겠는지 아이둘은 얼마나 잡도리하면서 키우는지.....아마도 본인이 그렇게 살아봤으니 잘 알겠지요.

    지금은 자기를 왜 그렇게 두었는지 살짝 원망

  • 30. 음..
    '12.1.10 1:14 AM (119.70.xxx.30)

    위에 아참님..조*련씨 학창시절에 날나리 아니었어요.
    그 당시에 비평준화지역에서 명문여고 나왔고, 날나리 있는 분위기 아니었어요.
    조금 장난끼 있는 여학생정도였나봐요.
    그리고, 한양대 연극영화과 나왔는데 거기는 실기보다 시험성적이 괜찮아야 가는 학교였어요

  • 31. 말도
    '12.1.10 1:35 AM (125.141.xxx.221)

    왜 안 괴롭혀요..저희 학교에 아주 유명한 날라리 있었는데 제가 굉장히 괴롭힘 당했어요
    저는 매번 교실 한쪽 구석에서 주눅들어 있었고 당하다 당하다 안되겠어서 2학기엔 전학을 갔어요
    그때 많이 힘들었고 죽고 싶을정도였다고 그래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려 전학갔어요
    그 날라리한테 맞은 상처중에 일부는 아직도 제 몸에 남아있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손목 그어본적도 있을정도였어요


    근데 그리 괴롭히던 날라리를 병원 갔다가 거기 원장 사모님이라고 봤네요
    그래서 그 병원 원장한테 얘기했어요 첨엔 괴롭힘 당했단 얘길 하려고 했는데 그건 아니다 싶어 그냥 사모님이랑 나랑 동창이라고만 했어요
    그랬더니 그 담날 그 날라리 한테 전화왔네요 환자기록 보고 알았다면서...

    자기 남편한테 자기 얘기하면 가만 안두겠다며 온갖 욕에 협박에...옛날에 밟아놨어야 하는걸 살려놨더니 주댕* 조심 안하면 이번엔 확실히 밟아주겠다고 펄펄 뛰더라구요

    통화중간부터 녹음했는데 나중에 제가 그랬죠
    환자 개인기록 이따위로 관리하냐고? 니 남편 병원 이런식으로 환자 기록 빼돌리냐고? 하며 한참을 설왕설래 하다가 끊었어요
    저도 눈 앞에 뵈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 길로 그 병원 쫓아갔네요
    사람들 앉아 기다리고 있는 병원 대기실에서 정말 무식의 끝을 보여줬어요
    고래고래!!!
    환자 기록을 이따위로 관리하냐?
    어떻게 개인 기록을 관리했길래 원장 마누라가 환자한테 전화해서 갖은 협박에 욕설을 퍼부어대느냐?
    원장 마누라면 다냐?
    아주 병원 앞에 환자들 이름 쫘악 붙여놓고 전화번호, 주소 개인기록 다 까발려놓지 뭐하러 컴터에 저장해 놓느냐?

    원장이 나와서 뭔일이냐고 물어보고 들어가서 얘기하자는거 니 마누라가 나한테 이리 욕하고 이리 지&을 하더라
    니 마누라 &&중학교 나왔지? 거기서 유~명~ 한 날라리였고 술, 담배는 기본이고 걸핏하면 가출해서 담임선생님이 니 마누라 찾으러 다니는게 일이었으며 남자랑 동거도 했다(소문에 그런게 아니고 실제로 그랬다고 본인 입으로 자랑하고 다녔었거든요)
    그런 날라리가 병원장이랑 결혼하니 뵈는게 없나보다
    하면서 통화 녹음한거 거기있는 사람 다 들어라고 볼륨 크~게 해서 들려줬네요

    세상에 온갖 욕에 협박에....
    고귀하고 얌전하고 현숙함 으로 포장되어있던 그 원장 사모님 날라리...


