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때문에 마트에서 박스를 가져가는거 잘못된건가요?

ㅅ_ㅅ 조회수 : 35,501
작성일 : 2012-01-07 23:40:39
어쩌다보니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와서 계약을 하게됐고 
다음주면 이사를 해요.
포장이사를 하기에 필요한 짐이 많지 않아서 그냥 일반 박스에
짐을 넣기로 하고 필요한 박스를 구하러 마트에 갔어요 
간김에 적게 장도 보고요.
계산다하고 박스쌓아둔데가서 박스가져가려고 집어드는데
직원분이 막더군요. 저희 매장 박스를 가져가면 안된다고
그래서 저희 여기 사는동안 꼬박꼬박 여기 이용해왔고 
오늘은 박스 작고 큰거 몇개 필요한데 가져갔으면 좋겠는데 안되느냐 
물어보니깐 안된대요. 그렇게 가져가서 여기 매장 박스가 너무 부족하다고
그래서 아까 산 물건을 큰박스에 넣고 가려니깐 
그것도 안된다고...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고 
정 그렇게 박스가 필요하면 하나 가져가시라고 정말이지 너무 친절하게 말씀하시더군요.
뭔가 구걸하는 느낌이 들어 됐습니다. 그냥 갈게요. 이러고 왔습니다.
제가 혹시 잘못한건가요? 만약에 마트에서 박스 가져오는거 말고
박스를 사는게 맞다면 어디에서 사는게 맞나요?
IP : 27.119.xxx.170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7 11:44 PM (122.42.xxx.109)

    아 정말 아무리 세상만사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지만 요즘 상식파괴 세상에 살고 있는 느낌이에요.
    인터넷이나 대형매장에서 바퀴달린 투명플라스틱 다용도상자 팔아요. 정확히 이름을 뭐라고 해야하나 암튼 사용하고나서는 포개놓고 보관하면 되구요.

  • 2. ..
    '12.1.7 11:46 PM (222.234.xxx.49)

    그런일을 하시면서 정당성을 부여하시려면 안되죠.

    솔직히 몰래 몇개 가져갈수도 있고,
    별일 아닌걸수도 있지만

    답을 묻는다면 원칙은 물건 포장할때 쓰는 상자 1개외엔 더 안가져가는게 맞죠!

    더구나 직원분이 모자란다고 안된다고까지 한거보면
    상자가 딸리나본데 그걸 이해안하심 안되죠

    얼마전 커피 한잔시키고 둘이가면 안되냐고 알뜰합리 아니냐던 글이 생각나네요.
    중죄?는 아니지만, 그래도 결코 해도 괜찮다는 일 들을만한 일 아닙니다.
    무슨 일은 하든 안하든 적어도 부끄러운 일인지 아닌지는 좀 압시다.

  • 3. ..
    '12.1.7 11:46 PM (175.192.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이사 준비중인데 아파트라서 분리수거날 경비아저씨께 부탁드리니 몇개 골라 가져가라고 하셔서
    쉽게 구했네요.

  • 4. 웃기는동네
    '12.1.7 11:50 PM (112.151.xxx.70)

    무슨 박스하나당 천원? 헐 거기진짜 넘하네..전 이마트가 바로앞에있어서 필요할때 두세개씩 집어오구요..
    물론 이마트 직원들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아파트 재활용할때 그냥 몇개가져오구 경비아저씨가 사이즈 얘기하면 막 찾아주세요..저도 필요없을땐 머 두세개씩 버리죠..다그렇게 돌고 도는거 아닌가요?

  • 5. 걱정마삼
    '12.1.7 11:51 PM (114.207.xxx.163)

    저도 그게 고민이었는데요, 우체국에서 600원이면 박스 살 수 있어요.
    절약은 해야겠지만 제가 소심해서 그런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마트에서 박스가져 오느니 차라리 구입하는게 낫더라구요.

  • 6. ㅅ_ㅅ
    '12.1.7 11:52 PM (27.119.xxx.170)

    동네마트 아니고 대형마트에요. L모 마트
    전에도 이마트에 직원한테 묻고 가져왔는데
    오늘 직원한테 그런 얘기를 들어서 좀 그랬어요.

    이마트까지 가거나 아님 그냥 상자사야겠군요.
    근데 재활용하는날에 상자 가져오는건 안될거 같아요.
    아파트 단지도 아니고 그렇게 상자가 많이 있지도 않고
    있어도 이쪽은 할머니들께서 많이 가져가세요.

