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천석 샘이 운영하시는 소아정신과 다녀보시는 분~~~~~~~~

혹시 조회수 : 26,710
작성일 : 2012-01-08 14:37:36

 

이제 5학년 올라가는 딸아이가 사회성에 좀 문제가 있어

상담치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예전 자게글 검색하다보니 서천석 샘에 대한 언급이 있던데,

정말 좋은 병원인가요?^^;

 

그리고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병원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검색으로는 못 찾겠더라구요.^^;)

IP : 14.42.xxx.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8 2:39 PM (110.13.xxx.156)

    병원에 신규를 안받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대기 환자도 너무 많고 해서 그분 홈피도 있는것 같던데 찾아보세요
    소아 정신과 쪽으로 좀 유명하신분 같아요

  • 2. 원글
    '12.1.8 2:41 PM (14.42.xxx.95)

    어머나, 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리 찾아도 병원 홈피가 없더라구요.^^;

    그나저나 신규를 안 받는군요.
    내내 상담할 곳 검색하다가,
    겨우 맘에 드는 곳을 찾았는데...
    정말 아쉬워요.

  • 3. 원글
    '12.1.8 3:15 PM (14.42.xxx.95)

    윗님, 마음의 상처가 있으셨나봐요.
    잘 추스리시고, 평안을 되찾으시길...

    실은 저도 이 병원 저 병원 기웃거려봤답니다.
    아이 다섯살 때는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 받았는데 너무 불성실한 태도에 실망했구요,
    1학년 때 아주 유명한 심리상담실에서 상담받아봤는데 너무 멀어서 치료는 시작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심리상담실에서 1년 반 정도 놀이치료를 받고 치료를 종료했답니다.
    (완전히 좋아져서 종료했다기 보다는 더 이상의 치료효과가 미비할 것 같아서 종료한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자꾸 띄다보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치료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고민이랍니다.
    그냥 집 가까운 곳으로 다닐까,
    아님 평판 좋은 곳으로 다닐까...

  • 4. 원글
    '12.1.8 3:23 PM (14.42.xxx.95)

    저는 경기 북부 쪽이에요.^^
    전에 다니던 상담실은 돈암동 근처였구요.

    아이가 학년이 높아지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가 한정돼있다는 생각에
    맘이 조금 조급하네요.^^;

  • 5. 원글
    '12.1.8 3:42 PM (14.42.xxx.95)

    저기요님.
    일부러 병원 검색까지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잘 참고해서 좋은 선택을 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님도 감사합니다.
    저도 1년 이상 다닐 생각을 하기에 선택에 공을 들이는 거랍니다.^^
    아이 데리고 이곳 저곳 다니는 게 별로 안 좋을 것 같고,
    또한 치료 가능한 시간이 별로 안 남았다는 조급함도 있구요.

  • 6. 놀이치료 받아보셨다고 하니까
    '12.1.8 3:43 PM (218.50.xxx.236)

    하는 말인데요.
    아이 치료 받으면서 어머니는 무엇을 배우셨는지요?
    저도 아이 놀이치료 받아본 사람이어서 이런 말 하는데요
    전 양육자로서 제 자신의 문제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물론 처음 희미하게 이런 각성이 있었지만 한참동안 다른 이유를 많이 찾았구요
    그러면서도 제 자신을 돌아보고자 부부가 정신분석 상담을 받았어요.
    아이 문제를 아이의 문제로만 보지 않으셨으면 해요.

  • 7. 그런데님
    '12.1.8 4:04 PM (218.50.xxx.236)

    꼭 원글님에게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문제가 있을 때 부모님들이 상처받기 쉬운 것
    잘 알기 때문에 저도 같은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렸구요.
    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상대가 부모 특히 어머니이기 때문에
    놀이치료를 받으면서 아이의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돌아보시라고 한 것이랍니다.
    아이도 부모도 살아온 세월만 다를 뿐 완벽하지 않은 존재로서 계속 성장하는 과정중에 있다는 것.
    아이의 보호자로서 더 많은 노력을 하자는 거랍니다. 인터넷에 이런 글 올리고 도움 받으신다는 거
    자체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지 잘 알려주고 있지만 훌륭한 의사보다 더 중요한 건 좋은
    가족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 8. 다시 댓글
    '12.1.8 4:23 PM (218.50.xxx.236)

    저도 병원 다니는 엄마였어요. 엄마들 마음 잘 안답니다. 같은 마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참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댓글은 그만 쓸래요.

