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합격자 발표시간 물어봤는데요, 이 놈을 팰까요?

..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12-01-05 23:13:26

오전 10시에 합격자 발표 난다고 해서 새벽부터 열어두고 있는데 발표가 안나더군요

아이는 9시반쯤 성당에 간다고 나가는데 차마 아이더러 엄마가 검색해 보고 문자줄게 라고도 못했어요

부담이 될까봐서요

제가 크롬으로 접속하다가 시간이 너무 안가서 인터넷에서 물건을 하나 사고 다시 접속하려고 익스플로러로 건너왔어요

학교 홈피에 들어가니 팝업이 차단되었다고 뜨며 팝업 해제 할거냐 묻기에 무심히 클릭했더니 합격자가 뜨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축하해, 합격이야 라고 문자를 보냈지요

미사중이라 답이 없구나 싶어서 아이 오길 기다렸는데 집에 왔길래 왜 답장안했냐고 물었더니 글쎄~

 

새벽에 이미 알았다네요

제가 구글크롬으로 접속을 하니 합격자 팝업창이 안뜬거였고, 새벽에 친구가 문자로 합격을 알려줬다고 해요

순간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갔어요

그래서 엄마가 얼마나 애가 탔는지 아느냐고 했는데 내 합격여부에 엄마가 왜 애가 타실까 하는 표정이예요

 

얘를 한대 패도 되겠지요?

IP : 14.55.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11:15 PM (118.217.xxx.85)

    두대 패시고 만원쥉!

  • 2. ..
    '12.1.5 11:16 PM (1.245.xxx.51)

    우선 축하드려요^^
    아들이 쿨~하네요..ㅎㅎ

  • 3. ㅋㅋ
    '12.1.5 11:16 PM (58.239.xxx.91)

    패세요...
    입으로.. 마구마구.. 퍽퍽..
    축하드려요~ ^^

  • 4. ㅋㅋㅋ
    '12.1.5 11:42 PM (220.77.xxx.34)

    두 대 패시고 뽀뽀 세 번 해주세요.ㅊㅋㅊㅋ~~

  • 5. dd
    '12.1.6 12:05 AM (121.130.xxx.78)

    내 합격여부에 엄마가 왜 애가 타실까 하는 표정이예요
    ---> 이런 아들은 대학 등록금도 자기가 다 해결하겠죠? 밥도 자기가 다 해먹고.

    아니라구요?
    그럼 패세요.
    에궁~ 부럽다 ㅠ ㅠ

  • 6. 요즘
    '12.1.6 12:21 AM (14.52.xxx.59)

    소통과 교감이 문제라더니 ㅠㅠ
    애들은 정말 엄마가 자기네 인생을 얼마나 걱정하는지 따위는 생각도 안해요
    지들 편할때만 내 인생이죠
    합격한건 부럽지만 열대쯤 패세요
    저러다 자기들끼리 결혼하고 엄마가 왜 내 결혼식에 올까,,
    아이낳고는 엄마가 왜 내 아이가 궁금할까,,할까봐 겁나요
    원글님 악플 아니구요,저도 딱 저런 아이가 있어서 남일같지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왜 애들이 저럴까요,,대체 ㅠㅠㅠ

  • 7. 축하드립니다~
    '12.1.6 1:36 AM (59.12.xxx.162)

    나같으면 확인하자마자 소리 질렀을텐데 시크하게 어떻게 참고 있었을까??
    시크시크남~~~
    감사기도하러 갔었나보다

  • 8. 지진맘
    '12.1.6 7:26 AM (122.36.xxx.11)

    열대 패삼
    내 결혼식에 엄마가 왜 올까
    내 아이를 엄마가 왜 보고 싶어할까....

    등등
    저도 감정이입됩니다.
    패세요
    글구 내일은 뽀뽀해 주세요

  • 9. ...
    '12.1.6 10:43 AM (110.14.xxx.164)

    퍽퍽 패주세요 무심한놈
    속타는 엄마맘을 왜 이해 못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36 대치동의 서*현 통증의학과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2/01/17 994
60535 남편 런닝이나 와이셔츠 수명 어떻게 되시나요? 5 오옷 2012/01/17 3,142
60534 1박2일 가벼운 여행용배낭 2 꼭좀 부탁 2012/01/17 819
60533 집때문에 잠못이루고 있어요...ㅠㅠ 2 2012/01/17 2,293
60532 옥션tv도 나왔네요 헐~~~ 1 카즈냥 2012/01/17 1,078
60531 이혼해야 할까요, 너무 고통스러워 신경정신과 가야 할것 같아요ㅠ.. 3 ........ 2012/01/17 2,214
60530 소형평수 아파트 매매 어떨까요? -_- 2012/01/17 1,009
60529 왜 남편 런닝만 누런걸 까요?..ㅜ 6 .. 2012/01/17 3,442
60528 구정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선물을 하고 싶은데요 2 명절 2012/01/17 710
60527 다리를 밖으로 접어 앉는 자세는 나쁜가요? 13 ㅇㅇ 2012/01/17 9,083
60526 흰색오븐 어케해야 누런색을(살짝)... 1 상은엄마 2012/01/17 599
60525 1년이 훌쩍 지나서야 이제야 엄마가 되는거 같아요... 3 동동아, 고.. 2012/01/17 1,069
60524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2 ... 2012/01/17 1,215
60523 가방 보다가 넘 예뻐서요..이 가방 때 많이 탈까요??사고싶은데.. 18 아닌밤중에 2012/01/17 3,836
60522 탐크루즈하고 니콜키드먼은 왜 헤어졌나요? 7 마크 2012/01/17 4,091
60521 정리 열풍 와중에 소파 지름신 강림..아이보리? 2 ... 2012/01/17 1,144
60520 남자는 무조건 눈썹인가요? 13 ........ 2012/01/17 7,459
60519 아이들 한복..저렴하게 구입하려면? 4 한복구입 2012/01/17 1,009
60518 제왕절개 수술한 자리가 벌어졌다는데요. ㅜㅠ 5 쌍둥맘 2012/01/17 1,979
60517 키플링 서울 8만원원면 가격 괜찮은가요? 7 키플링 2012/01/17 1,619
60516 빛과 그림자...배역들 네이밍 재밌어요 8 zzz 2012/01/17 2,348
60515 지금 kbs2 나오나요? 2 2012/01/17 931
60514 두통 잘 보는 한의원 강서구쪽으로 추천좀... 3 두통 2012/01/17 1,209
60513 4살아이에게 좋은 카시트 행복하게 2012/01/17 692
60512 아이 교정을 해야하는데요 1 교정 2012/01/17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