  • 7. 오우
    '12.1.7 11:54 PM (114.207.xxx.163)

    원글님같은 분 좋아요.
    어떤가요 ? 묻고 원하는 답글 안 나오면 계속 억지 피우며
    싸우는 모습 아니라, 입장 선택 열어 놓으신 점이요.

  • 8. ..
    '12.1.7 11:55 PM (210.219.xxx.58)

    요즘 폐지 팔아 용돈쓰시는 노인들때문에
    생활정보지나 빈상자관리 안 남아나요.

    마트측에서 그러는거 당연합니다

  • 9. 참내..
    '12.1.7 11:55 PM (183.96.xxx.71)

    조금 큰 마트에 가서 미리 얘기하면 가져가라고 합니다.
    이마트에서도 얘기하니 박스 많이 쌓여 있는 곳 알려주면서 가져가라고 했고요,
    홈플도 박스 있는 곳 알려주면 필요한 만큼 가져가라고 했어요.
    상식파괴니, 정당성부여니..댓글들 너무 심하네요, 참.

  • 10. 대형마트에
    '12.1.7 11:56 PM (119.70.xxx.162)

    박스를 많이 갖고가면 안 된다고
    안내문이 붙어있지 않나요?
    저는 그런 안내문을 본 적 있거든요.

  • 11. .....
    '12.1.7 11:57 PM (118.38.xxx.44)

    아마 상황마다 다른거 같더라고요.
    마트에서도 어떤 날은 박스가 많이 나오고
    어떤날은 적게 나오고
    사용량 역시 많은 날도 있고 적은날도 있고요.

    쉽게 직원에게 몇개가 필요한데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된다고 하는날은 가져오고
    안된다고 하는날은 흔쾌히 이해하고
    그러면 될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집앞의 작은 가게들도 박스가 있는날은 잘 주셔요.
    파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 12.
    '12.1.7 11:59 PM (211.246.xxx.30)

    근데 요즘 82까질하다고 많이그러는데 이정도면 양호한편 아닌가요 심한말도 없는거같고 다 정보제공 하는식인데 전 너무 뭐라 단도리하는 분위기도 적응안되네요ㅎ 원글님이나 댓글들 다 무리없어보이는데ㅋ

  • 13. 저요
    '12.1.8 12:03 AM (118.45.xxx.30)

    하나씩 사고 박스에 담으세요.
    저도 그랬어요.
    마트는 담으라고 있는 거잖아요.

  • 14. 세상 인심이..
    '12.1.8 12:04 AM (112.150.xxx.199)

    책 포장하려고 얼마전 홈플에서 박스 열개남짓 가져왔는데...
    울 동네 홈플은 인심좋은 곳이였군.
    아님 내가 운좋게 안걸렸던거던가..

  • 15. ㅅ_ㅅ
    '12.1.8 12:06 AM (27.119.xxx.170)

    저요// 그걸 안된다고 했어요.. 하나사고 박스에 포장하려니깐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막더라고요...

  • 16. ??
    '12.1.8 12:09 AM (219.250.xxx.195)

    박스를 여유있게 가져오면 안되는건지 저도 몰랐어요
    자율포장대라고 해서 원하는만큼, 필요한만큼 자유롭게 가져가는걸로 알았거든요

    전, 마트에서 박스 이용을 거의 안하지만
    택배보낼일이 있어 박스 필요할때, 마트에서 산 물건은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빈 박스 가끔 들고 올때 있거든요
    그 누구도 제지하지 않던데, 빈박스 가져간다고

    상식파괴의 일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그렇군요

  • 17. ??이어서
    '12.1.8 12:10 AM (219.250.xxx.195)

    아참, 저희 동네 홈플에서도 빈박스 하나 가져가도 돼냐고 물으니,,, 가져가라고 하던데,,,
    아무것도 안사고 물었는데도요

  • 18. 요즘
    '12.1.8 12:26 AM (112.158.xxx.111)

    요즘 박스 전쟁인가봐요~

    저희가 세주는 원룸도 이사 나가고 남은 박스를 대문 안에 뒀는데, 이사 들어오는 집 이삿짐 아저씨가 보더니 가져가도 되냐고~

    그리고 택배때 받은 박스들 정리해서 밖에 내놔도, 정말 내놓자마자 1분안에 사라져요. 폐품 팔아먹는다고 박스 쟁탈전이 대단한것 같더라구요

    마트에서도 알게모르게 그런것때문에 일이 많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한 2년 전만해도 박스에 민감하지 않았는데...

