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스마트폰 문제 어떻게해야 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2-01-07 22:18:09

곧 중학교 삼학년이 되는데요(여학생)...요즘들어 스마트폰 사달라는 타령이 날이 갈수록 심하네요.

스마트폰이 없으니, 친구가 없대나 어쩐대나. 요즘 아이들의 대화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이고, 스마트폰으로 문자 주고받고 노는데, 자기는 그럴수가 없다구요.

글쎄요...전 구세대 엄마라 그런가 아이들 특히 사춘기의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건 성냥들고 화약고로 뛰어들게 하는 것 같아 극구 반대인데요...

어찌나 집요한지 ㅠㅠ....결국 안사준다고 울면서 잡니다.

아휴, 어떻게 해야 지혜로운 방법이 될지요

스마트폰 사주면서 인터넷 못하게 하는 방법은 물론 없겠죠?

저도 아직 스마트폰이 없고, 별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

학생요금제가 있긴 하던데, 학생들에게 인터넷 제한같은 걸 둘 수 있는지요?

 

중학생 아이, 연예인 좋아하고 친구밖에 모르는 저 나이의 아이에게 스마트폰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알려주실 분 있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IP : 1.226.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디오에서
    '12.1.7 10:19 PM (1.251.xxx.58)

    민성원씨가 그러던데요.
    스마트폰 사주더라도 밤에 잘때는 통을 준비해두고 넣어뒀다가 아침에 꺼내주라고.

    사줄지 말지는 저도 잘....

  • 2. 고민고민
    '12.1.7 10:20 PM (1.226.xxx.44)

    인터넷소설에 하도 빠져지내길래 제가 핸드폰 뺏은 적도 여러차례인데...이제는 한술더떠 스마트폰 사내라고 난리네요.ㅠㅠ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공부하곤 상극이겠지요?
    저 공부하던 옛날에는 이런 유혹은 없었는데....한숨나오네요.

  • 3. 라디오에서
    '12.1.7 10:23 PM (1.251.xxx.58)

    ebs라디오멘토부모나
    kbs1 교육을 말합시다(라디오) 나 이런데 상담 해보세요

    둘다 되게 괜찮은데
    요즘 전 kbs께 더 좋더라구요. 특히 민성원씨(목요일날?) 가 하는 상담 좋구요

  • 4. ㅇㅇ
    '12.1.7 10:26 PM (211.237.xxx.51)

    이제 고딩되는 딸아인데.. 스마트폰 예전에 사줬어요..
    아이가 폰때문에 공부 하고 안하고 할 아이가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이기도 했고
    스마트폰 대중화 될무렵 폰이 고장나서 바꿔줘야 할때
    이미 앞으론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걸 알기에 다른 아이들도 결국은 스마트폰으로
    바꿀거 알고서요..

    저희 딸아이는 제가 나서서 스마트폰 사주고 아이도 폰가지고 전화용도 이외에 건
    별로 하지 않는 아이라 폰때문에 갈등은 없지만 여기 82에 다른 분들 보면 폰에 대해선
    굉장히 보수적이시더군요 하긴 아이가 폰때문에 문제를 일으킨다면 저부터도 뭐
    가지고 있던 폰이라도 뺏긴 하겠지만요..

    제가 알기론 아이 친구들도 전부다 스마트폰 맞아요..오죽하면 저희 아이 폰이 가장
    오래된 스마트폰이니깐요.. 최신형 스마트폰 가지고 다니는 애들도 많다는데
    82에 보면 아직 스마트폰 안쥐어주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 오히려 의외에요..

  • 5.
    '12.1.7 10:29 PM (112.161.xxx.110)

    전 얼마전 아는집에 갔는데 그집 아이들이 소원하던 스마트폰을 사줬다는 소린 들었는데
    속으로 왜 사줬나 놀랐어요.
    낮에 가서 밤 9시쯤 나왔는데 정말 하루종일 그거가지고 게임하던대요.

  • 6. 학생요금제로
    '12.1.7 10:31 PM (180.65.xxx.235)

    3G 망 막아달라 하시구요.WIFI존에서만 인터넷됩니다.
    게임등은 다운받아놓고 쓸 수는 있는데 각오하셔야 하구요.
    울아이들은 인터넷 웹툰을 많이 보는데 집은 WIFI존이라 집에선 써요.
    그리고 충전지는 안방에 놓아서 제가 자기전에는(거의 12시전에는) 안방 충전지에 꽂아놓도록 하고 쓰고 있어요.
    스마트폰과의 전쟁같아요..그렇지만 언제까지나 못쓰게 할 수도 없고.
    약속을 지키기로 하고 해줬어요. 아직까진 잘 지키고 있어요.
    페북을 하니 카톡은 잘 안하는것 같고, 페북도 가끔 제가 봐도 돼? 하고 물어보면 봐도 된다고 해서 몇번 들여다 봤는데 별거 없어서..잘 안봐요^^
    울정도라고 하면 집착이 있을 수가 있네요. 울애는 망가져서 사주려고 했는데 올드모델이 스마트폰가격이어서 그냥 스마트폰 해줬어요.
    그런데 사주면 이삼일은 매달려 있어요. 그건 어쩔수없어요. 설정하고 앱 다운받고 등등 하다보면 3일정도 매달려 있어요. 그건 눈감아줘야하구요..그 이후론 매달려있진 않아요..공부하다 중간중간 게임하고..웹툰보고 등등..
    그래도 엄마의 육감적인 감시는 필수!!

