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도서관 글 보고 '약육강식'이란 말이 떠올라요
1. 이제
'12.1.8 3:58 PM (112.170.xxx.201)그만하시죠.
거기에 댓글을 다시던가...2. //
'12.1.8 3:59 PM (59.19.xxx.165)근대 어린아이들도 뒤사람 기다리던 말던 자기것인양 하는것도 문제
3. 궁금
'12.1.8 4:01 PM (118.38.xxx.44)도대체 그 분은 거기서 몇분이나 서서 기다렸기에 이 사단이 난거에요?
뒤사람이 기다리던 말던 이었는지 아닌지 판단이 안되거든요.4. 저는
'12.1.8 4:02 PM (1.251.xxx.58)거기에 댓글도 달았고요.
평소에도 우리 사회에
약자에 대한 폭력(시선이든 언어든 진짜 폭행이든)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었어요.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해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우리사회 전체가요.5. ..
'12.1.8 4:03 PM (211.172.xxx.193)글 보면 뒤사람 기다리던 말던 자기것인양 한거 같지 않아요. 그 무식한 원글이 조금도 못참고 그렇게 뒤집어 씌운것일 뿐. 학교 숙제로 나온 추천도서 목록 중 필요한 것을 검색하고 있었다 생각합니다. 자기것인양 했디면 좀 오래 기다렸단 말이 나와야 하는데 그 원글 보면 1분을 못참은거 같거든요. 뭐해서 밥먹고 사는 사람인지..
6. ㅎㅎ
'12.1.8 4:04 PM (218.158.xxx.207)이런 저런 못된예를 끌어다 붙이며
한사람 아주 짓뭉개시려 작정하신듯..
원글님이
더두 덜두말구
그 도서관, 그 아이랑 그 상황에 똑~같이 부딪혔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누구나 겪어보지않고 남의말하긴 쉬운법이예요7. ..
'12.1.8 4:05 PM (59.19.xxx.165)그 원글님보다 요즘 아이들 문제많아요 버릇없고 ..
8. 저는
'12.1.8 4:08 PM (1.251.xxx.58)저라면 차라리 그렇게 바쁜거였다면
차라리 사서에게 가서 부탁을 했을것 같습니다.
그분이 기본매너를 가르쳤나요?
억지로 양보 받아놓고선, 아이에게 너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라는 식으로 훈계 비슷하게 말을 했지요.
그런식으로 하는건 기본매너를 가르치는게 아니지요. 폭력이지요.
만만하니까 내가 먼저 쓰겠다 이거잖아요.9. ..
'12.1.8 4:10 PM (211.172.xxx.193)공공의 장소니까 순서를 지켜야야죠. 그 아이가 오랜기간 썼다는 말 어디에도 없다니까요. 지레짐작으로 오래 걸릴거라 못참은게 오히려 참을성이 없는거죠. 누굴 가르치기전에 본인 수양부터 했으면 좋겠어요. 양보를 했으면 훈계보다는 고맙다고 하는 매너까지 갖추면 좋구요.
다시 말하면 그 아이가 어디 금방 갔다와보니 그 자리에도 없었다니 오래 쓰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확실하지 않은걸로 자기 화나는데로 시비?거는 인성이 더 문제에요.10. 위에
'12.1.8 4:10 PM (175.201.xxx.95)저는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서로 서로 적당한 선에서 양보하고 그럴 줄 알아야죠.
줄 섰다는 이유로 장시간 자리 차지하는 것도 문제가 있어요.
저만해도 복사를 할 때 시간이 좀 걸릴 경우는
기다리는 사람이있을 경우, 급하시면 먼저 하세요 하고 양보할 때도 있어요.
아무리 내가 줄 먼저 서서 내가 할 순서지만,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도 해야죠.
더구나 공공장소, 다른 사람과 같이 이용하는 장소라면 더 그래요.
또 마트 경우에도 내가 아무리 먼저 계산대에 있다해도
내가 계산할 물건이 많고 뒤에 사람이 길게 기다려야 할 상황이라면
응당 뒷사람한테 미안해 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빈말이라도 제가 물건을 많이 샀네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기다리는 입장에서 기분이 달라지죠.11. ..