  • 19. ㅇㅇㅇㅇ
    '12.1.8 12:28 AM (1.242.xxx.130)

    딱 잘라서 안되는 거예요.
    빈박스 그거 마트에서 전부 모아서 고물상에 팔면 돈 엄청날겁니다.
    그렇지만 고객들 포장에 이용하라고 팔지 않고 제공하는거예요. 그거 다 모아서 팔면 돈 엄청 많이 나올텐데 마트입장에서는 손해보면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셈이죠.
    마트에서 물건사고 포장하는게 아니라면 그렇게 가져오시는거 아닙니다.
    마트에서도 빈박스 가져가려는 파지 수집하는 노인분들때문에 요즘 골머리썩고 있구요.
    사실 저도 제조 업체에서 일해봐서 알지만 그런 카톤박스들 꽤 비싸요. 최소 몇백원에서 무거운 물건 담아야 하는 특별히 두껍고 크게 제작한 박스는 종이로 만든거라도 개당 몇천원 하는것도 있어요.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보면 정리 박스들 많이 팔구요. 가격도 꽤 비싸요.
    자유롭게 가져오는거 상당히 개념없는 짓 맞구요. 포장에만 이용하셔야 하는게 맞답니다.

  • 20. **
    '12.1.8 12:37 AM (125.182.xxx.59)

    전 파지 줍는 어르신들한테 돈주고 산적 있어요.
    그분들은 어차피 고물상에 넘기는 것보다 개당 몇백원 드리면
    더 남는 장사기 때문에 흔쾌히 파시더라구요.

  • 21. 주인 맘이죠 뭐,.....
    '12.1.8 12:51 AM (58.224.xxx.49)

    사회적 통념이 필요한 사안이 아닌데요....

    걍 마트지침이 그렇게 내려졌으니 아랫사람들은 그렇게 설명하고 제지하는 거겠죠, 뭐...

    치사해도 할수 없죠....

    주인이 안 된다는데....

  • 22. likemint
    '12.1.8 12:52 AM (123.212.xxx.246)

    그 직원분이 FM이신듯..

  • 23.
    '12.1.8 12:57 AM (211.172.xxx.212)

    아니 그래도 장본걸 박스에 넣는것까진 괜찮은거 아닌가요.
    장본게 적은데 큰박스에 넣었다고 그렇게도 안되시죠. 라는건지?
    원글님 기분 많이 상하셨을텐데, 제가 위로드립니다^^;
    그리고 우체국에서도 택배박스 팔더라구요. 크기별로 다양하고 큰것도 있었어요.

  • 24. ...
    '12.1.8 1:08 AM (211.215.xxx.83) - 삭제된댓글

    울동네 이마트나 홈플러스 정말 대인배네요 장보고 박스 두개세씩 포장해서 갖고와도 제지없던데 ..
    무거운거용 두꺼운박스는 다시 수거해가지않나요? 박스보면 수거용이런거있던데요
    포장이사면 중요한거만 먼저 포장해서 차나 안전한곳에 보관해놓으시면 이삿짐센터에서 집에 있던 그대로 박스에 넣어서 새집에가서 그대로 놓아줍니다. 미리 박스에 포장해놓은것은 박스대로 갖다놓고 풀지도않습니다. 별거아니면 미리 포장해놓지마세요 하지만 중요한거는 반드시 따로. 그리고 대충 우리집물건이 뭐가 있다는건 알아둬야할듯 몇개씩 뻬도 모를수있음.

  • 25.
    '12.1.8 1:14 AM (175.213.xxx.61)

    이상하네요
    상식적으로 마트 박스 갯수는 한정되어있고 물건을 담아가야하는 고객들 수는 엄청 많읗텐데 그걸 임의로 몇개씩 가져가려는 발상이 이해가 잘 되지않네요
    너도나도 자기편의대로 가져간다면 거기 과연 박스가 남아날까요?
    정 필요하면 우체국 가면 박스 규격대로 팔아요 아님 아파트 재활용하는날 경비아저씨한테 말하고 얻던지요 그건 엄연히 버리는것이니...

