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
'12.1.7 12:25 PM
(112.186.xxx.222)
그 남자가 그 중매쟁이한테 님을 더 만나보고 싶어서 말 전한거 아닐까요?
이상하네요 ㅋㅋ
2. ..
'12.1.7 12:26 PM
(1.225.xxx.8)
중매쟁이가 돈이 궁했나 되도않는 소릴 하네요.
아니 그 남자만 자존심이 있고 원글님은 자존심이 없댑니까?
도대체 그 중매쟁이가 님을 뭐로 본거에요?
희한한 사람 다 보겠네.
3. 원글이
'12.1.7 12:28 PM
(124.5.xxx.100)
남자가 몇일 기분좋아 방방 뜨다가
일주일동안 풀이 죽어 있는걸보니 속상한 남자엄마가 아가씨 맘 좀 돌려보라고 부탁을 했다던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저한테 " 한번만 만나주세요.." 라는 말을 하라고 하는지...
4. 쓸개코
'12.1.7 12:28 PM
(122.36.xxx.111)
원글님 저 한참 혼자 웃다 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
5. 별~
'12.1.7 12:32 PM
(110.11.xxx.190)
세상에 별 웃긴 중매쟁이도 다 보겠네요. 결국 자기 체면 한번 살리자고 원글님을 이용하고 있으니...
그래놓고 원글님이 남자한테 만나자고 전화해주면 중매쟁이는 남자쪽 엄마한테 자기가 중간에 잘 해서
그런거라고 생색 엄청 내겠네요. 돈 받는 전문적인 뚜쟁이인가요????
6. ^^
'12.1.7 12:33 PM
(121.157.xxx.159)
하지 마세요.
나이가 몇인지 모르지만 그정도도 본인이 해결 못하는 남자한테
뭐하러 그런 말해서 내 격?을 낮추는일을 하나요
7. ..
'12.1.7 12:36 PM
(58.234.xxx.93)
그사람들이야 아가씨 하나만 자존심 죽이면 여럿이 좋다고 생각한 거네요.
무뇌들. 오래살았다고 아무렇게나 생각하는 그런 싹퉁머리들이 전 싫어요.
이젠 저도 나이가 먹을만큼 먹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식으론 전혀 생각할수 없다는걸 안다음부터는
그런 인간들이 딱 싫어요.
이기적인간들.
어떻게 말해도 님에게 나쁜 소문 낼 사람들이니까요
그냥 연락을 받지 마세요.
8. 아줌마
'12.1.7 12:37 PM
(119.67.xxx.4)
어이구 정말 별 웃긴...됐다 그러세요~
9. 원글이
'12.1.7 12:39 PM
(124.5.xxx.100)
제가 중매쟁이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은 엄마 친구분이에요..
남자가 돈이 엄청 많데요.
반면 키가 작구요. 160..
첨 소개 받을때 키가 작다 싶었지만.. 모 전 키게 그리 집착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만나면 의외로 좋을수도 있고.. 해서 만났는데..
이분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랄까? 그런게 너무 심해서 그런지
첫만남 후에도 계속 저에게 전화를 하랍니다.. 꼭 전화를 하랍니다.. ㅎ
전 정말 이상했죠.. 보통 맘에 들면 자기가 먼저 전화하지 이렇게 여자한테 전화하라고 수차례 말한것도 모자라 문자까지 3번이나 찍어보낸다는게.. ㅎㅎ
자존심이 보통 쎈분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어쩜 거절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피할 구멍을 만들어 놓는건지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남자 자존심만 생각하고 저한테 이럴수 있는지... 전 정말 이해 불가네요.. ㅎㅎㅎㅎㅎ
겉으론 그냥 웃지만 속으론 정말 씁쓸... ㅠ.ㅠ
10. 전화 받지 마세요
'12.1.7 12:40 PM
(59.10.xxx.207)
그 중매쟁이에게 어떻게 무슨말을 하더라도
분명히 온 동네에 원글님에게 안 좋은 쪽으로 해석되어서 소문이 날 겁니다.
아예 그냥 스팸 차단을 해 버리는 수 밖에요.
11. 믿지마세요.
'12.1.7 12:40 PM
(118.38.xxx.44)
그 아줌마는 오히려 남자쪽에 대고는
여자가 그만만나자 했는데 그러고나니 미련이 남는거 같더라
자존심에 다시 만나자 말하기는 어려운가본데
연락오면 한번은 더 만나줘라
이렇게 오늘 아침에 전화했을지도 모르죠.
그 사람들은 돈버는게 목적이에요.
