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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에서 연락 오는 거 보면...

ㅎㅎㅎ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2-01-05 17:15:26
절약카페 회원으로 등록되어서 활동을 좀 했었어요.
지금은 규모가 워낙 커지고
자주 안가다보니 뜸하지만..

제작년 말에 절약수기 이벤트에 글 올리고 나서
한동안 방송에서 연락이 많이 왔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진짜 없이 시작해서
맞벌이로 일했지만 
맞벌이 수입도 워낙 작아서 무조건 아끼고 절약해야 했던터라
그런 절약생활 방식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종잣돈 마련해서 재테크를 성공했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무조건 저축하고 아끼는 생활만 하는.
그래봐야 워낙 소득이 작으니 저축액이 많은 것도
단시간 내에 형편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었는데도

아마 수입대비해서 저축을 많이 하고 있고
절약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자해서
연락들을 해오는 거 같았는데


형편이 그래서 아껴살던 사람들이니
집안은 가구나 가전 이런거 없이 그냥 자취생마냥 살아서
집안 촬영하며 인터뷰해야 하는 걸 당연히 거절했고
그 이유가 아니래도
저보다 더한 분들도 많고
그런거 할 만큼도 아니어서 다 거절했는데


그 글이 아직도 있어서인지
또 연락이 왔네요.


방송사들은 비슷한 거 뭐하러 그렇게들 방송하려고 하는지
그래봐야 있는 그대로 보단 또 설정도 들어가고 해서
꼭 이상하게 만들던데요.
IP : 112.168.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탱이쥔장
    '12.1.5 5:42 PM (218.147.xxx.185)

    저는 육아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애 셋(셋다 미취학 유아들)에 애들 인물 뛰어나지(?) 그러니 연락오더라구요...대놓고 애기들 인물 본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작가분이.....
    1년전부터 방치한 제 싸이나 블로그에 전에 살던 우리집은 너무나 그럴싸한 복층 신형 아파트에 예쁜 3명의 아이들.....휴......지금 집은 그냥 방한칸 월세방...ㅠㅠ 도저히 촬영못하겠더라구요.... 육아전문가가 육가코칭 다 해주는거였거든요(중간에 둘째 아들때메 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 2. ..
    '12.1.5 10:08 PM (222.234.xxx.49)

    방송사들도 아이템이 떨어지니깐요 매일 재탕
    참신한 뭔가를 만들 생각을 안하고 또하고또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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