    길가다가 혹은 합격자 게시판 같은데서 그 날라리랑 같은 이름만 봐도 부들부들 떨리고 식은땀 줄줄 나던거 조금씩 나아졌네요
    마음 한쪽에 응어리졌던거 그날 이후로 풀렸어요

  • 32. 어머 윗분
    '12.1.10 1:38 AM (175.118.xxx.158)

    와... 위에 '말도' 라고 쓰신분.. 댓글 죽 읽다가 완전 잼났네요.
    재미라고 하면 뭐하지만, 그래도 보복은 없으셨나봐요. 와.. 그 응어리진거 풀리셨단 얘기 이해가네용.
    뭔가 그렇게 안좋게 끝맺음된일들은 (특히 내가 약해서 아무말못한) 정말 두고두고 욱욱 올라오던데
    시원하셨겠어요...

  • 33. 대개는 원망
    '12.1.10 1:43 AM (180.66.xxx.73)

    잘산다는 의미가 그냥 그럭저럭...사고안치고 산다는 의미로 봐야하는지..

    뭘할려고 하면 한때 좀 놀았다는 증거가 나오고
    좀 자리잡을만하면 친구들 찾아오고...

    즉 그 과거를 떨구어버릴려고해도 잘 안되나봐요.

    그 정도의 과거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른듯.

  • 34. 우와..
    '12.1.10 2:02 AM (115.126.xxx.140)

    위에 말도님 그래서 그 이후에 그 사모님이라는 왕싸가지
    조폭같은 날나리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세요?
    벌받고 이혼당했으면 좋겠네요.

  • 35. 우와..
    '12.1.10 2:04 AM (115.126.xxx.140)

    정말 사람이 자기 죄 속이고는 못사나봐요.
    학생때 멋모르고 놀았어도 언젠가는 그게 다 족쇄가 되어서
    돌아오거나 나이들어서 능력없이 남에게 빌붙어 살거나..
    여자들은 시집이라도 가서 제2의 반전을 꿈꾸기라도 하지만
    남자들은 특히나 자기 한대로 나가는 거니까 밑바닥 벗어나기 힘들거
    같네요.

  • 36. 제 친구는
    '12.1.10 3:52 AM (140.247.xxx.111)

    술집마담하더라구요.

    저는 안타까웠던게 머리도 좋은 친구였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재산 때문에 오빠들한테 케어도 못 받으면서 비뚤어진 케이스였는데....고등학교 가서 엄마 빽 좋은 애 때렸다가 고1때 잘렸어요. 그리구나서는 바로 고향을 떴었어요.

    20대 중반때 다시 만나서 밀레오레 가서 쇼핑하는데,
    가게 아저씨들이 친구한테 눈길 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는 안 그런데, 남자들이 보기에는 무지 섹시하게 생겼나봐요.
    전 그때 알았어요. 섹시한 사람은 틀리구나라는 걸요.

    지금은 연락이 안되지만,
    그래도 그 친구 잘 지냈음 좋겠어요.

  • 37. 흐미
    '12.1.10 6:56 AM (14.42.xxx.95)

    위에 말도 님.
    정말 통쾌하시겟네요.^^

    남편(원장)에게 과거 이야기 하려다 말았다는 글 읽고 좀 심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환자 기록 보고 찾아내 전화해서 협박했단 글 읽으니 정말 나쁜 여자같아요.

  • 38. 조혜련
    '12.1.10 8:37 AM (222.237.xxx.154)

    위에 조혜련이 엄청 날나리 였다고 하는데...
    삥을 뜯었는지는 모르겠구요.

    제 친구가 조혜련과 안양여고 동창이라 건너 들었는데
    반장이었고 말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개그우먼이 될지는 정말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안양여고면 공부도 꽤 했었다는 얘기거든요.

    전 볼링장에서 만난적이 있는데
    말 한마디 하지않고 가족들과 볼링만 치던 TV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었어요.