  • 26. ...
    '12.1.8 1:14 AM (183.97.xxx.249)

    몰랐네요
    동네 슈퍼[ㄹ..마트]가서 당당히 사이즈 말하고 빼놔달라고 했는데..
    분리수거할때 경비아저씨한테 부탁하기도 하고..
    저도 물론 평소에 분리수거로 다 버리니까
    내가 어찌 어찌 필요할땐 가져다 썻고
    대형마트에서도 박스 무겁다고 차에 싣어주는 직원분도 잇었는데..
    좀 큰거 2개 정도되면 못들어서리...ㅠ
    아..대한민국 넓네요

  • 27. ...
    '12.1.8 1:21 AM (183.97.xxx.249)

    아 그리고 저는 평소에는 마트박스에 포장안합니다
    항상 장바구니 대형 가지고 다녀요
    박스에서 바퀴벌레 옮기다고 해서리
    하지만 불가피하게 또 필요할때는 가져옵니다

  • 28. ...
    '12.1.8 1:22 AM (218.54.xxx.61)

    구입한 물건을 왜 박스에 못담게 해요? 물건 조금 샀다고 작은 박스에 담아야 하나요? 그직원 웃기네요

  • 29. ~~
    '12.1.8 2:56 AM (39.115.xxx.249)

    고객에게 친절해야 하는 마트 입장에서 박스를 가져가지 말라고 했을 땐
    그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겠죠.
    원글님 바로 전에 누군가가 박스를 많이 가져가서 곤란한 일이 있었던가 하는 일이라던가요.
    아무튼 마트에서 못 준다고 하면 못가져오는거죠 뭐.
    그까짓 박스 몇개 얻으려다 괜히 자존심 상하고 불쾌하지만 어쩌겠어요.
    이 사람들은 또 이런 입장이구나 하고 다른데서 구하는 수 밖에요.
    다른 분들 댓글 보니까 님이 운이 없으셨네요.

  • 30. ㄱㄱ
    '12.1.8 3:27 AM (175.117.xxx.213)

    우체국에서 박스 팔아요.

  • 31. ...
    '12.1.8 4:10 AM (218.49.xxx.229)

    박스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마트들에서 박스관련 긴축정책을 하는 것은 맞나봐요. 롯데마트가 작년 어느 시점부터 인터넷주문하면 마지막단계에서 박스로 할지 에코포장으로 할지 선택하도록 나와요. 에코포장이란 박스에 담아왔다가 집앞에서 물건만 꺼내주고 박스는 회수하는 거거든요.

  • 32. ㅗㅗ
    '12.1.8 5:44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그마트 이용하지 마세요. 그곳 고객인데 사정상 스 두세깨쯤은 가져갈 수도 있지 ..폐지줍어다가 돈버는것도 아닌데.. 그럼 동네 유모차에 박스 줍는 할머니들한테 몇개 가져갔다고 돈받아야 겠네요?

  • 33. 첫댓글님
    '12.1.8 6:32 AM (59.86.xxx.106)

    헐..너무 오바하신다.
    무슨 상식파괴까지...
    박스 가져가면 안되는지 저도 지금 처음 알았구만...다른데선 잘만 주던걸요..
    그 상식은 혼자만의 상식인가요?

  • 34. 저도 샀던적이
    '12.1.8 9:01 AM (121.157.xxx.159)

    십몇년전에 동네 슈퍼에서 몇백원주고 샀어요
    그냥 안주시더군요
    물건을 사서 ,갯수상관없이 박스포장하는건 괜찮지 않나요?
    재활용 내놓은거 있는지 보세요

  • 35. ...
    '12.1.8 9:04 AM (122.58.xxx.76)

    저희 가게는 박스가 너무 많이 나와서 돈주고 버리는데요 ㅠㅠ
    분명히 그런 가게들도 있을거예요..

  • 36. 모닝
    '12.1.8 9:42 AM (14.37.xxx.29)

    원칙과 예외가 있답니다

    그 직원은 마트에 고용된 직원으로써 원칙적인 대답을 했구요

    원글님은 이제껏 마트를 이용한 고객으로써 사무실 가서 말씀하시면

    예외로써 빈 박스 몇개 정도는 가져올수 있을겁니다

    모두가 이해의 관계에서 일어날수 있는거죠 ...

    그동안 마트를 이용한 고객인데 그정도는 쉽게 대화로 풀수 있겠죠 .....

    웃으면서 이야기 하면 모든게 쉽게 풀리더라구요 .....

    항상 미소를 간직하면서 살아갑시다 홧팅 !

