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정치를 꿰뚫는 눈
(잠시 장기호 교수님 빙의)
제 18대 대통령을 발표하겠습니다.
제 18대 대통려엉~~
62.4%의 득표율이구요.
자,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은~
안, 철.수~
드럽게 춥고 드럽게 서러운 서민 경제를 가장
객관적으로. 어르고 달래는 감성적이거나
우는 아이 떡하나 주는 심정의
근시안적인 접근이 아니라
이 사회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전체를 훑고 있는 사람.
지금 이 순간 가장 머리를 굴리고 있을 사람.
가장 공부를 많이 하고 있을 사람.
모든 가슴에서 올라오는 울분을 삭히면서
감정을 잘라내며(늘 그리해서 익숙해졌을)
한반도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보고 있을 사람.
최소한 어디까지는 해 볼 수 있겠다고
책으로 머리로 가늠하고 다음날 바로 실천하는 사람.
혹자는 그런다,
그가 내어놓은 비젼이란게 무엇인가?
비판만 할 줄 알았지 정작 내어 놓은 것은 없지 않은가?
그는 말로 정치를 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는 말로 하는 정치의 끝을 보고 있지 않은가?
그는 몸으로 정치를 했다.
청년들과 만나고
자신의 이익을 쪼개어 세상에 기부를 하지 않았던가.
그는
국민들이 가장 그를 필요로 하는 순간을 기다릴 것이다.
이 사회가 더 막장으로 치닫기를 절대 바라지는 않겠지만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는 가장 눈물나게 현실정치에 등장하게 될 것이다.
한나라당이 더 악날하게 발버둥치는 것이
그를 부르는 나팔이 될 것이다.
내 벽엔 한류스타 브로마이드 대신에 당신들 이름이 있다.
드림팀.......꿈만 꾸지 말자. 세상은 내 손으로 바뀐다.
1. 검찰총장 문재인
2. 문화부장관 김어준(하하...이제 당신도 피해갈 수 없소! 도망가면 똥침!)
3.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 (한번더~ 한번더~ 한번더~~~)
4. 교육부장관 정봉주
5. 농수산부장관 김두관
6. 청와대대변인 박영선
7. 노동부장관 노회찬
8. 외무부장관 이정희
9. 행안부장관 안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