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 학원 갈때, 바래다 주고 데리러 가시나요?

전업주부님들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2-01-05 15:28:58

초4 되는 딸아이입니다..

요즘 세상이 무섭긴 해도

저는 너무 엄마가 매니저처럼 당연히 이것저것 알아서 해주고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고....모든걸 하는게 아이를 더 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꾸준히 관심은 가지고 있되, 혼자서 할수 있는 정도는 혼자서 하게 하는 편이거든요

또, 집안일 하다보면, 또는 몸이 안좋을때....아이 학원 바래다 주고 데리러 가는 타이밍이 안맞을때도 있구요..

저는  피아노나, 기타 구민회관같은경우...또는 영어학원갈때 ..등은 혼자 가게 두거든요.

피아노는 걸어서 5분

구민회관은 셔틀버스(갈때만 타고 올때는 데리러 갑니다.)

영어학원은 학원버스(갈때 올때 이용)

그런데...솔직히 제가 집에 있으면서, 아이 혼자 걸어가게 하거나, 셔틀을 기다리고 타고 가게 할때

왠지 미안하고 좀..복잡한 심정이네요

다른 전업 주부님들.....딸아이 몇학년까지 학원갈때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고 하셨나요? 또는 하시나요? ^^;;

참고로,  차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IP : 1.231.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2 올라가는 딸아이
    '12.1.5 3:48 PM (58.141.xxx.154)

    학교 등.하교는 본인 혼자.

    아파트 상가내에서 학원 다 보내는데 낮에 갈때는 혼자.

    겨울에는 6시 넘으면 깜깜해지니까 상가로 데리러 갑니다. 봄,여름,가을에는 혼자 돌아옵니다.

    (집에서 아파트내 상가까지는 아이 걸음으로 7분 정도 소요됩니다.(단지가 커서요^^)

  • 2. 초2 올라가는 딸아이
    '12.1.5 3:49 PM (58.141.xxx.154)

    아 영어 학원도 버스타고 다니는데 혼자서 다 합니다.

    (핸드폰 1주일전에 사주었습니다.)

  • 3. 제 친구 하나는
    '12.1.5 3:55 PM (218.37.xxx.190)

    중2나 되는 커다란 아들녀석을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한대서 놀란적이 있네요.

    초등여자애들도 낮에는 걸어다니더만;;;;

  • 4. 미르
    '12.1.5 4:03 PM (220.73.xxx.244)

    초4 올라가는 여자아이, 저희 아이는 셔틀 타고 가는 학원은 아니구요, 전부다 학교 방과후 수업을 들어서 도보 10~15분 거리의 학교로 가야 해요.
    전 세상이 무서워서 웬만하면 방과후엔 데려오는건 제가 하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일이 있을땐 아이 혼자 걸어오고 걸어가고 하지만, 제가 집에서 쉬고있을때는 웬만하면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제가 못 데리러 가는 때엔 꼭 통화한 다음에 이동하라 하구요.
    그리고 요즘은 날씨가 춥기까지 해서 그 거리를 혼자 걸으라고 하기 좀 미안하더라구요. 엄마는 따뜻한 집에 있으면서. 그래서 웬만하면 차로 데려다주는데, 봄 되면 인젠 혼자 다녀야지요^^

  • 5. 세상이
    '12.1.5 4:38 PM (218.209.xxx.13)

    아이 키우기에 너무 무서워졌어요. 저 30대 후반인데..초등학교 1학년때 시내에 있는 병원으로 혼자 버스 타고 다녔습니다. (버스 7 정거장 정도..버스 정류장까지 아이 걸음으로 10여분 걸어나감) 제 아이가 지금 5살인데..전 아마 초등 저학년까지는 도보 거리 학원은 제가 데려다주고 데리러 갈 것 같네요.