  • 37. .Zzz
    '12.1.8 9:48 AM (115.137.xxx.52)

    농협허너로 마트는. 막 가지구 가라 하던데요.
    가끔 캠핑가서 바닥에 깔려구 가지고 와봄

  • 38. 무슨 상식파괴씩이나
    '12.1.8 10:26 AM (211.41.xxx.106)

    왜 이렇게 단호하고 까칠해요? 무슨 판관도 아니고 이리저리 해석할 수 있는 사안에서 자기 관점만 옳은 양 남 비난부터 하는 사람 의견은 귀닫게 하네요.
    몇년새 박스가 귀해지긴 했지만, 이전에는 달라면 무람없이 그냥 주는 마트나 슈퍼 많았어요. 지금도 동네마다 분위기 다르고요. 댓글들 봐도 시점과 공간에 따라 다른 거 같네요.
    그냥 쉽게 가져갈 수 있나 보다 처음 생각한 원글님 잘못 없다 봅니다. 안 준다 해서 생떼 쓰거나 강제로 가져온 것도 아니고, 아니면 아닌 거고 다른 데서 사거나 구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시잖아요.

  • 39. .....
    '12.1.8 11:31 AM (115.161.xxx.127)

    상식파괴,정당성부여...
    원글님 지못미ㅠㅠ

  • 40. .....
    '12.1.8 11:41 AM (112.155.xxx.72)

    대통령이 후레자식이니까
    국민들이 별걸 다 갖고 논쟁을 벌이네요.
    미국에서는 아예 이사 때마다 수퍼에 가서 이사하는데 박스좀 얻어갈 수 있느냐 하고
    얻어갔었는데.
    한국은 너무 각박한 거 같애요.

  • 41. 에구구
    '12.1.8 11:55 AM (180.66.xxx.54)

    저두 몇년전에 깨끗한 박스,4개 가져왔드랬는데 아무말안하던데요?

    그때만해도 아침 전단지 가져가 종이파는 사람도 없었던 시대라...말안한건가?

  • 42. 다른 얘기
    '12.1.8 12:15 PM (61.81.xxx.82)

    4kg들이 상추 박스 하나 만드는데 600원 이상 줘야 돼요.
    한번 쓰고 나면 버려지는건데 포장을 너무 화려하게 하는 것도 지양해야 할 거 같아요.

  • 43. 박스
    '12.1.8 12:28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전 우리동네 폐지 모으는 할머니한테 조그만 라면박스 하나 1,000 원 드리고 가져온 적 있어요.
    택배 보낼것이 있는데 박스가 없어서
    할머니 박스좀 하나 가져가도 될까요? 여쭈었더니
    옆에 있던 할머니가 군것질 값이라도 주고 가져가야지.. 하셔서.........ㅎ

  • 44. ..저도요
    '12.1.8 1:05 PM (173.56.xxx.122)

    이마트...홈 플러스에서 이사갈때 또는 필요할때
    필요한만큼 가져와서 썼어요.

    엿장수맘인것 같아요(엿장수=마트 직원)

    정말 안 되면 써 놓았겠죠.

    더구나 큰 박스로 교환하는것도 못 하게 했다니
    솔직히 웃깁니다.

    그럼 내가 마트 갈때마다
    원하는 사이즈 있던 가요?

    지금 여기 미국인데 미국도 박스 맘대로 가져 와도 직원 제지 안해요

  • 45. ...
    '12.1.8 1:09 PM (222.233.xxx.161)

    대놓고 그리 가져오지마시고 눈치껏 한두장씩 갖고오셔도 되지않앗을까요
    어차피 마트야 며칠에 한번씩 가는거니 그 걸음에 갖고 오는게...

  • 46. ..
    '12.1.8 1:11 PM (220.124.xxx.89)

    저도 뭐 박스 가져간다고 뭐라하는 사람 못봤어요..근데 이사짐센터에 이사하는거 아닌가요?
    이삿짐센터에서 박스 무료로 빌려줘요..문의해보세요^^ 저도 올 가을에 그렇게 이사했거든요.
    이삿짐센터 박스가 큼직막하니 훨씬 좋아요. 이불도 장농에 들어있는거 한박스에 다 들어가요..ㅋㅋ
    아님 근처 아파트에 가서 몇개 가져오세요. 일요일 같은날엔 쉬니까 박스좀 나오더라고요^^
    우리 가계 않보이는곳 밖에도 깊숙하게 박스 겁나게 쌓여있는데 폐지 줏으러 오는분 드리는데 원글님 주고 싶은 마음 굴뚝 같군요^^

