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드는 것과 마르는 것의 차이가 뭔가요?

.. 조회수 : 673
작성일 : 2012-01-05 13:00:30

일단 채소는 싱싱해야 하고 시들면 영양성분도 줄어든다고 하는데

또 시래기나 말랭이 등 말려서 먹는 것들은 영양 응축돼서 더 좋다고 하잖아요..

두 가지 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해지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무슨 차이일까요

햇빛에 말려서 VtD 함량과 영양성분이 높아지는가 하면 일부러 그늘에 말리는 것도 있고 한데

어쨌든 그렇다면 시드는 것은 왜 안 좋고, 

말리는 것은 왜 좋을까요?

IP : 175.252.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1:23 PM (112.167.xxx.205)

    말리는 것은 식품을 가공하는 방법중 하나이고,
    시드는 것은 식품이 부패하는 과정중의 하나입니다.
    식품에 함유된 수분이 사라지는 것은 같지만 이로 인해 벌어지는 변화는 상이하지요.

  • 2. ,,,,,,,,,,
    '12.1.5 1:31 PM (72.213.xxx.138)

    과학적으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시드는 경우는 식물이 다 자란 잎의 영양공급을 중단하고 그대로 방치되어 누렇게 되는 경우와
    채소가 냉장과나 상온에서 변성되어 가는 과정이 포함되리라 보고요, 대개 식용으로 부적합해 지고요.

    식품을 말리는 것은 탈수를 시켜서 장기저장 가능하게 만드는 것인데,
    그것은 종류에 따라 처리 방법과 온도를 다르게 한다고 생각해요.
    제주 감귤 껍데기를 말리는 것을 봤는데, 차가운 들판에서 말리더라고요.
    시레기는 한번 삶아서 말리잖아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튼, 저장을 위한 가공방법은 경험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고 생각해요.

  • 3. 답글 감사
    '12.1.5 1:32 PM (175.252.xxx.37)

    네.. 근데 과정상 차이는 없지 않나요? 공기 중에 두는 거..
    그렇다면 손질이나 환경의 차이일까요?
    고루 잘 펼쳐 좋은 곳에 두는 것과 냉장고나 아무 데에 그냥 놔두는 것?..

  • 4. 메아쿨파
    '12.1.5 1:42 PM (110.10.xxx.154)

    말리는 것은 전체를 균일하게 수분을 제거해서 장기보존을 하려는 것이고 시드는 것은물기가 너무 빠져서 꼬들거리는 곳도 있고 수분이 많이 남아서 흐물거리는 곳도 있고..관리하면 말리는 것이고 방치하면 시드는 것???

  • 5. ㅇㅇㅇ
    '12.1.5 1:45 PM (121.130.xxx.78)

    말리는 건 최단시간에 수분만 증발 시키는 거잖아요.
    말릴 때 잘못하면 곰팡이 생겨요.
    최대한 빨리 말려야해요.

    식품 저장법의 하나로 건조시킬 땐 그 식품의 영양가와 맛이 최대치일 때
    수분만을 가능한 빨리 증발시켜서 식품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혹은 증가시키며) 인
    상태로 만드는 거구요.

    시드는 건 맛 영양소 상태 다 최악이 되는 거죠.

  • 6. ㅇㅇㅇ
    '12.1.5 1:48 PM (121.130.xxx.78)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리는 건 가공하는 거고 시드는 건 방치하는 거죠.

    표고버섯을 얇게 썰어 한나절 바짝 말려 건조시키면 수분만 날아가고 영양소는 증가하는데
    그냥 냉장고 구석에 처박아두면 시들면서 썩지요.

    말리는 건 최단시간 안에 수분을 증발시키는 거고
    시드는 건 수분이 그 안에 있으며 차츰 빠져나가니 그 수분으로 인해 썩습니다.

  • 7. 원글
    '12.1.5 3:02 PM (175.252.xxx.37)

    아 맞아요. 지난 가을에 가지 말리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아무리 해도 썩어서 결국 다 버린 적 있었어요;.
    반대로 그냥 잊고 어디 뒀는데 잘 말라서 먹게 된 경우도 있었고요.
    기후, 온도와 통풍.. 등의 환경을 제대로 맞춰 가면서 관리하는 것의 차이인가 보네요.. 답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98 기업체 비서겸 수행기사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1 궁금해요 2012/03/15 691
82297 체크카드는 환불이 이렇게 어려운건가요? 13 체크 카드 .. 2012/03/15 11,162
82296 기프트콘 나눠쓸수는 없나요? 2 질문 2012/03/15 609
82295 모르고 스티로품 알 2미리미터크기를 먹었는데 몸에 이상이 없을까.. 2 사과나무 2012/03/15 648
82294 조언 부탁드려요 1 선배맘님들~.. 2012/03/15 476
82293 위즈웰이나 컨벡스오븐 쓰시는분 계신가요? 4 전기오븐 2012/03/15 3,233
82292 어떤 이는 외식을 하는 화이트데이. 9 ㅎㅎ 2012/03/15 1,621
82291 도와주세요..mp3 문제입니다. 1 줌렌즈 2012/03/15 602
82290 참관수업옷차림..... 15 초4 2012/03/15 4,481
82289 '이달곤 메시지' 파문, '靑 공천개입설' 확산 1 샬랄라 2012/03/15 685
82288 중 1 교실에서 있었던 일... 15 걱정 2012/03/15 3,436
82287 저 영작 몇 줄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5 d3 2012/03/15 530
82286 잠원동 반원 초등학교와 신동 초등학교.. 어느 학교가 더 좋을까.. 11 .. 2012/03/15 7,273
82285 아줌마 정신 참...;;; 2 깜빡 2012/03/15 1,133
82284 전 오늘 굴국밥이에요.. 6 깍두민 2012/03/15 1,577
82283 사랑니 발치 후 소독하러 꼭 가야하나요? 2 dd 2012/03/15 23,684
82282 “복지? 돈 없어 못해!” 발목 잡는 <조선> <.. 그랜드슬램 2012/03/15 609
82281 락앤락 같은 프라스틱류 밀폐용기,, 수십개씩 갖고 계시나요? 4 너무 많은 .. 2012/03/15 1,767
82280 화이트데이 땜에 살 찌는 소리.. 2 ^^미소 2012/03/15 712
82279 여러분이라면 여행 가실수 있겠어요? 12 이런상황 2012/03/15 2,678
82278 영어책-리딩레벨 2와 3사이를 연결해줄 책이 뭐가 있을까요? 8 엄마표 2012/03/15 3,409
82277 시사평론가 고성국씨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13 .. 2012/03/15 1,422
82276 12월생과 뱀띠 중에 어떤게 더 좋을까요? 9 이런고민 참.. 2012/03/15 8,009
82275 직장맘 아이들은 회장, 부회장 나오지 말란 밑에 글때문에 씁니다.. 20 봄날 2012/03/15 3,604
82274 보통의 연애 -보신 분 계세요? 8 호평일색 2012/03/15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