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층에서 1층 땅으로 물을 운반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세요!
1. 음
'12.1.7 11:31 PM (121.139.xxx.92)그런데 일종의 음식물을 1층으로 버리는 건데 1층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나요?
2. ...
'12.1.7 11:35 PM (122.42.xxx.109)좋은 일 하시는 건 알겠는데 1층 사는 사람은 무슨 죈가싶네요.
길고양이들을 위해서도 사람들을 위해서도 사람들이 없는 쪽으로 점차 옮겨가며 먹이를 주는게 궁극적으로 양쪽을 위하는 일 아닐까요.3. 에효
'12.1.7 11:36 PM (121.151.xxx.146)저는 음식물투척보다는 7층에서 던지면 아무리 작은거라도 밑에서 맞으면 장난아닐텐데
던지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봐요
1층가서 줄수없다면 다른방법을 강구해야지
7층에서 1층으로 던진다는것은 많은사람들에게 반감을 줄수밖에없네요
아무리 길거리동물들이 안쓰러워도 그렇지 이건좀아닌것같아요4. 아..
'12.1.7 11:37 PM (125.141.xxx.193)이런 글이 달릴 걸 예상 했는데..
급해서 전후사정 얘기 안하고 적었더니 1등으로 적어주셨네요 .ㅠㅠ
버리는 장소는 사람들이 전혀 안 가는 쪽이고요. 길가도 아니고 아무튼 굉장히 후미진(?) 곳이에요.
그리고 먹다 남은 음식물수거(거의 없지만...)랑, 비닐등등은 며칠에 한 번씩 청소하고 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며칠에 한 번이지만 여름엔 다른 수를 내어야 하겠지요.
쌀쌀 할때부터 챙겨준거라서요.
대답이 됐을까요? ;;5. 어렵네요
'12.1.7 11:38 PM (121.88.xxx.23)사정이 있다니까 뭐 그럴만한 사연이 있겠지요...그런데 물을 어케 줘야 하나...
플라스틱통에 물을 넣고 통채로 얼려서 ....줄을 달아서 입구가 위로 가도록 살..살..살....내리면....
좀 어렵네요.....6. ...
'12.1.7 11:41 PM (59.86.xxx.217)마트에 가면 끈있잖아요 물건 묶으라는끈
그런끈을 이용해서 물통을 묶어서 살살 물을 내려주는건 어떨까요?
줄이길어서 이것도 무모할까요?
예전에 5층사는엄마가 큰바구니를 이용해서 끈으로 내렸다 올렸다하면서 아이들과 물건주고받던 생각이나서 써봤네요7. 헉,,,
'12.1.7 11:43 PM (125.141.xxx.193)첫번째 댓글 다신 분께 댓글 다는동안 똑같은 댓글이.. 흑흑
그리고 봉지를 제 주먹반만큼 작게 만들어서 떨어트렸는데...
바람이 불 때엔 바람에 날려 멀리 날아갈 정도의 무게에요.
음.. 장소는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놓고 싶네요.
거의 빈공간? 폐허? 뭐 이런 수준의 공간이거든요.8. 흐음
'12.1.7 11:44 PM (219.250.xxx.35)아주 큰 통 양 옆에 줄을 매달아서 (통 2/1 정도를 물을 담구요 넘치지 않게)
생수통 정도되는 크기의 통에
줄을 매달아서 내리면 안될까요
통 무계랑 중력 때문에 내리는건 그리 어렵지 않을거 같은데
통이 너무 높음 고양이들이 못 먹으니까 높이는 미리 원글님이 예상 해보고 자르셔야 될거 같구요9. 사람이
'12.1.7 11:52 PM (1.225.xxx.3)드나들지 않는 곳이고 7층에서 수직으로 닿을 수 있는 곳이라면,
마트에서 파는 25미터짜리 수도호스를 내려뜨려서 베란다에 묶어놓고 필요할 때마다 수도꼭지와 연결하면 어떨까요?^^
물그릇은 미리 하나 내려놓고요..10. 원글이
'12.1.7 11:54 PM (125.141.xxx.193)음... 댓글이 줄에 매달아 보라는 말씀이시네요.
저도 안 해본 건 아닌데요..
매달아 내리고 있는데 혹시나 아랫층분들이 화장실이라도 가다가 줄을 목격한다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서 실천에 못 옮기고 있답니다.
정녕 방법이 없는걸까요.. ㅠㅠ
(떨어트리는 이유는요... 처음엔 가서 줬는데 제가 그쪽으로 자주 들어가니까
cctv확인을 했는지 기다렸다가 미행하셨는지; 언젠가부턴 말끔히 치워져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투척;;하고 청소는 떳떳히 하는 중인데..