  • 9. ...
    '12.1.8 5:06 PM (116.46.xxx.50)

    서천석 선생님 병원 대학로에 있어요.
    서울 신경정신과 혜화동으로 검색하세요

  • 10. 원글
    '12.1.8 5:38 PM (14.42.xxx.95)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11. 저요~
    '12.1.8 11:27 PM (119.64.xxx.86)

    예전에 병원 문의하는 글 올리면서 그 병원 그만 다녀야 하나 고민했던
    사람이에요.
    그 선생님이 그렇게 따뜻한 의사는 아니에요.
    말도 좀 가리지 않고 하는 편이고, 최근에는 넘쳐나는 환자들 때문에
    그리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진료를 보는 듯한 인상이 강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신경정신과 의사의 소양을 갖춘 의사가 극히 드물지요.
    최대한 잘 찾아 보시되, 환자가 너무 많은 병원은 피하시는 것이 나을 수
    있어요.

  • 12. ..
    '12.1.9 10:17 PM (218.53.xxx.63)

    저는 작년까지 2년여 다니다가 이제 아이가 완치되어서 그만뒀었는데요. 아이 입장에서 말을 해주셔서 엄마에게 좀 상처가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좋았었어요.
    지방에서 서울까지 매달 올라가느라 힘도 들었지만 매번 애정을 가지고 쪽지나 게시판에서도 상담해주시고 배려많이 해주셔서 고마웠던 기억만 나거든요.
    엄마의 성향에 따라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기 신청해두실때 언제라도 연락오면 바로 가겠다 했더니 예약취소되었들 때
    바로 연결해주셔서 생각보다 초진도 빨리 받았었어요.
    위치는 대학로 뒤 서울 신경정신과 였구요.

  • 13. 쥰쥰이
    '12.10.3 12:23 AM (211.168.xxx.62)

    그 병원 다녔었는데요. 비추입니다. 매스컴에서는 너무나 인자한데, 실제는 매우 차갑고 시니컬한 의사예요. 권위적이기도 하구요. 트위터의 글과는 너무 매치되지 않는다는 엄마들 말, 많이 들었어요. 경험상 그렇게 좋은 의사도, 그렇게 나쁜 의사도 없는 것 같아요. 단, 매스컴 많이 타는 의사는 피하셨음 합니다. 진료의 질, 그만큼 떨어지는 것 같아요. 최대한 가까운 곳 다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의사로 정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86 식탁보가 자꾸 흘러내릴때 고정방법?? 6 식탁보 2012/03/08 3,115
80585 대문글 딸글을 보고 2 나도 딸이다.. 2012/03/08 1,245
80584 이제 스마트폰 사려니까 3g 내리막길 인가요.? 6 고민 2012/03/08 1,817
80583 암웨이하시거나 잘 아신분 부탁드립니다. 3 암웨이 2012/03/08 1,239
80582 백금 리세팅 비용이랑 디자인등 궁금해요 4 백금반지 2012/03/08 2,003
80581 밑에 랑방, 한섬 얘기가 나와서.. 7 2012/03/08 3,922
80580 저녁 6시경이면 악쓰고 우는 아기.. 어떻게 하나요? 4 ........ 2012/03/08 4,561
80579 학교가 어이없어서...... 32 고려지킴이 2012/03/08 11,952
80578 스트레스받으니 뒷목 땡겨요..병원은 무슨과를? 4 궁금이 2012/03/08 5,084
80577 초딩 잘나갔던 아이들...그후 26 경험맘 2012/03/08 12,766
80576 현관 번호키 고장 잘나나요? 6 호나이 2012/03/08 4,533
80575 안경을 찾다찾다 없어 학교 그냥갔어요 ㅠ 4 아들아~ 2012/03/08 973
80574 애 셋은 기본이다 (좀전에 라디오에서) 라고 하지만,요즘 세상에.. 24 아무리 2012/03/08 2,572
80573 원글삭제합니다. 입학실날부터 청소하는 엄마와 지시하는 선생님.에.. 29 찾습니다. .. 2012/03/08 3,072
80572 부자패밀리님.. 저도 질문이 있습니다. 5 ^^ 2012/03/08 1,667
80571 고려대 근처 아파트 전세 4 별바우 2012/03/08 3,081
80570 건강적신호가 자꾸 오네여 정말 심난해요,,,조언좀,,, 5 아로 2012/03/08 1,895
80569 젤네일 해보신 분들...이거 좋나요? 4 ^^ 2012/03/08 4,249
80568 저희 엄마 종편 아내의 자격봐요 짜증나 16 어후 2012/03/08 3,194
80567 3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8 602
80566 애국심이 밥먹여주나요? 이건희라면 6 뭘까 2012/03/08 846
80565 분당 시범단지부근 피아노와 플룻 과외 2 선생님 추천.. 2012/03/08 870
80564 휴,, 이많은 연근을 도와주세요 16 연근 2012/03/08 2,094
80563 수키 맛있는 집 부탁 드립니다 라임 2012/03/08 587
80562 피부화장 잘 안먹는 분들 팁좀주세요 n,.n 14 님들 ㅜ 2012/03/08 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