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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보낸 꽃 배달..

내 생일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2-01-05 15:28:50

오늘이 내 생일인데

잠깐 지방발령간 남편이 꽃배달을 보내 왔어요.

언뜻보기엔 하트모양 장미가 .. 케익상자 같은 곳에 잇고

밑이 케익인가..

하고

아놔..나 아무곳에서 만든 케익 싫은데..꽃은 뭐냐..ㅋ 하면서 아이들 앞에서 궁시렁..거렸어요.

케익 상자를 열고.. 장미 밑을 만져보니 ...그냥 하트 모양 오아시스위에 장미를 ..안개꽃이랑 막..꽂아서

마치 케익위를 장식한것 처럼.ㅋㅋ

 

속으로..아 이게 뭐냐..게다가  케익도 아냐? ㅎㅎㅎㅎ

했어요.

은근히 차라리 먹는게 나아..했던 내 자신이 너무 웃겨요..

이게 얼만데..그런데  먹는것도 아니라구?  하면서 은근 뿔이 났어요.

나..너무 속물같지요?

나이 드니 낭만도 뭐도 ..사라지고 현실적인 아이 셋의 엄마로변해 있더이다..

해피버쓰데이 투미..ㅎㅎ!

IP : 180.67.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3:31 PM (1.225.xxx.31)

    해피버쓰데이 투유..ㅎㅎ!
    투정 비스므리한 자랑입니다.
    자랑회비 만원 쥉!!

  • 2. ㅋ 정말 자랑은 명품백
    '12.1.5 3:33 PM (180.67.xxx.23)

    이나 받아야..ㅋ

  • 3. ..
    '12.1.5 3:47 PM (61.43.xxx.64) - 삭제된댓글

    생일축하드려요~^^ 저도 남편이 실속없는데다 별로 이쁘지도 않은거 사오면 막 화가나요ㅋㅋ그래도 입술을 깨물면서 고맙다고 하죠..^^;;;ㅋㅋ저녁에 꼭 맛있는거 드세요^^*

  • 4. 고기대장
    '12.1.5 3:56 PM (59.31.xxx.216)

    짝짝짝.. 생신축하드려요..~
    마음이 어디여여~~~ 부럽사와요~
    만원주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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