  • 47. 이어서
    '12.1.8 1:14 PM (220.124.xxx.89)

    요즘 폐지 줍는 일을 하는 사람들때문에 예민해져 있나보네요. 아무래도 위에서 그 직원한테 시켰겠죠뭐.
    전 폐지 줍는 일 하시는분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나 리어카 끌고 담배 피면서 생활정보지 막 가져가는 사람 정말 미워요.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걸려도 내가 걸리니까 상관말라고 도리어 화를 내던 그 할머니 생각나네요. 생활정보지는 진짜 필요한 사람이 봐야죠. 갑자기 폐지 소리 나니 생각나서 엉뚱한길로 빠졌지만 적어봅니다^^ ㅋㅋㅋ
    하여간 원글님 신경쓰지 마시고 박스 잘 구했길 바래요^^

  • 48. ..
    '12.1.8 1:55 PM (122.45.xxx.22)

    거기서 산물건 포장 해가라고 세워둔걸 왜 포장 못하게 하죠?
    이상하네요 그리고 대형마트 넘쳐나는게 박스인데 두당 열댓개씩 이렇게 가져가는것도 아니고
    손님 한명당 한두장씩 소비하는거조차 아무렴 감당 못할라구요
    하루에 들어오는 물건이 얼만데

  • 49. 원글님 불쌍해요
    '12.1.8 1:56 PM (112.72.xxx.190)

    무슨 재활용 박스따위에 그런대접을 받나요
    아마 그마트는 박스가 넘 귀한곳이었나봐요
    울 지역은 주만빼면 박스가 넘쳐나는데
    택배로 부쳐드리고 싶네요 마음 푸세요 ^^

  • 50. 에휴
    '12.1.8 2:24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생각을 잘못했을수도 있고,모르고 실수했을수도 있는일에 한치의 용서도 없는 세상인가요?
    박스 몇개 가져간다 했다고 상식파괴니 어쩌니 정말 헐 입니다.
    마트에서 내가사는 공산품들 다 박스값이 포함되어 있는거잖아요.
    물론 박스단위로 구입해야 맞겠지만..그동안 마트 이용이 많았다니 큰 박스 하나쯤 줄수 있는거
    아니냐구요.그것도 안된다고 한 마트측이 더 어이 없네요.
    원글님이 달라고 떼를 쓰고 한것도 아닌데 이게 무슨 개념까지 운운할 일인지...

  • 51. 오잉?
    '12.1.8 2:33 PM (14.44.xxx.92)

    전 이사때마다 왕왕 거져왔는디,,,,,안들킨 저는 재수가 좋은건가??
    보고도 암말 않던데요..

  • 52. 이해불가
    '12.1.8 2:42 PM (175.113.xxx.82)

    이사한다고 마트에서 박스 가져 올 생각을 했다는 것이 이해불가...
    제가 생각이 뒤쳐져 있는건가요?

  • 53. 차라리...
    '12.1.8 2:57 PM (112.184.xxx.53)

    우체국에서 박스 구입하세요.
    가끔 이용하는데 박스 튼튼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제일 큰박스가 1,900원 / 그 다음이 1,500원인데...
    이사짐 포장하시려면 1,500원짜리가 적당할 듯 하네요.

    저도 예전에 이사할때 동네 대형마트에서 구해다 사용했었는데(물론 직원에게 말하고요^^)
    요즘은 살기힘들어서 재활용박스도 구하기 힘든 세상인가봐요ㅠ

  • 54. ..
    '12.1.8 3:19 PM (119.70.xxx.224)

    지금 마트도 박스 엄청 많이 필요할때잖아요.
    명절 앞두고 대량구매 많이 해서 박스 많이 필요할때에 그렇게 가져가니 직원이 그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윗분 말씀들처럼 폐지줍는 분들도 많이 가져가고 구매한 고객이 물건을 편한히 가져가도록 한 배려였는데 그게 다른 용도로도 사용되니 그런거겠죠.
    그냥 제일 속편한거는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내가 구입하는게 속 편하더라구요.

