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사 있는 남편

우울합니다.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2-01-06 16:01:16

우울하네요.

주절주절 많은 말을 썻다가 지웠습니다.

좋은 내용도 아닌데 광고 하는거 같고.

 

결혼전 남편 친구들 만났을때, 친구중 한명이 술취한거 보고 결혼한다는거냐고 물어보던 순간이 떠올라 괴롭습니다.

평소엔 순하고 착한 남편, 술만 먹으면 돌변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릴때 술을 지나치게 좋아하시던 아빠때문에 너무 고생하던 엄마 모습이 떠올라 저를 더 괴롭힙니다.

정말 괴로운 하루네요..

 

 

IP : 219.240.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6 4:06 PM (211.237.xxx.51)

    술 안취햇을때 잘 말해서 알콜클리닉 같은데 가서 진료상담 받아보실수 있음 좋겠네요..

  • 2. ...
    '12.1.6 4:17 PM (116.43.xxx.100)

    평생 못고칩니다...........누구랑 똑같군요..

  • 3. ...
    '12.1.6 4:26 PM (222.110.xxx.104)

    저희 남편도 너무 착하고 가정적인 남편인데 술만 마시면 끝장을 보고 돌아다니고 아뭏든 좀 그래요.
    저도 진짜 맘 고생 많이 했었는데 지금 3개월째 술을 끊었어요.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데 조마조마합니다.

  • 4. 에고
    '12.1.6 4:30 PM (59.27.xxx.200)

    술주사 있는 사람들이 착하고 가정적인 사람들 많지요. 3개월 술 끊었으면 앞으로 잘 다독이시고 격려해주고
    당신이 술끊어서 너무 너무 행복하다고 하면서 맛있는거 많이 해먹이고....
    하여간 잘해주세요. 미안할 정도로.

  • 5. 로그인
    '12.1.6 8:10 PM (112.151.xxx.34)

    저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 13년 동안 당하면서 몰랏어요.
    저는 죽고 싶었어요.
    술먹고 돌변하면 일단 모른척하세요.
    술깨고 나면 전날 있었던 일을 차근차근이야기해주세요.
    전 이혼해달라고 차갑게 매섭게 행동햇어요.
    저 살기로 작정하고 냉정하게 행동하니까 요새 좀 조심해요.
    술먹으면 들어오지 말라고해요, 전화도 안받아요.
    아이들데리고 도망도 가봤어요.
    피하던가 이혼하던가 차갑고 냉정하게 행동하세요.
    받아주니까 오냐오냐 술주정하고 지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03 쿨링아이젤이 뭔가요? 1 커피나무 2012/01/06 1,526
56802 하이킥내용질문요~ 박하선 2012/01/06 1,219
56801 핑크싫어님 어디 계세요? 게시판에 쓰레기가 자꾸 떠다녀요.. 내.. 4 출동바람 2012/01/06 1,296
56800 내가 알바는 절대 아니고 강남에 집있는 사람인데 18 ... 2012/01/06 3,901
56799 혹 도움이 되실까해서요(통신비 절약이요) 4 미리 2012/01/06 2,867
56798 학원을 보내지 말라는 남편 13 안맞아 2012/01/06 3,837
56797 옷 기획상품은 많이 안좋을까요? 9 기획 2012/01/06 3,006
56796 테스트 1 행복 2012/01/06 1,037
56795 부부들과 미혼친구 놀러갈때 비용문제 31 d 2012/01/06 5,306
56794 이불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01/06 1,224
56793 中당국자 "韓, 어민에 무조건 무기쓰면 안돼".. 1 참맛 2012/01/06 1,167
56792 어리굴젓 상한것 어떻게아나요? 1 궁금 2012/01/06 4,618
56791 박원순 주변에서만 이런일이... 31 어떻게 2012/01/06 3,633
56790 거짓말 잘하는 사람여~ 3 김지현 2012/01/06 2,238
56789 신랑의 간단밥상...도와주세요 선배님들 3 ㅎㅎ 2012/01/06 1,870
56788 영어사전 버려도 될까요? 6 크하하 2012/01/06 2,263
56787 여기 정말 개룡남 이야기가 있군요(펌) 4 박봉 2012/01/06 3,949
56786 전세만기전 재계약할지 나갈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세입자는... 7 집주인 2012/01/06 3,109
56785 저도 모바일 투표인단 신청했어요. 5 파주황진하O.. 2012/01/06 1,321
56784 제 보험 LP가 재무 설계를 해주겠다는데 이게 뭔가요? 4 캬바레 2012/01/06 1,571
56783 아이 보온도시락통 훔쳐간........ 14 화나서 속풀.. 2012/01/06 4,684
56782 새 니트를 빨았는데 지하실 곰팡이 냄새가 나네요 2 울렁울렁 2012/01/06 3,266
56781 최저금리 2% -> 4% 9 급급!! 2012/01/06 2,164
56780 주사 있는 남편 5 우울합니다... 2012/01/06 3,238
56779 남자 구두 발 편한 메이커 추천해주세요 8 급질문! 2012/01/06 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