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다공증이 심한데요 운동꾸준히하면

좋아질까요?(친정엄마)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2-01-05 12:51:52

엄마가 연세가 80입니다.몇년전부터 골다공증이 왔는데요,

운동을 좀 하자고 권해도 항상 집에만 있고 혼자 계시는데요,진짜 밥차려먹고하는거외엔

아무데도 안나가고 집에만 있어요.성격상 우울증있고 그렇진않은데요,

 

따스한날 햇빛보고 좀 걷고 그러면 훨씬 좋아진다 해도 전혀 운동이라곤 하지를 않으세요.

병원서 골다공증 약이라고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약 몇년째 복용중인데 운동을 너무 안해서인지

뼈가 굳은거마냥 더 일어나 활동하시는게 힘들어요.

 

진짜 걱정인데요,자식들이랑 같이 살기도 싫다하시고 혼자계시긴한데

하루에 30분정도라도 걷기좀 하면 좋은데 전혀 안하시고 맨날 아파 죽겠다하시며

너무 오래살면 어쩌나 하고 걱정만 하네요.

 

자식들도 먹고살기다 바쁘니 엄마모시고 가까운데라도 일주일에 2,3번 운동시키러 나가고 할 형편도 못되고 그렇거든요.

이제 관절염 비슷하게도 온거같다하시고...진짜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 조언 드려봅니다.

 

지난번에 엄마를 모시고 공원에 운동 시켜드린적있는데 진짜 걷는거 너무 힘들어하셨어요.본인자신도 싫어하시고..

가까운 수퍼도 가는거 귀찮아하시고...맨날 집에서 티비만 보고 계시대요...

 

골다공증 진짜 무서운병인데 제가 엄마한테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들러야하나 지금 생각중인데요,

이것도 재활센터 같은게 혹시 있나해서 여쭤봐요...

IP : 221.157.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12:54 PM (1.225.xxx.31)

    골다공증 주사도 있어요.
    그것도 알아보세요.

  • 2. --;;
    '12.1.5 1:08 PM (116.43.xxx.100)

    연세는 다른데 저희엄마 골다공증 완전 심해서...엑스레이 찍으면 하얗게 뼈가 나와야하는 부분이...반투명상태...뼈안에 구멍이 숭숭 나있었어요.....다리 골절로 수술하면서 알게되서요 --;;암튼 수술후 병원서 골다공증 치료도 같이 받으셨어요..골다공증 주사인가는 병원에서 몇번 놔주길래 맞으시고..
    재활겸 걷기운동 꾸준히 하시고..홍삼도 골다공증에 좋아하여 상복 하시고, 제가 칼슘 비타민 복합제(칼슘은 비타민D가 있어야 흡수를 도와준다더라구요) 드시게 하고....햇볕 강하지 않을때 햇빛도 꾸준히 쬐면서 걷기 운동 하라 하셨어요..일년만에 완치 판정...
    지금도 꾸준히 하고 계셔요..

  • 3. ..
    '12.1.5 1:56 PM (1.226.xxx.91)

    초란 만들어드셔보세요.
    골다공증에 좋고 관절염증에도 좋다던데 그거드시고 뼈마디가
    평소에 많이 쑤셨는데 요즘은 비오기전에만 쑤신다고 하세요..
    계란까지 터트려먹으면 역해서 껍질만하거든요.
    식초는 자연식초, 계란은 유정란사서 껍질만말려서 하시고
    그거 먹으면 쓰거든요. 요구르트에 타서 드시면 될거에요.
    저희어르신도 골다공증약먹다 주사맞고 칼슘약 4-5년먹어도 수치가 거의 그대로인데
    초란과 같이 병행하다 많이 좋아져서 2년뒤보자고.골다공증약은 이제 그만 먹어요.
    또 독거노인들은 식사를 잘 안챙겨드세요.
    식사를 잘 드시는지 전화할때마다 물어보시고 단백질등등 영양을 꼭 챙겨드시라고 말씀하셔야..
    종합비타민도 드시게하시면 좋을거같아요.

