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66에 72kg입니다...단한번도 날씬해 본적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뚱뚱하다고 하지도 않습니다....몸무게 이야기 하면 깜짝 놀랍니다..
올해 나이 38세 더 나이 들기 전에 정말 이쁘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자존감도 바닥이고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도 대단합니다...
오히려 남들은 단아하다 이쁘다고 하는데 저는 항상 그게 입바른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뚱뚱하다는 핑계로 단 한번도 꾸민적이 없습니다...물론 형편도 꾸밀형편은 아니였습니다...지금까지 쭉
근데 이젠 더 나이들기 전에 이뻐지고 싶고 단 한순간이라도 누군가에게 주목받고 싶습니다..
살을 빼면 달라질까요?
어떻게 빼야 할까요?
현실적으로 헬스나 트레이너한테 할수 있는 형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피부관리받을 처지 아닙니다...
집에 일립티컬있습니다.... 저 어떻게 달라질수 있을까요?
남편에게도 긴장감을 주고 싶고(항상 나는 아무도 안쳐다볼꺼라 생각합니다.)
내자신도 달라지고 싶습니다...
형편상 대학도 못나와 올해 방송대를 등록할껍니다...
저 이뻐지고 싶고 주목받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날씬해지고 달라질까요?
맥주를 좀 마셨더니 횡설수설....근데 늘 제 마음에 남아 있는 화두입니다...
남편이 날 더 인정해주길...아니 내가 날 더 인정해주길..... 그 첫번째가 다이어트인데 잘 안되요....
이것이라도 실천할수 있다면 바닥인 자존감이 조금은 달라질텐데....맘님들 저 어떻게 할까요?
더 초라해지기 싫은데....나도 주목받고 화려해지고 싶은데...단한번도 화장도 옷도 치장해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달라져야 남편이 절 여자로 봐줄까요?
맥주때문에 맘속말 82에 합니다....그 누구에게도 할수 없던말.....저에게 위로와 격려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