  • 6.
    '12.1.5 4:42 PM (123.111.xxx.244)

    4학년 아들 녀석, 옆단지 아파트 상가에 있는 피아노, 미술 갈 땐 혼자 보내구요
    다른 동에 있어 셔틀 타고 가야하는 학원(주2회) 갈 때는 버스타는 것 보러 함께 나가요.
    올 때 내려선 보통 혼자 오는 편이구요.
    그 학원이 유명학원임에도 버스가 오는 시간이 들쭉날쭉이라 어떨 땐 한참 기다려도
    안 올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땐 제가 학원에 연락해서 어찌된 건지 알아봐야 하다보니 함께 나가게 되더라구요.
    버스가 서는 위치도 이쪽이었다 또 길 건너 저쪽이었다 왔다리갔다리 해서
    불안하기도 하구요.

  • 7. 희야랑
    '12.1.5 5:53 PM (175.123.xxx.254)

    전어에 5학년 외동딸키우는 맘이에요. 그나마 올해는 학원을 같이 다니는친구가 있어서 그냥 둘이 만나서 가는데 어두울때 끝나면 데릴러가고. 작년 여름 셔틀타고 수영다닐땐 저도 같이 가서 수영하는거 지켜보고 같이 다시오고 했어요. 딸아이는 믿어도 세상을 못믿어서 같이다니는게 맘이 편해요.

  • 8. ...
    '12.1.5 8:30 PM (110.14.xxx.164)

    여럿이 올땐 괜찮은데 겨울 늦은밤에 혼자 온다면 좀 겁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17 영화 <가비>를 보고 왔어요.. 6 가비한잔.... 2012/03/15 3,073
82416 어제 짝 보신분들, 어린 남자 울린 여자1호 6 g 2012/03/15 2,862
82415 수학교구... 꼭좀 알려주세요!!! 2 벚꽃 2012/03/15 566
82414 몸쓰는 알바 하시는 분 계신가요? 6 알바 2012/03/15 2,040
82413 남편 친구들 키작은 노총각들 16 ..... 2012/03/15 12,851
82412 초2구몬 끊을까요? 10 고민중 2012/03/15 2,704
82411 한·미 FTA 비준안 찬성한 국회의원 151명 명단 3 상기합시다!.. 2012/03/15 516
82410 운전면허필기문제집 예전거로공부하고 7 시험봐도되나.. 2012/03/15 738
82409 희망은 이번선거뿐입니다..제발 꼭 이기기를!!! 3 믿고싶다. 2012/03/15 406
82408 이 가방이 그렇게 별론가요? 34 막취향 2012/03/15 7,362
82407 강용석 슈퍼스타K4 남자솔로부문 지원 --; 12 미친X 2012/03/15 2,022
82406 양악수술실패글. 전부 광고에요 18 광고냄새 2012/03/15 5,316
82405 PT 잘받는 요령 10 몸짱되자 2012/03/15 4,799
82404 먹는거 기록해두니 좋네요 4 .. 2012/03/15 1,387
82403 장터물건 지금 주문넣었는데요, 2 입금낼아침에.. 2012/03/15 925
82402 실시간) 기가막힌 쫄면!!! 개발 완료 ^^ -시식과 팁 77 .... 2012/03/15 13,445
82401 예쁜 친구가 있어 너무 좋아요 7 ㄱㅁㅁㅁ 2012/03/15 3,210
82400 [해품달]형선영감이 최고네요. 8 산중선인 2012/03/15 3,011
82399 사주에명이짧다는말 동자꽃 2012/03/15 1,594
82398 마루바닥용 헤드를 다른 업체청소기로 교체하고싶은데요 1 밀레 420.. 2012/03/15 625
82397 뭐죠? 해품달 이 전개는???? 31 리아 2012/03/15 9,868
82396 첫날밤 둘이서 나눈 첫 말이 무엇이오? 6 해품달 보다.. 2012/03/15 3,620
82395 앞부분을 제대로 못봐서.. 중전은 왜 죽었나요? 4 해품달 2012/03/15 2,222
82394 세계속의 한국여성(펌) 1 ... 2012/03/15 840
82393 가방 3 모지리 2012/03/15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