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보이스피싱을 당했네요.

아침부터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2-01-06 10:04:02

아들녀석이 친구들이랑 1박2일로 놀러간다고

가방꾸려서 막 현관문 열고 나갔는데 집으로 전화가 옵니다.

 

발신번호를 보니 001로 시작하는 국제전화더라구요.

"여보세요..".하니까

" 길동이 어머니세요?" 합니다.

 

순간, 아들 친한 친구중에 유학간 애가 있어서

방학이라 전화를 했나...싶었습니다.

 

그래도 확실하지가 않고 다른 지인도 외국사시는 분들이 몇몇 있어서

" 예, 그런데요."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다음말이

" 길동이가 지금 머리를 다쳐서요...."합니다.

 

 

하하하...아들녀석이 현관문 열고 나간지 1분도 안되어서 말이지요..

그래서

" 미안하지만 길동이 지금 집에 있는데요? 미안하게 됐습니다."

" ....뚝...."

 

 

 

아~~~욕을 바가지로 해줄걸 그랬나요....?--;;;;

IP : 114.200.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10:08 AM (119.192.xxx.16)

    인간쓰레기들에게는 쓰레기 취급해 주는 것이 맞겠지만

    어제 기사 뜬 것 보니
    보이스피싱하는 애들이 집주소 등 정보를 다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발신자 전화번호도 조작할 수 있다네요.
    그래서, 전화로 욕한 사람집으로 피자 열판, 치킨 네마리 등을 배달주문하여 골탕을 먹인답니다.

    참으심이 좋은 줄 아뢰오~~ㅋ

  • 2. 요즘시골에선
    '12.1.6 10:12 AM (203.226.xxx.58)

    전기검침하러 다닌다고 하면서 전기요금이
    몇달 미납됐다하고는 십만원정도씩을
    받아가는 좀도둑도 있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도 12만원 줬대요
    시골에 연로하신 부모님 혼자 시골에 사시면
    그럴경우 한전에 직접알아본다 하시고 절대로
    돈 주지말라고 알려 드리세요

  • 3. ..
    '12.1.6 10:15 AM (125.134.xxx.196)

    맞아요 보이스피싱 공손하게 받아야해요;;;(어제 기사 떴든데..)

  • 4. 맞아요
    '12.1.6 11:24 AM (121.135.xxx.55)

    보이스피싱 공손하게 받아야해요.
    욕하거나 훈계(그짓하지말고 너힘으로 돈벌어 살아라)하다
    피자 10판 보이스피싱사기꾼이 그집으로 주문헤서 아니라고해도
    전화번호 이름 주소 모든게 일치하기때문에 더이상 댓구도 못하고
    주머니돈 탈탈털어 겨우 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37 "손수조 지지율 급등세..문재인과 10%안팎".. 10 2012/03/06 1,764
78136 천재교육문제집 풀었는데 팔아도될까요? 6 천재 2012/03/06 1,012
78135 올해 중3부터 고입 지역지원 다시 바뀌나요? 4 2012/03/06 823
78134 핀란드로 유학갈 수 있어요? 2 ----- 2012/03/06 1,993
78133 예전에 해외근무(건설현장) 때문에 글 올렸는데요..다시 한번 봐.. 4 .. 2012/03/06 774
78132 냉동실 정리용기 실리쿡 좋은가요? 4 결제직전 2012/03/06 4,366
78131 아침에 아이 혼내서 학교보냈어요 2 2012/03/06 1,076
78130 아들이 고2가 되네요.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보조식품.. 6 고딩맘 2012/03/06 1,554
78129 올 봄 여성복 유행스타일과 색상은 뭘까요.,트렌치코트 색도 유행.. 4 이번주에 백.. 2012/03/06 1,365
78128 아이들 핸드폰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요~~please 1 .... 2012/03/06 528
78127 내딸이 이런 남자랑 만나 결혼하면 어쩔까? 8 ------.. 2012/03/06 2,567
78126 형제끼리 콘도 놀러가요. 6 질문자 2012/03/06 1,213
78125 난감한 상황, 알바비 안주실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요ㅠㅠ 4 대처법 2012/03/06 876
78124 잠이와 죽겠는데 못자겠네요..고1엄마 맘 18 ㅠ.ㅠ 2012/03/06 2,402
78123 벽지 고르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3 버거댁 2012/03/06 946
78122 재미있게 보셨던 dvd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3 qq 2012/03/06 538
78121 바이올린 줄 끊어진거 방과후선생님들은 달아 주실수 있나요? 2 급질 2012/03/06 1,127
78120 어느 곳으로 가서 사실래요? 7 여러분이라면.. 2012/03/06 1,677
78119 엑스레이 찍으면 나오려나요? 3 흠냐 2012/03/06 702
78118 양배추로 코을슬로? ( KFC스타일)만들어 보신 분? 5 0000 2012/03/06 1,908
78117 이승기 세수하는 게 너무 신기해서요.. 5 링스텀 2012/03/06 3,734
78116 미국 학제에 관해 아시는 분들 계신지요?(고등학교-대학교) 2 학제 2012/03/06 1,782
78115 공인중개사 시험 3 라이센스 2012/03/06 1,278
78114 60대 어머니 어그부츠 사드린글 2 ㅇㅇ 2012/03/06 1,391
78113 만병통치약? 같은 효능이 있다는 쇠비름 나물 5 .. 2012/03/06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