  • 55. 박스코
    '12.1.8 5:30 PM (125.129.xxx.91)

    031-554-1151 박스 공장인데요 옷정리나 이사 해외짐부칠때 알아두심 택배로 저렴히 박스 구매 가능해요
    매번 이용하는 마트인데 박스 몇개에 정말 야박하네요 기분 푸세요

  • 56. ...
    '12.1.8 10:57 PM (66.183.xxx.183)

    사회관습에 의해
    상자를 가져올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지만,
    못 가져가게 한 것에 대해 가타부타 할 문제는 아니고.
    본인이 가진 사정이 일종의 권리를 요구하는 근거가 될만한 사안이 아니네요.

  • 57. 대법관들 나셨네~
    '12.1.8 11:11 PM (180.230.xxx.212)

    82댓글 무섭네요.
    필요하면 가져갈수도 있는거지..그런게 한국의 인심 아니던가요?
    그리고 마트에서 박스 팔아서 돈 몇푼이나 번다고.
    오히려 자리만 차지하고 처치곤란이라서 노인분들이 와서 가져가는 걸 환영하는거 같더구만요.

  • 58. ??
    '12.1.8 11:22 PM (61.74.xxx.65)

    포장이사인데 박스가 왜 필요한가요....

  • 59. ??
    '12.1.8 11:56 PM (106.103.xxx.26)

    그마트 참야박하네요
    그런데 서비스는주는 사람마음이니까 직원이 안된다고 했으면 어쩔수 없을것 같아요
    그냥 소심한 복수로 거기서 돈안써야죠뭐

  • 60. ㅅ_ㅅ
    '12.1.9 12:25 AM (27.119.xxx.59)

    포장이사를 하기에는 짐이 적어서 -> 포장이사를 한다는 말이 아니에요 ㅜㅜ

    제가 조금 더 명확하게 적었어야 했는데
    원룸-> 투룸으로 이사가는거라 짐이 많지 않고 용달 불러야해서 박스 가져오려 했던 거였어요.
    아무튼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질책하는 말도 저를 위로해주는 말도요.
    저는 일하는 근처 우체국가서 일단 박스 몇개 구입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94 그림이 예쁘거나 멋진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5 .. 2012/01/08 1,065
56093 갑자기 귓볼 아래 움푹 들어간곳에 통증이 느껴져요 2 아프다 2012/01/08 2,506
56092 진짜 영화보다 욕나오는거 참았네요. 34 영화관 2012/01/08 13,104
56091 남의 아이 지적 할 때 1 .. 2012/01/08 721
56090 트리트먼트 사용하는데... 삼푸 후 린스 꼭 해야하나요? 4 아지아지 2012/01/08 3,422
56089 (급)일본에서 갈아타는 미국행 면세품 살수 있나요? 2 야미야미 2012/01/08 662
56088 예금과 적금 이율 높은 곳이 어디일까요? 이자 2012/01/08 1,064
56087 파우치에 머머 넣어다니세요? 3 Flower.. 2012/01/08 1,445
56086 교통사고후 어떤 검사를.. 1 피해자 2012/01/08 488
56085 파운데이션만 바르면 다 떠요.. 10 .. 2012/01/08 7,865
56084 너무 진하지 않은.. 7 이제스무살 2012/01/08 1,073
56083 글이 안보여요 2 스마트폰 2012/01/08 473
56082 어제 아이폰 문의 했던 녀자 아이폰 지르려고 하는데요.. 22 이제 지를 .. 2012/01/08 2,112
56081 (예비고1)아들몸이 너무 말랐어요. 6 고딩맘 2012/01/08 1,986
56080 기본료제로 휴대폰 사용하시는 분 안 계세요? 2 ... 2012/01/08 755
56079 클래식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께 좋은 싸이트 소개 4 ... 2012/01/08 1,524
56078 조카가 손가락에 마비가 1 마비 2012/01/08 918
56077 혹시 코안에,,혹수술하신분 계세요? 4 사라 2012/01/08 3,942
56076 얄미워요 동네줌마 2012/01/08 594
56075 이틀된 매운탕거리 먹어도 될까요? 1 ㅠㅠ 2012/01/08 1,986
56074 딸래미가 중국산 속옷을 샀어요 3 찝찝해요 2012/01/08 1,763
56073 키톡의 자스민님 글 중 유부... 4 유부 2012/01/08 2,258
56072 곽노현 교육감 최후 진술(12월 30일 결심공판) 6 결백확신 2012/01/08 926
56071 여자분인데 남자골프채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4 조언부탁 2012/01/08 8,662
56070 시어머니께선 왜 꼭 바꿔놓고 갈까요? 9 며느리 2012/01/08 4,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