남자쪽에 어떤식으로 말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아줌마외엔.
님 마음에 없는걸 그 아줌마 말에 흔들리지는 마세요.
12. 마마보이
'12.1.7 12:44 PM
(218.186.xxx.13)
ㅋㅋㅋ. 엄마가 똥누고 뒤는 안 닦아 주는지 모르겠군요.
전형적인 헬리콥터 맘 이네요.
이런분 시어머니로 모시면 앞날이 뻔합니다.
"우리 아들 아침 밥 해 먹였냐, 우리 아들은 뭘 좋아하는데 이것좀 갖다 먹여라, 우리아들은... 우리아들은.. 우리 아들은...."
"너 하나 참고 살면 모두가 편안해 진다." 등등..
그 남자분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걸 보니, 겉으로 티 내지는 않지만 스스로에 대한 컴플렉스가 강한 분 같아요.
거절하길 잘 하셨어요.
저도 간만에 웃고 갑니다.
13. ...
'12.1.7 1:25 PM
(220.72.xxx.167)
푸하하...
원글님한테 딱 거절당할만한 찌질남이군요.
더 관심주실 필요 없겠네요.
14. 플럼스카페
'12.1.7 2:06 PM
(122.32.xxx.11)
그 분 부탁 거절하실거죠? 꼭 거절하세요.
82에서 너무 흔하디 흔하게 남발된 용어,
자존감....그 남자 분 그거 없는 남자네요. 자기가 연락하면 되지 왜 연락 해 달라고 하는지....
그런 자격지심 쩌는 남자 만나심 피곤하세요.
15. 아웃오브안중
'12.1.7 2:13 PM
(27.97.xxx.220)
안타깝네요. 그 남자분..
엄청 많은 돈으로도 어찌 할 수 없었던 기럭지160cm
16. ..
'12.1.7 2:41 PM
(110.70.xxx.129)
아아 웬지 남자분 안 됐어요
나이 먹고 겁도 먹고
거절도 먹고 또 먹을 거고 ^^;;
17. ...
'12.1.7 2:55 PM
(119.64.xxx.134)
중매쟁이가 전하는 말을 액면그대로 믿지 마세요.
직업적으로 오로지 돈만 바라보고 뛰는 사람 중에는
이 쪽에는 이말하고 저 쪽에는 저 말 해서
어떻게든 성사 시키는 쪽으로만 머리가 발달한 모사꾼도 많으니까요.
혼수 문제도 중간에서 장난질 치는 중매쟁이도 있습디다.
본인 인생이니까, 본인 심중을 따르는 게 답이라고 봅니다.
18. 처음 선보구
'12.1.7 2:59 PM
(1.245.xxx.203)
저도 그랬어요. 두 어번 만났는데, 그 만 만나자고 했어요.
중매쟁이가 중간에서 엄마설득 아버지설득
나중엔 저한테 전화,엄마, 아버지 부부싸움, 질려서 나이드신 분에게 제가 울집에 그만전화 하시라고
부모님 싸우셨다고 냉정하게 얘기하고 나서야 일단락 지었어요.
보험하던 분이었는데 실적 올릴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20년 전일인데 몸서리쳐지네요.
19. 마음가는대로
'12.1.7 8:47 PM
(110.12.xxx.172)
웃겨요. ㅋㅋㅋ
저도 몇 번 그런 적 있어요. 나중에는 중매한 사람들이 협박하데요.
니 주제를 알라고. 한 살 더 먹으면 선도 안 들어온다고. 늙은 여자를 누가 만나겠냐고.
그래서 제 주제 안다고 하고 안 만났어요. 만나자마자 집에 가고 싶은데 어떻게 계속 만나요. 흑. ㅜㅜ
한 살 더 먹은 지금, 또 선보러 갑니다. 헤~. ^^
20. 헉..
'12.1.7 10:44 PM
(222.121.xxx.183)
한 번만 만나주세요 해서 만나고..
그 담은 결혼해주세요.. 시키겠네요..
그런 사람하고 만나는거 정신적 고통입니다..
결혼하는거 인생을 통째로 버리는겁니다.. 게다가 시어머니감까지..(저 너무 멀리갔죠? 멀리 갈 필요도 없는 사안인데요..)
딱 잘라 거절하세요.. 그리고 그 아줌마한테 다시는 사람 소개받지 마세요..
21. ㅋㅋㅋㅋㅋ
'12.1.8 6:04 AM
(188.22.xxx.60)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그런 발상이 나오는지 ㅋㅋㅋㅋㅋㅋ
근데 은근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