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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셤니가 옷사주신다고 하시는데요..^^:

하늘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2-01-05 19:31:14

9일날이 생일인데요 시어머니가 일하시는 관계로 주말만 쉬어요

그래서 주말에 잠바사주신다고 해서 같이 아울렛가서 보자고 했는데요...

미리 오늘 가서 찍어놓을라고 돌아댕겼는데요

맘에 드는게 없어요...ㅜㅜ 야상만 잔뜩이고여..(야상은 넘 애들꺼 같아서리..)

20만원 생각 하시는거 같아요..

주말에 시어머니께..아울렛가서 봤는데 맘에 드는게 없다고 함서 돈으로 주시면

안됄까요?함 좀 그럴까요?

시어머니는 당신이 직접같이가서 골라주고 싶은신거 같은데..

멀리까지 나가자고 하기도 좀그렇고여(식당에서 일하시는데 주말에 굉장히 피곤해 하시는데

시내까지 가자고는 못 하겠구여..)

글타고 맘에 안드는 옷 사고 마실용으로 입기도 글쿠여...^^::

어떻게 야그하는게 좋을지요?^^*

IP : 175.193.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이신가요?
    '12.1.5 7:32 PM (122.32.xxx.129)

    2001아울렛이나 뉴코아백화점 아울렛 가시면 20만원 정도에 라쿤털 두른 미씨용 패딩코트 엄청 많아요.

  • 2.
    '12.1.5 7:34 PM (59.86.xxx.106)

    예전에 시어머니 옷사드렸는데 어머님이 맘에 안든다고 산곳에 가서 교환하려다가 아무리 둘러봐도 맘에 안드신다고 해서 10만원 더 얹어서 맘에 드는 옷사시라고 드린적 있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쪼금 마음이 쪼금 그랬어요..ㅜ.ㅜ
    다음부터는 현금으로 드려야 겠다는 교훈도 얻었고요...
    이건 제경우였으니까요..아무튼 현금으로 달라고 해보세요.그게 더 합리적인듯...

  • 3. 하늘
    '12.1.5 7:39 PM (175.193.xxx.191)

    2001아울렛 가봤는데요 라쿤털이 있는 잠바들이 거진 밑라인이 a라인 이더라구여..
    제가 말라서 넘 벙벙한거 안 어울리고여..--;
    제가 눈이 까다로운건지..또 흔하디 흔한 잠바들은 싫고..ㅎ


    저도 돈으로 주심 좋겠는데...^^:

  • 4. 하늘
    '12.1.5 7:41 PM (175.193.xxx.191)

    맘에 드는건 넘 비싸고여..^^

  • 5. ㅇㅇ
    '12.1.5 7:43 PM (121.130.xxx.78)

    식당에서 일한 돈으로 며느리 옷 사주시려는 그 마음.
    그 마음이 참 고우십니다.
    시어머니 모처럼 쉬는 휴일 못쉬시고 마음에 안드는 옷 사면 안되니까
    솔찍하게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돈으로 주시면 원글님 마음에 쏙 드는 옷 (돈 더주고라도 좋은 걸로)
    구입하셔서 시어머니께 입고 가서 보여드리고 자주 입으세요.

  • 6. 하늘
    '12.1.5 7:43 PM (175.193.xxx.191)

    솔직하게 말하는게 낮겠죠?^^*

  • 7. 자세히는 몰라도
    '12.1.5 7:53 PM (175.119.xxx.6)

    직접 골라주시고 같이 데이트(?)도 하고 밥도 사먹고...

    혹시 그러고싶으신거 아녜요??

    어른이 돈으로 주시기전에 돈으로 달라하기 좀 그럴거 같은데.. 아니려나;;
    뭐 맡겨둔거 찾아가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제생각이에요.. 저같으면 왠지 서운할거 같아서;

  • 8. 하늘
    '12.1.5 7:54 PM (175.193.xxx.191)

    지금 입고 다니는 잠바 셤니가 그당시에 주신돈으로 산거였거든여..ㅎ(거진 5년입고 다니니깐..)
    사주신다고 하시는거 같아요..

    매번 셤니한테 받기만 하니 넘 죄송하기도 해요(저희사는거 힘들다고..) ..한번도 그럴듯하게 식사 대접한적도 용돈 드린적도

    없는데 이번에 생일돈 받는것도 좋은면서도 한편으로는 넘 죄송하기도 하고 하네요^^:

  • 9. 하늘
    '12.1.5 7:57 PM (175.193.xxx.191)

    몰라도 님말씀대로 시어머니가 그러고 싶은신것 같은데..맘에 드는게 영 없어서리..

    단순한 검은색 오리털이면 돼는데..ㅠ 라쿤털달리고 ..낼 다시 함 아울렛 가서 더 찬찬히 보고

    와야하나 싶기도 하고여...--'

  • 10. 그냥
    '12.1.5 8:01 PM (101.98.xxx.57)

    저라면 딴거 사달라고 할것 같아요..니트나 바지나 뭐.. 같은 의류종류로다가 그게 아니면 뭐 지갑이나 뭐 아무튼.. 어떤 사람은 돈으로 달라 그러면 쿨하게 그래 할 수도 있지만 어떠 사람한테는 좀 당황스럽죠..

  • 11. 스포츠
    '12.1.5 8:21 PM (58.234.xxx.93)

    스포츠 의류 파는곳에 의외로 얄쌍하고 이쁜게 많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 12. 저라면
    '12.1.5 8:49 PM (27.100.xxx.199)

    저라면 그냥 시어머니 하시는대로 할 것 같아요. 일부러 시간내서 같이 가서 골라주고 싶어하시는데 돈으로 주심 안될까요? 하면 설령 그게 더 합리적일진 몰라도 어머님 의도와는 안 맞는 것 같아서요...
    아울렛 가시면 20만원에 님 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진 않을거 아니예요. 어차피 주신 돈으로 옷 사서 보여드릴거면 같이가서 마음에 드는 걸로 사세요. 꼭 잠바가 아니여도 괜찮지 않겠어요?
    상대방이 성의를 가지고 베푸는 일에는 가능하면 따르는게 좋지않을까요?

  • 13. mm
    '12.1.5 8:58 PM (210.216.xxx.209)

    적당히 싼거 사세요. 카라나 아이잗바바 데코 이런데요

  • 14. ```
    '12.1.6 5:20 PM (116.37.xxx.130)

    저는 일하시는 어머니께서 사주고싶으셔서 그런것같은데 그냥 골라하나 사입겠어요
    돈으로 달라면 미안할것 같은데요
    저희 시부모님도 옷사드릴때 꼭 맘에 안드셔도 옷매장가서 쉽게 고르시면 고맙더라구요
    맘에 안든다며 안산다하시는것보다 맘이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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