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영화 부러진화살 봤어요

해피트리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2-01-06 10:46:01

어제 오마이뉴스에서 하는 영화 시사회 갔다왔어요.

결론은 강추~  그리고 너무 재밌어요.

시나리오 완성도도 높고요.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 사법부의 재판이 얼마나

웃긴건지, 말이 안되는건지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고, 헛웃음이 나와요.

얼마전의 정봉주의원의 재판도 생각이 나서

더 감정이입되면서 보게되고요.  아 씨바~. T_T

심각한 법정실화극이라 너무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외로 간간이 유머가  섞어있어

전개가 무겁지 않고, 편하게 봤어요.

오랜만에 보는 안성기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요,

(보수적인 꼰대역을 참~ 잘하세요)

야비한 역활의 대가 문성근씨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곧 선거도 있는데, 저런역 맡아도 되나 걱정 하면서 봤어요.. ^^;)

 

다 보고나니, 국민참여 재판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꼈어요.

전에는 배심원제가 꼭 필요한건가 의문스러웠는데,

판사 한사람의 판단력에 의존하는 것이 더

위험할수 있다는것과,

지금의 독점적인 사법부 권력과 문제점을 견제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진실로 법 공부를 해야 될것 같은 생각도.~~ T_T

(온 국민을 열공하게 만드는 세상이네요....)

 

 

결론은 재밌습니다. 가서 돈 아깝지 않을겁니다.

IP : 182.212.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11:02 AM (211.224.xxx.193)

    저도 요즘 영화안보는데 저거 보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 하나요?

  • 2. 해피트리
    '12.1.6 11:04 AM (182.212.xxx.61)

    저도 이미 개봉하고 있는 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
    영화관 개봉은 1월 19일 이라고 하네요.

  • 3. ㅇㅇㅇ
    '12.1.6 11:12 AM (175.207.xxx.35)

    너무 보고 싶어요!!! 달력에 표시해두고 기다리고 있음..예매할까도 생각중.ㅋ몇년만에 기대하고 있는 영화예요
    올해 아시아 톱10 영화에도 들었다네요.
    (wsj)

    포털 영화평 가보면..지금 시사회 시기...네티즌평들 좀 조작하고 알바들도 득실거리는데
    다음엔 열혈회원이라고 영화매니아들이 주는 평점이 있는데..이건 조작 불가능 하거든요..열혈회원은 다음이 선정하는 사람만 되는 거라서요
    9점대 잘 안 나오는데.....열혈회원 평균치도 9점대네요
    법정부분 100분 정도라면서요..
    실화니까 흥미진진하고 법정영화 좋아해서 기대되요!>,.

  • 4. //
    '12.1.6 12:22 PM (61.109.xxx.146)

    5년 정도 영화관 안갔는데 개봉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보고나서 혈압만 더 오르는것은 아닐지...ㅠㅠ

  • 5. ㅇㅇㅇ
    '12.1.6 12:28 PM (175.207.xxx.35)

    거긴 해피엔딩 아닐까요?아닌가-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72 석패율 !!! 알고 비판하자 12 지형 2012/01/19 950
60371 20년 후 연금 년300받으면 지금 가치로 얼마나 3 될까요? 2012/01/19 2,133
60370 희망수첩댓글에는...유독 99 그것이알고싶.. 2012/01/19 9,991
60369 (카드많이 쓰시는 분만 보세요 ㅠ )카드값 때문에 정초부터 슬퍼.. 7 절약하자 2012/01/19 2,977
60368 직장어린이집과 집근처어린이집.. 어느쪽이 나을까요? 11 나율짱 2012/01/19 2,648
60367 부대찌개 넣는 콩 2 .. 2012/01/19 1,396
60366 적금 뭐가 좋을까요? 3 신한은행 2012/01/19 1,142
60365 제가 만든 미역국과 김치 때문에 6 미치겠어요!.. 2012/01/19 1,616
60364 내일 고향 내려가는 날!! 올해는 스마트한 설날??!! 도리돌돌 2012/01/19 519
60363 차례지낼 때 밥수저 물밥(?)순서 가르쳐주세요. 3 설날 2012/01/19 906
60362 안개낀 날엔 머리가 넘 아파요? 이거 무슨 연관있나요? 5 우연? 2012/01/19 932
60361 가스비 25만원... 이거 정상인가요? 17 개스 2012/01/19 4,187
60360 초성으로 단어차기게임하는데요 3 단어찾기 2012/01/19 494
60359 '메롱이' 님의 수고에 존경을 표하며 1 포그니 2012/01/19 560
60358 기도 1 넨넨 2012/01/19 628
60357 버스 다인승입니다 뭔가요?? 2 ... 2012/01/19 1,360
60356 남자친구 아버지 병문안을 가는데요..조언이 필요해요. 4 꼬꼬 2012/01/19 6,376
60355 분당 제이리 어때요? 3 ^^ 2012/01/19 6,073
60354 서울에 여성전용 임대주택 생긴다네요 6 깨룡이 2012/01/19 2,029
60353 CNK 주가조작 사건, 이미 나꼼수에서 다룬내용인것을 3 해피트리 2012/01/19 1,034
60352 숨쉴때 가슴통증 질문했던 중학생엄마인데요. 6 기흉 2012/01/19 3,749
60351 설날 대구-부산 귀성길질문.. @>@ 2012/01/19 519
60350 순천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9 순천 2012/01/19 2,547
60349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 임파서블 보신분들 계세요~ 7 영화 2012/01/19 1,273
60348 이제 시댁에 가면 고기는 먹지 않아요 12 미쿡소 2012/01/19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