윗분들 의견을 들으니 아무리 외진곳에 1층엔 사람이 안살아도
이 방법으로 계속 주는 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에휴 또 어떤 방법을 연구 해야할 지 갑자기 막 서러워지고 눈물이 나요11. 이러쿵
'12.1.7 11:56 PM (218.147.xxx.243)이러 저러 변명하시지만 높은데서 버리는거 굉장히 위험해요
그럴려면 주지마시고 걍 직접 가져다 주세요ㅡㅡ
무슨 민폐예요....
폐허여도 저층사람들한텐 베란다밖으로 가깝게 보이는 공간일텐데;;12. 사정은
'12.1.8 12:04 AM (119.70.xxx.20)알겠는데요..던져서 주시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저희 아파트에도 요즘 밖으로 음식물 투척하는거때문에 민원이 많아요
위험할수도 있고 잘못해서 다른층 난간에 걸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윗분말씀처럼 다른 장소를 알아보시면 안될까요...13. 고양이하트
'12.1.8 12:06 AM (221.162.xxx.250)물 호수를 내려야되는데, 일반 호수는 흔들흔들 거릴테고, 그렇다고 파이프로 된걸 내릴수도 없는 노릇이네요.
방법이 없는듯 ㅡㅡ;;;14. ...
'12.1.8 12:10 AM (59.86.xxx.217)겨울이니 새벽에나 해질때쯤 줄로 내려주세요
추워서 다른사람들이 내다보진않을것 같아요15. .......
'12.1.8 12:12 AM (61.98.xxx.45)길고양이 수분공급을 위해서라면 경단밥을 만들어주시는게 어떨까요...
http://blog.naver.com/jungma51 이 블로그에서 경단밥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길냥이 밥 줄 때 제일 중요한 원칙은 근처 사람들과 마찰 빚지 말라는거에요... 필요하다면 장소를 조금씩 옮기는 것도 생각해보셔야 하고요..
링크 블로그 보면 밥 주는 요령, 수분공급 요령이 있으니 참고 하셔서 아이디어 얻으시길 빌어요..16. 마지막 방법
'12.1.8 12:17 AM (1.225.xxx.3)경비실에서 주시하고 있다면 눈에 띄는 호스는 안되겠네요..
그럼 물그릇을 넓은 걸로 하나 미리 가져다 놓으시구요,
마트에서 물총 하나 사서 직분사하는 겁니다..물론 사람들 없을 때요...^^
헌데 1층 거실쪽과 거리가 가깝다면 안전을 위해서 안보이는 곳으로 옮길 수 있다면 좋겠네요..17. 원글이
'12.1.8 12:19 AM (125.141.xxx.193)눈물 찔끔 흘리다가 퍼뜩 생각이, 제가 왜 이렇게 지지리궁상맞는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내일 경비 아저씨랑 담판 짓고 올게요!
떳떳하게 물이랑 사료 줘도 된다는 체결하고 와야겠어요.
잠시 정신나가서..... 민폐녀가 된 점..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 __)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저도 욕했을 것 같아요. 흑흑
뭐에 씌이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더니.. 오늘부터 당장 그만 둘게요.
그리고.... 같이 걱정 해주시고 아이디어 내 주신 분들 사랑합니다.!18. 겨울
'12.1.8 1:01 AM (125.187.xxx.198)어떤 식으로든 직접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 겨울에 땅바닥에 흩트려진 물이 얼기라도 하면 빙판길이.....19. 에추을이
'12.1.8 8:03 AM (61.83.xxx.150)길고양이라면 물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고양이 그들만의 물얻는 루트가 있습니다
사료가 없어서 걱정이지요20. 모닝
'12.1.8 9:47 AM (14.37.xxx.29)길고양이가 가여워서 하시는 일인데 ...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경비와 살짝 이야기 해보세요
그방법이 젤 좋을것 같아요21. ..
'12.1.8 11:06 AM (14.32.xxx.77)물은 경비아저씨들 쓰시는 수돗가
얼지 않도록 졸졸 틀어놓지 않을까요?
고양이들 물 마시러 오면 쫒지만 않게
하심 되지요.
동네 생선가게 아줌아 그 가게에는
길 고양이들이 들리는 국밥집 같은 곳이네요.
주모! 여기 생선 한머리 주소!
거기에다 출산도 해놓고 보육원인냥
자기자식 맡겨두고 마실도 다니고... 다 살궁리 하긴 하더라구요.22. ..
'12.1.8 11:07 AM (14.32.xxx.77)얼지 않는 평소에는 그 수돗가 한쪽에 냥이물 좀 받아 두게 타협보세요.
23. 원글
'12.1.9 3:02 AM (125.141.xxx.193)댓글 또 주셨네요. 모두 고맙습니다.
하나하나 댓글 달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 감사하단 표현만 씁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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