'12.1.8 4:14 PM (211.172.xxx.193)양보를 해달랄 수 있어요. 먼저 양보를 할 수도 있고. 두번이나 요구해 양보 받았으면 볼 일 보고 가면 되는거에요. 그 아이가 얼마나 쓰고 있었는지 전혀 모르면서 양보한 아이에게 뭐라 하는 비매너는 아니죠. 그리고 원글 말투보면 우왁스러운 말 안통하는 사람 맞더라구요.
12. 890
'12.1.8 4:16 PM (121.162.xxx.215)뭘 뺏어요? 남 생각 못하는 애들한테 어른이라도 자기꺼 빨리 끝날 일인데 앞에서 하는 사람 양이 아주
많아 보아면 물어 볼 수도 있죠.
한국 애들 꼬라지 보세요. 욕을 입에 달고 사는 것들 만들려고 그리 애써서 키우나요? 외국도
가고 많이 보여 주고 하는 건 좀 더 교양있는 인간으로 만들려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그 어른이 1분 하겠단 약속 어기고 오래 해도 욕은 안 하겠구만 그러니 한국 애들이 애다운 맛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어른들도 그런 아이들로 만들만큼 행동이 본 받을 만한 어른이 별로 없을만큼 욕심만
한 가득이죠. 네, 다들 살긴 잘 살아요. 물질적으로. 그런데 마음의 여유나 행동은 너무나 싸게 행동하죠.
그까짓 1분, 그 애가 하는 행동도 다 자기들 부모 내지는 우리 사회의 어른들 하는 행태 보고 자라서 그리 하는 걸테니 저도 할 말 없이 부끄럽지만 진짜 우리 나라의 부끄러운 모습이예요.
미국이나 유럽이라면 물론 도서관 환경 자체도 다르고 다 다르겠지만 설령 그런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해도
애들이 입에 씨 라는 말부터 올리는 건 안 한다는 건 막 나가느 애들 빼고는, 분명하네.
우리는 애고 어른이고 대개는 다들 너무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13. ..
'12.1.8 4:25 PM (211.172.xxx.193)저도 5분정도는 좀 기다린다음 계속 오래 걸리는것 같으면 잠깐 한두권만 먼저 검색하겠다고 했을거 같아요.
이 경우는 1분도 못참고 분이 나서는 전혀 오래 썼다고 판단할 수 없는 아이에게 차례 양보를 강요하고 시비 걸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양보는 받을 수 있다쳐도 시비는 걸면 안되죠. 오래 썼다는 정황을 가지고 훈계를 하던지 시비를 걸던지 해야지 다짜고짜 양보 받으면서 뭐라 하면 쓰나요.14. 이젠
'12.1.8 4:42 PM (122.34.xxx.74)폭력이란 단어는 좀 지나치신 것같지만 기본적으로 그 원글님이 아이를 동등한 도서관이용자로서 대했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거라 생각하기에 좀 동의하는 부분도 있네요. 이 경우 앞사람의 양보는 해주면 고마운 배려지만 뒷사람이 당연한 듯이 요구할 수 있는 성질은 아니라 생각해요. 원글님이 나이로 밀고 들어가 자신의 편의를 취한 부분이 분명 있는데 거기에 어른의 권위에 입각한 가르침이 먹히겠나요.
15. 글쎄요
'12.1.8 4:46 PM (210.2.xxx.33)아이에게 부여되는 존중과 공공시설에서의 예절이라는 가치가충돌한 것 같네요. (쓰다듬고, ~씨 말한것은 차치하고)
약자로서 아이들이 보호 및 존중받아야 하는 점과, 이다음에 사회인으로서 체득해야할 예의범절 이요.
두가지 모두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인데 어느것이 더중요할까요?
경중을 가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사안마다 미묘한 차이도 있을 것이고,그때마다 판단해야지 쉽게 결론짓긴 어렵네요.
당시 아이도 그 원글님도 입장이 있었겠죠. 두 입장 다 이해되기 때문에 어느한쪽만을 비난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16. 원글님
'12.1.8 4:49 PM (65.49.xxx.10)원래 이 세상은 정글이에요.
정글보다 더 치열하고 잔인한게 인간세상이죠.
동물들은 배가 부르면 상대를 잡아먹지 않지만 인간은 배가 불러도 상대를 죽이려 들잖아요.
약육강식은 본능인것 같아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상대를 죽이는..