  • 39. ㅇㅇㅇ
    '12.1.10 9:04 AM (124.136.xxx.20)

    저 중학교 시절 날라리 ㅋㅋㅋ
    완전 질이 안 좋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
    그런 아이들과 함께 다니던 그 아이가
    패션잡지 모델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서
    지금은 정말 유명한 연예인이 되었더라구요..
    볼 때마다 참 신기하네여 ㅋㅋㅋ

  • 40.
    '12.1.10 9:26 AM (114.206.xxx.169)

    저 위에 말도님 뒤 결과가 궁금하네요. 협박전화를 하다니 간땡이가 부었네요.

  • 41. 윗님
    '12.1.10 10:16 AM (180.226.xxx.151)

    너무 상세한 내용은 좀...위험하네요.

  • 42. ......
    '12.1.10 10:41 AM (155.230.xxx.55)

    저도 말도님 얘기 후기가 궁금해요~~

  • 43.
    '12.1.10 12:01 PM (175.196.xxx.53)

    조혜련이랑 비슷한 나이인데 당시 고등학교를 시험으로 들어가서 학교마다 수준이 좀 달랐어요..조혜련이 다디던 학교가 공부도 잘하는 곳이었고 대부분 날라리라해도 심한 수준은 아니었지요..

  • 44. ㅅㄹ
    '12.1.10 12:08 PM (222.99.xxx.219)

    그런케이스도 있는거같고. 아닌케이스도 있고. ㅎㅎ
    저 중학교때 잘생기고 키크고 날라리던 남학생은 나이트삐끼도하고 나중엔 과일트럭장사하더라 하는 얘긴들었어요. 제 남동생 고등동창 여자 날라리는 나중에 강ㅎㄷ 와이프가 되었다는.ㅋ

  • 45. 아...
    '12.1.10 12:27 PM (122.32.xxx.10)

    댓글이 산으로 가는 거 같아요. 알만한 사람 있는 댓글은 지워야하지 않을까요?

  • 46. ,,
    '12.1.10 12:51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다 맞는거 아니고 인생사 새홍지마라고 하지만,
    공부할때 날라리 짓하고 다니면 인생이 순탄히 풀리지 않는것은 확실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사회나와서 할일 별로 없잖아요. 날리리들이 괜찮은 경우는 부모가 돈좀 있어서 밀어주는 경우 빼고는 제대로된 직장 얻겠나요? 배달부, 평생 알바, 그보다 좀 더 나은 협력업체나 3d 일 남들이 다 싫어하는 직종들 그런거나 차례 올까 .. 연애인으로 빠지면 육체야 내맘대로 보장 못하지만 명성은 얻겠고요. 아무채면 날라리 보다는 성실하게 자기 학창생활 했던 아이들이 사회에서도 성공하고 나름 가정도 잘 가꾸는거 같어요. 무엇보다 차근차근 학교에서 하는 과정을 차근히 밟고 올라간 애들이 교과서 다 팽기치고 놀던 애들하고 같다면 누가 공부란걸 하겠습니까?

  • 47. ,,,,,,
    '12.1.10 12:59 PM (116.120.xxx.232)

    조혜련이 고등학생때도 원래 공부를 좀 했나보네요.
    저는 어머니가 대학가지말라는 소리에
    고3쯤 그때부터 오기로 공부해서 중앙대 간줄..

  • 48. 저도
    '12.1.10 1:11 PM (112.162.xxx.37)

    소위 날라리였어요
    그러나 왕따시키고 폭력 행사하고 돈을빼앗거나 그러진않았어요
    그저 교복줄여입고 꾸밀줄 알고..노는거 조아하고...그러는정도....
    중학교 친구들은 거의 고등학교 가기전 자퇴했구요
    전 고등학교 가기전 맘잡은 케이스 이구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바뀌면서 생활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러고 대학가고 졸업하고 전공살려 취직하고...
    평범한남자 만나 살고 있어요
    전 다행히 다른친구들 괴롭히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동창회며 다 나가구요
    공부잘했던 애들과도 친해서 서로 안부전하며 지내요....