  • 7. ..
    '12.1.7 10:41 PM (183.98.xxx.151)

    요즘은 아이들과 전쟁할것 투성이에요...
    스마트폰 사주면 어떻게 될꺼 눈앞에 보이는데요..어른인 나도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놀게 많은데 애들은 어떻겠어요?
    그리고 민성원이 상담도 하나봐요..암웨이할때푸터 말은 정말 잘하는데 그 말에 진정성은 없는걸 느껴졌는데 상담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 8. ..
    '12.1.8 12:12 AM (219.240.xxx.80)

    약속 받아내고 사줬는데요...
    실은 스맛폰 어니고는 할 폰이 없어요..
    돈도 더 많이들고
    집에오면 일단 폰은 엄마방에 할일있음 한시간정도 허락받아 하구요,.
    학교나 학원에서 못하니까...얼마 안되게 하고 있어요.
    그래도 친구들끼리 재미나게 하면서 낄낄대고 스트레스도 풀고 하는것 같습니다.
    우려했던것보다 잘 지켜서 히ㅏ고 있구요..
    중1인데 실컷 빨리 해보라 라는 맘이었어요...

  • 9. 에구
    '12.1.8 1:02 AM (211.245.xxx.185)

    안됩니다.너무 재밌어요.나도 이런대 앧르은 오죽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36 치질수술 진단을 받았는데요 2 2012/01/09 1,176
57135 차에있는 시거잭요(궁금) 1 ,, 2012/01/09 705
57134 와이파이셔틀이 뭔가요? 5 궁금 2012/01/09 1,655
57133 7세 아이, 영재 테스트 1 어떡하죠? 2012/01/09 3,325
57132 8살...앞니 많이 흔들리는데 빼줘야 하는지요? 4 치과 2012/01/09 1,044
57131 불공정 한미FTA비준 철회! 용인 죽전을 점령하라ㅋㅋ 1 .. 2012/01/09 591
57130 다큐멘터리 추천: "Zeitgeist" 4 sunshi.. 2012/01/09 1,330
57129 따로 재우기 시작한 딸이, 계속 새벽에 깨서 안방으로 와요. 11 잠자리독립 2012/01/09 2,542
57128 깍두기 맛있게 담고 싶어요~ 1 깍두기 2012/01/09 677
57127 엄마(50대)가 피검사를 했더니 빈혈이래요. 영양제 좀 추천해.. 4 사과나무 2012/01/09 1,498
57126 웹툰 추천 부탁드려요. 8 만화~ 2012/01/09 828
57125 이서진씨 정말 고생 안하고 큰 티나죠 76 왕자였나 2012/01/09 22,765
57124 쫀쫀하고 속좁은 남편...속풀이 10 결혼12년 2012/01/09 2,375
57123 임산부인데요..팥고물로 들어간 떡 먹고 싶은데요. 16 ㅇㅇ 2012/01/09 6,410
57122 친정엄마랑 치고박고 미친년처럼 싸웠어요 27 .. 2012/01/09 18,887
57121 설날에..사평기정떡 선물하면.. 8 어떤가요 2012/01/09 1,518
57120 오늘, 내일 ebs 60분 부모에서 학교폭력에 대해 해요. 1 스트로베리푸.. 2012/01/09 1,056
57119 6세남자아이교육 조언듣고싶어요!!! 3 6세남자아이.. 2012/01/09 1,199
57118 층간소음 항의받으면 화납니까? 13 오늘도 미친.. 2012/01/09 2,400
57117 나름가수다 깨알같은 감상ㅋ (뒤늦게;;) 8 2012/01/09 1,602
57116 객관적으로 봐주시면 그리고 정확히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광진구.. 9 고민중 2012/01/09 3,199
57115 밥 싫어하는 유치원생 아이, 아침에 뭘 먹일까요? 17 마이마이 2012/01/09 2,178
57114 중고 소파 어찌 처분해야 할까요? 4 bean 2012/01/09 3,740
57113 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 하신분들~ 4 토표하자~!.. 2012/01/09 1,060
57112 수안보 온천 문의드립니다. 5 겨울에는 2012/01/09 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