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게 된 남자가 약속 날짜를 자기 마음대로 잡았는데요

-_-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12-01-06 19:13:02

엊그제 문자가 왔더라고요

누가 주선해준 아무개인데 언제 통화 가능하냐?

그래서 요즘 회사가 너무 바빠요 계속 야근했고 내일은 주말도 나가서 일해야 되거든요

오늘은 몸살끼가 있어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온거구요

그 남자가언제 통화 가능하냐 그래서 퇴근이후 몇시는 다 가능하다..문자 보냈어요

그랬더니 오늘 밤 몇시경에 자기가 전화를 하겠데요

그러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아까 문자가 왔는데 자기가 도저히 전화통화를 할수가 없데요

그러면서 내일 만나자고;

내일 회사 일 있어서 나가 봐야 된다고

야근도 해야 될꺼 같아서 힘드니까 다음주는 어떠세요

하고 잘 보냈어요

그랬더니

답문자가..참..

문자고도 사람 기분 나쁘게 할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원래

선볼때 문자로 약속 시간 정하는거야 그럴수 있다 쳐도

저한테 괜찮냐고 제 의견은 물을수 없는 건가요

일방적으로 딱 자기 편한시간 정해서 결정하려고 하고

또 뭔놈의 전화 통화는 또 못한다는 건지..

아...남자 만나기 힘들어요

IP : 112.186.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7:23 PM (65.49.xxx.74)

    그런 남자들 있어요. 그냥 매너가 없는남자죠. 뭐 급하지도 않고, 아쉬움도 별로 없는거죠.
    인연 아니라 생각하고 잊으세요.

  • 2. ㅇㅇ
    '12.1.6 7:23 PM (211.237.xxx.51)

    원글님: 야근도 해야 될꺼 같아서 힘드니까 다음주는 어떠세요
    라고 문자 보내니까
    뭐라고 답장이 왔다는건가요?

    문자고도 사람 기분 나쁘게 할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라고 답장이왔다는건가요? 설마?

    아니 뭐가 기분 나쁘다는건지? 그리고 왜 전화통화는 못한대요?

  • 3. 진상
    '12.1.6 7:25 PM (210.224.xxx.124)

    원글님, 이 남자와 꼭 사겨야 하나요?
    앞이 컴컴해지는 군요...

    첫만남에 저렇게 성질 나오는데 안봐도 비디옵니다.

  • 4. Jenlove
    '12.1.6 7:36 PM (203.226.xxx.187)

    기분나쁜 선이랑 소개팅 경험 있는데요..첨부터 남자가
    원글님 경우같았어요
    첨부터 기분나쁜 만남은 아닌듯..그분하고 만나지 않으셨음하네요

  • 5. ...
    '12.1.6 8:22 PM (219.250.xxx.192)

    걍 부모님이나 주선자한테 이 얘기 고대로 하시고
    불쾌해서 안 보겠다 하세요.

    그런 얘기도 들어가야 정신 좀 차릴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05 1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6 1,110
56604 환기 자주하시는 분들, 보일러 몇번 돌리세요? 궁금 2012/01/06 1,369
56603 지금 여름옷 살수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5 uu 2012/01/06 1,763
56602 정봉주(재판)를 보는 새로운 시각 31 길벗1 2012/01/06 4,115
56601 구들장전기매트를 샀는데 전혀 안따뜻해여..반품할까요?? 9 뜨끈뜨끈 2012/01/06 6,503
56600 어떡해해야 할 지..방사능벽지 3 ㅠㅠ 2012/01/06 2,405
56599 교원 업무 경감에 가장 도움 안되는게 국회의원들임 5 2012/01/06 1,349
56598 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6 1,266
56597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4 저도 패딩 2012/01/06 2,211
56596 싱크대 개수대밑에 냄비수납선반 사용하시나요? 4 궁금 2012/01/06 3,407
56595 난폭한 로맨스 재밌지 않으세요?? 14 수목드라마 2012/01/06 2,595
56594 자꾸자꾸 우울해질땐 어떻게 하세요? 5 모이 2012/01/06 2,287
56593 미역국 질문이요.ㅠ,ㅠ 4 국사랑 2012/01/06 1,844
56592 노인냄새....어떻게 없애나요? 14 훼브리즈여사.. 2012/01/06 15,995
56591 <거짓의 사람들 > 가카의 모습이 오버랩되다. 2 거짓 2012/01/06 1,518
56590 (원글펑합니다.)8살짜리애가 학원에서 맞았다고 합니다. 6 8살 2012/01/06 2,248
56589 쇼퍼백 추천해주세요 ,,,, 2012/01/06 1,522
56588 진정한 엿배틀, 엿셔틀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ㅋ 18 시인지망생 2012/01/06 15,879
56587 계약기간 한달반 남기고 방빼라 하면 이사비용 청구 가능한가요? 6 ... 2012/01/06 2,845
56586 시댁 외가쪽 호칭문의.. 3 궁금녀 2012/01/06 2,341
56585 현재 아파트 전세 계약 1년이 유리할까요? 전세하락혹은.. 2012/01/06 1,887
56584 남자 나이 40 중반... 17 ... 2012/01/06 7,131
56583 방치된 5남매 보고서 화가나서 잠이 안와요 4 호루라기 2012/01/06 3,669
56582 원글 지웠습니다. 38 과외 2012/01/06 10,139
56581 애플 맥북 워런티 1 애플 맥북 2012/01/06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