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니던 길이 아닌데, 갈아타려구 사당역에 내려서 오뎅하나 먹고 정류장으로 가는길...,
6번출구 화단에서 냥이들이 들락날락하면서 이 추운날 놀고있더군요.~
마침 1회용 비닐봉다리도 있겠다,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어묵을 사서 한녀석당 하나씩 넣어서 으깨서 줬더니 봉지를 질질끌고가서 엄청 맛있게 먹더라고요. 오,, 냥이들도 어묵을 먹다니 ㅎㅎ. 저희 동네 냥이들은 그런거 안먹거든요.
뜨건물도 한컵 줬더니 금새 벌컥벌컥 ㅋㅋ
밥도 밥인데, 엄청 목마르겠더라구요. 물이 전부 얼어버려서리....
빨리 날이 풀려야할텐데 말이죵~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