여기 댓글들중에도 보이잖아요. 비난과 헐뜯는것에 재미를 붙이는 것이요.
남 욕하고 싸움구경이 젤 재미나다는것도 그렇구요.
원래 인간은 그런 존재에요17. ....
'12.1.8 4:55 PM (211.246.xxx.31)아이씨라고 해ㅛ다고 다시 찾아가 훈계하려 하는 시간이 있었던걸로봐서 엄청 바쁜일없고 시간 남아도는 평범한 아줌마 같음.안바쁘니까 여기 글 올리고 빔 늦게 까지 댓글들하고 반박하고 싸웠겠죠.
18. wjs
'12.1.8 11:06 PM (124.197.xxx.161)전 아직도 애 머리를 왜 쓰다듬었는지 불쾌해요 -_-
19. ...
'12.1.9 12:49 AM (210.121.xxx.147)다른걸 떠나서 그원글자는 나중에 쌍욕을해서 더 편들어주기 싫더라구요
꼬마그 아짐 만난건 운 나쁜거고 나중에 안걸린건 운좋은거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289 | 결혼비용과 전세 관련해서 여쭤볼게요. 26 | AWD | 2012/01/09 | 3,242 |
57288 | 이인영 후보가 최고위원 됐으면 좋겠습니다. 8 | 시민만세 | 2012/01/09 | 1,030 |
57287 | 올해 총선-대선 골 때리겠네요... 1 | 하이랜더 | 2012/01/09 | 678 |
57286 | 시험관 아기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게 어떤게 있을까요? 8 | 모카치노 | 2012/01/09 | 6,063 |
57285 | 초등 아이들과 볼만한 영화 있나요? 5 | 초고학년 | 2012/01/09 | 2,615 |
57284 | 학교 다닐 때 소위 날라리라고 불렸던 애들.. 커서는 뭐가 되었.. 50 | 궁금녀 | 2012/01/09 | 19,514 |
57283 | 공포영화 잘보시는 분들 정말 신기해요 10 | ,,, | 2012/01/09 | 1,211 |
57282 | 일산 킨텍스에서하는 4D 가보신분계시나요? | 4d | 2012/01/09 | 471 |
57281 | 김포공항근처에 호텔질문요 1 | 초코바 | 2012/01/09 | 855 |
57280 | 영화예매하려다보니?? | ?? | 2012/01/09 | 466 |
57279 | 주진우를 지키라는 정봉주 의원 8 | 깔대기 | 2012/01/09 | 2,121 |
57278 | 분당제생병원 서현역에 걸어서? 3 | partyt.. | 2012/01/09 | 3,473 |
57277 | 왜 감기는 밤에 심해질까요? 4 | 감기중 | 2012/01/09 | 1,449 |
57276 | 버벌진트 목소리에 반했어요 11 | 노래 | 2012/01/09 | 1,651 |
57275 | 혹시 베어파우 어그 신어보신분 계신가요? 12 | 붕어아들 | 2012/01/09 | 2,656 |
57274 | 전업주부님들 남편 아침 챙기세요? 76 | 궁금 | 2012/01/09 | 12,541 |
57273 | 보이스피싱 확인할수 있는 사이트,,, | 나루 | 2012/01/09 | 594 |
57272 | 손자가 조부모님이 들어간 가족관계부 떼고 싶어요. 7 | 연말정산때문.. | 2012/01/09 | 9,218 |
57271 | 딸은 경희대, 아들은 연세대 54 | 옆집맘 | 2012/01/09 | 15,796 |
57270 | 아파트 마이너스옵션 해보신분 계세요?? 1 | 할까말까 | 2012/01/09 | 3,920 |
57269 | 눈밑 주름이 하루만에 생겼어요 5 | ㅠㅠ | 2012/01/09 | 1,898 |
57268 | 아까 친구를 좋아하는 남자를 소개해 달라했다는 글을 읽고.. | 그 때 그 .. | 2012/01/09 | 678 |
57267 | 이게 뭘까요? ㅡ..ㅡ | 샬를루 | 2012/01/09 | 557 |
57266 | 라텍스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5 | 매트리스 | 2012/01/09 | 1,334 |
57265 | 진중권....뭐가 문제인가요? 20 | 사마리아 | 2012/01/09 | 2,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