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드는 것과 마르는 것의 차이가 뭔가요?

..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2-01-05 13:00:30

일단 채소는 싱싱해야 하고 시들면 영양성분도 줄어든다고 하는데

또 시래기나 말랭이 등 말려서 먹는 것들은 영양 응축돼서 더 좋다고 하잖아요..

두 가지 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해지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무슨 차이일까요

햇빛에 말려서 VtD 함량과 영양성분이 높아지는가 하면 일부러 그늘에 말리는 것도 있고 한데

어쨌든 그렇다면 시드는 것은 왜 안 좋고, 

말리는 것은 왜 좋을까요?

IP : 175.252.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1:23 PM (112.167.xxx.205)

    말리는 것은 식품을 가공하는 방법중 하나이고,
    시드는 것은 식품이 부패하는 과정중의 하나입니다.
    식품에 함유된 수분이 사라지는 것은 같지만 이로 인해 벌어지는 변화는 상이하지요.

  • 2. ,,,,,,,,,,
    '12.1.5 1:31 PM (72.213.xxx.138)

    과학적으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시드는 경우는 식물이 다 자란 잎의 영양공급을 중단하고 그대로 방치되어 누렇게 되는 경우와
    채소가 냉장과나 상온에서 변성되어 가는 과정이 포함되리라 보고요, 대개 식용으로 부적합해 지고요.

    식품을 말리는 것은 탈수를 시켜서 장기저장 가능하게 만드는 것인데,
    그것은 종류에 따라 처리 방법과 온도를 다르게 한다고 생각해요.
    제주 감귤 껍데기를 말리는 것을 봤는데, 차가운 들판에서 말리더라고요.
    시레기는 한번 삶아서 말리잖아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튼, 저장을 위한 가공방법은 경험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고 생각해요.

  • 3. 답글 감사
    '12.1.5 1:32 PM (175.252.xxx.37)

    네.. 근데 과정상 차이는 없지 않나요? 공기 중에 두는 거..
    그렇다면 손질이나 환경의 차이일까요?
    고루 잘 펼쳐 좋은 곳에 두는 것과 냉장고나 아무 데에 그냥 놔두는 것?..

  • 4. 메아쿨파
    '12.1.5 1:42 PM (110.10.xxx.154)

    말리는 것은 전체를 균일하게 수분을 제거해서 장기보존을 하려는 것이고 시드는 것은물기가 너무 빠져서 꼬들거리는 곳도 있고 수분이 많이 남아서 흐물거리는 곳도 있고..관리하면 말리는 것이고 방치하면 시드는 것???

  • 5. ㅇㅇㅇ
    '12.1.5 1:45 PM (121.130.xxx.78)

    말리는 건 최단시간에 수분만 증발 시키는 거잖아요.
    말릴 때 잘못하면 곰팡이 생겨요.
    최대한 빨리 말려야해요.

    식품 저장법의 하나로 건조시킬 땐 그 식품의 영양가와 맛이 최대치일 때
    수분만을 가능한 빨리 증발시켜서 식품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혹은 증가시키며) 인
    상태로 만드는 거구요.

    시드는 건 맛 영양소 상태 다 최악이 되는 거죠.

  • 6. ㅇㅇㅇ
    '12.1.5 1:48 PM (121.130.xxx.78)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리는 건 가공하는 거고 시드는 건 방치하는 거죠.

    표고버섯을 얇게 썰어 한나절 바짝 말려 건조시키면 수분만 날아가고 영양소는 증가하는데
    그냥 냉장고 구석에 처박아두면 시들면서 썩지요.

    말리는 건 최단시간 안에 수분을 증발시키는 거고
    시드는 건 수분이 그 안에 있으며 차츰 빠져나가니 그 수분으로 인해 썩습니다.

  • 7. 원글
    '12.1.5 3:02 PM (175.252.xxx.37)

    아 맞아요. 지난 가을에 가지 말리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아무리 해도 썩어서 결국 다 버린 적 있었어요;.
    반대로 그냥 잊고 어디 뒀는데 잘 말라서 먹게 된 경우도 있었고요.
    기후, 온도와 통풍.. 등의 환경을 제대로 맞춰 가면서 관리하는 것의 차이인가 보네요.. 답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97 결혼한 친구들의 망언 11 11 2012/02/14 2,427
69796 궁금)해품달 12회 마지막에서요. 1 양명과 월 2012/02/14 1,311
69795 [원전] 원전 2호기 한 때 400도 넘어? 2 참맛 2012/02/14 599
69794 야채...라는 말이 맞는 표현인가요? 40 2012/02/14 2,854
69793 외국에 사는 7세남자 아이 한국 장난감 추천해 주세요 8 엘라 2012/02/14 1,068
69792 사무실에서 뭐신으세요? 13 발시려ㅠㅠ;.. 2012/02/14 1,255
69791 아침에 선식 3 애짱 2012/02/14 1,502
69790 82에서 본 글중 최고로 쇼킹한 글 32 우짜자고 2012/02/14 12,588
69789 선배님들! 말린 곤드레 어떻게 해먹어야하나요? 5 곤드레밥 2012/02/14 989
69788 다이소에서 파는 스테인레스 머그컵 괜찮을까요? 7 궁금 2012/02/14 2,541
69787 아.... 우울한 하루... ㅠㅠ 5 네모돌이 2012/02/14 1,123
69786 교복 브랜드 특장점 좀 알려주세요? 4 변장금 2012/02/14 722
69785 대전사시는 분들 도움글 부탁드려요~ 5 아기곰맘 2012/02/14 715
69784 잡곡밥에 몇가지 넣어드세요? 10 2012/02/14 1,650
69783 어제 한겨레 칼럼이라면서 얘기해주신분 " 부모는 백번을.. 칼럼 2012/02/14 627
69782 2월 14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14 470
69781 전자여권 발급받을꺼면 여권 기한 지나도 되는거죠? 1 전자여권 2012/02/14 911
69780 미국에서 사오려면 얼마정도일까요? 3 아이패드2 2012/02/14 917
69779 청바지 단 얼마나 줄이세요? 7 바지가 길어.. 2012/02/14 961
69778 치킨은 몇시부터 배달되나요? 5 2012/02/14 1,111
69777 없던 생리통이 출산후 생기기도 하나요? 4 아파요ㅠㅠ 2012/02/14 1,029
69776 돈 없는거 뻔히 아는데 선물공세 하는 남자 6 선물 2012/02/14 1,758
69775 휘슬러 전기렌지 어찌 옮기셨나요? 1 이사관련질문.. 2012/02/14 897
69774 빕스, 시푸드오션 중. 졸업식사 어디가 좋을까요? 6 빕스 ,씨푸.. 2012/02/14 1,154
69773 국제결혼 동생 출산을 한국에서 하고 싶어하는데요 13 언니 2012/02/14 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