  • 4. 저희 어머님도..
    '12.1.5 3:27 PM (121.165.xxx.48)

    골다공증약 드시고 관절도 정확히 체크받으시고 약드세요..
    운동이 좋아도 약으로 치료하시면서 불편함이 없어야 동네 한바퀴라도 돌죠..
    추우면 관절에 안좋으니 집안 따뜻하게 하고 계셔야하고요..

  • 5. ...
    '12.1.5 3:32 PM (222.109.xxx.58)

    종합 병원 재활의학과 가셔서 상담해 보세요.
    저희는 심하면 석달 정도 입원해서 재활 치료 받곤 했어요
    통원 치료 받아도 되는데 택시비도 무시 못하고 통원이면 하루 1번 재활 치료 받고
    입원이면 하루 오전 오후 2번 받을수 있어서요..
    입원이나 통원이나 보호자가 한사람 있어야 해요.
    그게 힘들어요.

  • 6. ...
    '12.1.5 3:37 PM (222.109.xxx.58)

    위에 이어서 걷지 않으시면 얼마 안 있으면 앉았다 섰다도 힘들고
    화장실 출입 못하고 기저귀 차셔야 해요.
    기저귀 차면 욕창도 걱정이고 목욕 시키기도 힘들고요.
    재활의학과 가셔서 통증에 대한 치료, 근육 주사 치료도 받으시면
    통증은 덜 할 거예요.
    저희 어머니 적극적으로 치료해 드려서 97세 돌아 가시는 날까지
    걸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29 요가 이럴 수도 있나요? 2 요가 2012/01/05 1,288
55028 심한 수족냉증 6 할거 다해봤.. 2012/01/05 2,958
55027 왕따 가해주동자는 어떤애들이 주로 되나요? 1 2012/01/05 868
55026 묵은 김장김치 속에 든 큼지막하게 썬 무로 무얼 해 먹을 수 있.. 7 김치 2012/01/05 1,249
55025 관혼상제의 좋은 모습 보셨나요? 2 진주 2012/01/05 791
55024 영유보낸 아니와 안보낸아니 초등 들어가서 차이 많이 나나요?? 19 영어유치원 2012/01/05 4,410
55023 시민사회단체 "이학영" 지지 1 ㅇㅇㅇ 2012/01/05 816
55022 좋은 엄마가 되려면..... 4 에버그린 2012/01/05 872
55021 매직셀프로 하면 머리결이 나.. 2012/01/05 446
55020 건조성 비듬인지, 지루성 비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2 비듬 2012/01/05 2,105
55019 베가엘티이폰 VS 삼성노트 후기부탁드립니다. 플리즈~` 수박나무 2012/01/05 706
55018 강아지를 기르는데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11 ... 2012/01/05 12,329
55017 이상호 기자 "故장자연 사건에 국정원 개입" .. 3 세우실 2012/01/05 1,709
55016 올해 계획은 산티아고 가는길 순례하고 싶어요. 10 산티아고 2012/01/05 1,663
55015 아들아..그 고기를 사서 들고가겠다고? 8 아이고 2012/01/05 2,403
55014 죄송합니다.. 5 올케 2012/01/05 1,334
55013 초등도 이해하는 bbk 학습만화...라네요.. 2 목요일 2012/01/05 664
55012 밑에 생일 얘기에 덧붙여 썼다가 지운 원글입니다. 2 ㅇㅇ 2012/01/05 504
55011 고마워 미안해 - 박건웅 님 작품 [고 김근태 님 추모만화] 3 베리떼 2012/01/05 915
55010 수상하다 싶은 아이 이 아침에 pc방 가서 잡아 왔어요. 11 속상 2012/01/05 4,000
55009 노보텔 엠베서더 강남 호텔 어떤가요? 2 모나코 2012/01/05 2,537
55008 1월 5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2/01/05 637
55007 교보타워 밝은안과에서 라식검사를 하는데요. 1 노안 2012/01/05 844
55006 연출자가 관객 모욕......세상에 이런 일도 있네요. 1 신기하다 2012/01/05 1,551
55005 아이들 간식으로 옥수수 구입~ 1 옥수수 2012/01/05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