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채소는 싱싱해야 하고 시들면 영양성분도 줄어든다고 하는데
또 시래기나 말랭이 등 말려서 먹는 것들은 영양 응축돼서 더 좋다고 하잖아요..
두 가지 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해지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무슨 차이일까요
햇빛에 말려서 VtD 함량과 영양성분이 높아지는가 하면 일부러 그늘에 말리는 것도 있고 한데
어쨌든 그렇다면 시드는 것은 왜 안 좋고,
말리는 것은 왜 좋을까요?
일단 채소는 싱싱해야 하고 시들면 영양성분도 줄어든다고 하는데
또 시래기나 말랭이 등 말려서 먹는 것들은 영양 응축돼서 더 좋다고 하잖아요..
두 가지 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해지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무슨 차이일까요
햇빛에 말려서 VtD 함량과 영양성분이 높아지는가 하면 일부러 그늘에 말리는 것도 있고 한데
어쨌든 그렇다면 시드는 것은 왜 안 좋고,
말리는 것은 왜 좋을까요?
말리는 것은 식품을 가공하는 방법중 하나이고,
시드는 것은 식품이 부패하는 과정중의 하나입니다.
식품에 함유된 수분이 사라지는 것은 같지만 이로 인해 벌어지는 변화는 상이하지요.
과학적으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시드는 경우는 식물이 다 자란 잎의 영양공급을 중단하고 그대로 방치되어 누렇게 되는 경우와
채소가 냉장과나 상온에서 변성되어 가는 과정이 포함되리라 보고요, 대개 식용으로 부적합해 지고요.
식품을 말리는 것은 탈수를 시켜서 장기저장 가능하게 만드는 것인데,
그것은 종류에 따라 처리 방법과 온도를 다르게 한다고 생각해요.
제주 감귤 껍데기를 말리는 것을 봤는데, 차가운 들판에서 말리더라고요.
시레기는 한번 삶아서 말리잖아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튼, 저장을 위한 가공방법은 경험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고 생각해요.
네.. 근데 과정상 차이는 없지 않나요? 공기 중에 두는 거..
그렇다면 손질이나 환경의 차이일까요?
고루 잘 펼쳐 좋은 곳에 두는 것과 냉장고나 아무 데에 그냥 놔두는 것?..
말리는 것은 전체를 균일하게 수분을 제거해서 장기보존을 하려는 것이고 시드는 것은물기가 너무 빠져서 꼬들거리는 곳도 있고 수분이 많이 남아서 흐물거리는 곳도 있고..관리하면 말리는 것이고 방치하면 시드는 것???
말리는 건 최단시간에 수분만 증발 시키는 거잖아요.
말릴 때 잘못하면 곰팡이 생겨요.
최대한 빨리 말려야해요.
식품 저장법의 하나로 건조시킬 땐 그 식품의 영양가와 맛이 최대치일 때
수분만을 가능한 빨리 증발시켜서 식품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혹은 증가시키며) 인
상태로 만드는 거구요.
시드는 건 맛 영양소 상태 다 최악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리는 건 가공하는 거고 시드는 건 방치하는 거죠.
표고버섯을 얇게 썰어 한나절 바짝 말려 건조시키면 수분만 날아가고 영양소는 증가하는데
그냥 냉장고 구석에 처박아두면 시들면서 썩지요.
말리는 건 최단시간 안에 수분을 증발시키는 거고
시드는 건 수분이 그 안에 있으며 차츰 빠져나가니 그 수분으로 인해 썩습니다.
아 맞아요. 지난 가을에 가지 말리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아무리 해도 썩어서 결국 다 버린 적 있었어요;.
반대로 그냥 잊고 어디 뒀는데 잘 말라서 먹게 된 경우도 있었고요.
기후, 온도와 통풍.. 등의 환경을 제대로 맞춰 가면서 관리하는 것의 차이인가 보네요.. 답글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