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으로 남동생, 여동생 있는데, 남동생에게 재산도 다 주신거 아는데,
멀리 가버린 동생 찾아 처음엔 우셨다지요.
이젠, 명절에도 잘 안오는데, 재산받은후 영 연락 두절,
1년에 한번도 올까 말까 하고, 명절은 차가 많이 밀린다, 생신날은 일있다, 당연 얼굴본지 오래
그래도 한번 보면 좋아 넘어갑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 며늘이 최고,
이번에 아버지가 아파서, 병원에 모시고, 몇번 갑자기 쓰러진 원인찾고, 치료하고 있는데
내려온 울아들이 서울 큰병원 모시고 당장 가겠다고 했다고 또 최고, 너는 뭘 모른다, 큰소리
항상 아들 며느리 최고,
그런데, 친정아빠 마저 전화왔네요. 또 친정엄마 생신 낼모레니, 니가 밥도 하고 좀 해야지
아들은 멀리있고, 여동생은 또 바쁘니,
저도 이젠 일해서 바쁜거 뻔히 알면서, 만만한 저보고, 생일상, 몇년째 이러고 있습니다.
그럼 곧 명절인데, 또 남동생은 안내려온다는 이야기 같고ㅡ
그냥 싫어요. 꼭 남같아요. 열심히 생일상 차려서 드리면 또 맛이없다,
우리 아들 며느리 전에 생일날 고기집가서 10만원 써서 놀라 자빠졌다, 그 이야기 ㅠㅠㅠ
억대의 재산을 줬는데, 그럼
남처럼 보이는 친정 부모님, 애틋은 너무해서 걱정스럽고, 안쓰럽고, 돈도 못쓰시면서 저러는거
미칠것같고, 또 밉고 싫고 그러네요 저 어떻게 해야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