  • 49.
    '12.1.10 1:28 PM (59.29.xxx.218)

    제 동창중 날나리는 미코출신 탤런트가 됐더라구요
    고등학교때 가수 만나다고도 했고 미코 되고 다른 가수랑 동거한다고 하더니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살더라구요
    음주운전으로 한 번 걸린적이 있구요

  • 50. 제 친군
    '12.1.10 1:49 PM (210.93.xxx.125)

    새끼마담되어서 우리 사무실에 술값받으러 왔더군요..
    전 칸막이 속으로 숨었어요
    혹시 저보면 민망할까봐.. ㅋ

  • 51. 윗분
    '12.1.10 2:15 PM (121.146.xxx.234)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 뵐라~

  • 52. ...
    '12.1.10 4:34 PM (121.139.xxx.161)

    조혜련 씨 안양여고 입학한거 보면 공부잘한거죠.
    제가 안양지역학교 다녀서 잘알아요.
    글내용중에 궁금한 사람 많네요..ㅎㅎ
    그래도 다 드러낼순 없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49 40중반에 딸수 있는 자격증... 3 심각하게 고.. 2012/01/10 3,076
57448 힐링캠프 보는데 노짱님 때문에 눈물이 나요 ㅠㅠ 35 힐링캠프 2012/01/10 3,172
57447 힐링캠프-문재인의 새로운 매력이네요.. 13 겨울볕 2012/01/10 2,932
57446 잘 보는 점집 아시나요 4 점집아시나요.. 2012/01/10 2,485
57445 민주통합당 경선 투표지침?! - 딴지펌 2 투표합시다 2012/01/10 975
57444 농담이라며 상처주는 사람, 어떻게 대처할까요? 11 나쁜 ** 2012/01/10 3,122
57443 탄산수 기계 너무너무사고파용 8 ㅋㅋ 2012/01/10 2,395
57442 홈플러스 신도림점 규모가 큰가요?? 7 .. 2012/01/10 2,454
57441 스팀 다리미에서 냄새가 나면서 뭐가 흐르는데요 1 이클립스74.. 2012/01/09 1,289
57440 SBS 힐링캠프 문재인편 시작했어요.... 18 나무 2012/01/09 3,041
57439 힐링캠프 게시판 들어가니 온통 김제동 욕이네요 22 힐링캠프 2012/01/09 11,693
57438 얼굴에 대빵 여드름이 났는데요.노랗게 고름이 올라왔어요 7 아ㅠㅠ 2012/01/09 2,554
57437 에스티 로더에서 3-4만원대 단품 뭐가 좋나요? 10 추천 2012/01/09 1,391
57436 내나이40에 하고싶은일 4 나이 2012/01/09 2,376
57435 방문 경첩(?)부분이 삐거덕 소리가 계속.. 3 삐거덕 2012/01/09 2,189
57434 적우...정말 파워가 장난 아닌듯해요...노래선곡방법 바뀐거 모.. 13 나가수 2012/01/09 4,745
57433 앗...시작해요^^ 힐링 캠프!!!! 23 기대 2012/01/09 1,626
57432 저기 밑에 환공포증 관련 글 읽고 계속 소름이 돋아있어요.^^;.. 4 어떡해요? 2012/01/09 2,395
57431 비염 면역치료 해 보신 분 1 비염 2012/01/09 1,414
57430 11시 넘어서 문재인님 나오세요(힐링캠프) tv앞에 앉았음 5 noFTA 2012/01/09 893
57429 서울시장선거 의혹 확산…'디도스'이어 '부재자 조작'까지 4 닥치고정치 2012/01/09 1,199
57428 20-30만원 사이 선물 머를 받고 싶으세요? 4 연이 2012/01/09 1,668
57427 욕실 천장에 물방울 문의합니다. 3 욕실 2012/01/09 1,911
57426 전기장판이 전자파가 심한데 방법없을까요? 2 바닐라 2012/01/09 1,725
57425 손안댈로 코풀겠다는 한심한 한나라당 비례대표들 1 뻔뻔 2012/01/09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