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뽁뽁이 붙인 분들.. 답답하지 않으세요???

음음음 조회수 : 5,142
작성일 : 2012-01-05 12:20:28

주말에 야심차게 온 집안을 뽁뽁이로 둘러쳤어요.

저희집은 확장이 안된 집이라서 집안쪽 창 전체와 베란다/다용도실 창 전체.. 이렇게 했거든요.

그러니까 뽁뽁이가 이중으로 쳐진 샘인데..

이렇게 하니까 바깥이 보이지가 않아요.-_-;;

숨이 좀 막히는 것이... 답답하네요..!!!!

게다가 베란다가 너무너무너무 추워서 뽁뽁이 붙이면 무려 2도가 높아지고

베란다에 나가면 훅! 추워! 이 느낌이 없어진다고 해서 기대 엄청 했는데..

효과를 전혀 모르겠네요-_-;;

안방 온도도 똑같구요. 안방과 아이방은 창문 안쪽/바깥쪽 이중으로 붙였구요. 안방은 창문에 문풍지도 붙였거든요..

 

베란다엔 뽁뽁이 돌돌 말아서 끼웠더니만 창문 여니 주르륵 밀려서 하나마나..

문풍지를 사서 붙여야 될까봐요..

어제는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여는데 베란다 가운데 젤 큰 창에 붙은 뽁뽁이가 다 떨어졌는데..........

떨어지니까 그쪽은 거실 뽁뽁이만 되어있어서 창밖에 어렴풋이나마 보이는거예요..

그것만으로도 어찌나 좋던지..!!!

그래서 뽁뽁이가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으니 그냥 그 떨어진 큰 창은 놔둘까 싶기도 하고...

다른분들 댁의 뽁뽁이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IP : 114.207.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부
    '12.1.5 12:26 PM (211.210.xxx.62)

    전부 둘러치지는 않고 안방과 거실에만 쳤어요. 주로 사용하지만 찬바람 많이 들어오는 곳으로요.
    그리고 한 면씩 남겨 놓고 쳤어요.
    확실히 방한효과 있어서 신기해 하고 있었어요.
    더 추워지면 그렇게 해도 춥긴 하겠지만 요즘 같은 추위까지는 딱 좋네요.

  • 2.
    '12.1.5 12:27 PM (203.244.xxx.254)

    ㅎㅎ 그래서 저희는 마루에 창 하나는 아래로 반만했어요. 엄마가 전체 다 붙이면 밖을 내다보실 수 없다며..절대 반대하셨거든요.

  • 3. ...
    '12.1.5 12:39 PM (218.159.xxx.247)

    저도 답답해서 싫다는데 아이아빠가 뽁뽁이에 꽂히느 바람에 거실창까지 했어요.
    잘했다고 칭찬해달라는 남편과 지저분하고 효과도 모르겠다는 저와 실랑이 벌이다 싸울뻔~
    나중엔 효과없으면 거실엔 깔끔하게 떼어주겠다고 합의봤어요.
    근대 저희집은 샷시를 넘 저렴하게해서인지 온도가 드라마틱하게 올라가네요.
    세탁실만 나가면 발가락이 오그라들고 빨래한번 하려면 넘 추워 감기까지 걸려서 겨울엔 빨래가
    겁났었는데..따뜻하니 좋더라구요.
    그렇지만 거실유리만 보면 아직도 답답해요.

  • 4. ..
    '12.1.5 1:20 PM (121.186.xxx.147)

    거실창은 안했어요
    저희집은 아이방이 항상 제일 추워서
    아이방만 시험삼아 해봤더니
    확실히 차이가 나서
    뒷베란다랑 안방쪽 베란다 창도 했는데
    거실창은 답답할까봐 안했어요

  • 5. ==
    '12.1.5 1:23 PM (123.109.xxx.95)

    저는 방 창문은 어차피 반투명 유리라서 방 창문만 했고, 거실과 베란다는 안했어요. 바깥이 안 보이는 게 싫어서요. 방에 해 놓은 건 엄청난 효과는 아니라고 해도 확실히 덜 추운 것 같아요.

  • 6. 어제 글남겼는데요.
    '12.1.5 1:32 PM (119.197.xxx.71)

    저는 창문에는 안붙였어요. 작은방 확장한데가 마치 벽전체에서 바람이 나오는것같았거든요.
    속커텐만들어 달았어요. 베란다에 커텐이나 블라인드 있으시면 그것뒷쪽으로 테잎이나 스테플러로 고정시켜 달아보세요. 밖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완전 만족합니다. 낮에 집에 없을댄 커텐이니 열어놓고 다니구요

  • 7. ㅎㅎ
    '12.1.5 2:13 PM (203.226.xxx.123)

    저는 거실창만 안붙였어요. 보기에 넘 그럴거같아서 해지면 커튼만 열심히 치네요.
    현관문까지 붙였는데 무덤덤한 남편이 집안전체에 우풍이 줄어들고 온기가 돈다고 하니 효과는 있는듯요

  • 8. ..
    '12.1.5 4:43 PM (14.37.xxx.85)

    저도 북쪽방향만 붙였거든요..
    근데 별로 효과가 없어요.. 효과있을꺼야 효과있어 효과있겠지 내리 주문외우고 있어요..

  • 9. ...
    '12.1.5 8:49 PM (110.14.xxx.164)

    저도 집이 따뜻한 편이라 북쪽 전망이랑 상관없는창을 반만 붙이고 그 위에 비닐 또 덮었어요
    남편은 효과가 있다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작년보다 덜 추워서 그런건지 .. 하여간 아직 세탁기나 수도가 얼진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57 코치가 50대가들기엔좀그런가요 13 da 2012/01/20 4,295
61856 개명 후 졸업증명서 떼 보신 분 계신가요? 5 졸업생 2012/01/20 16,020
61855 눈물이 자꾸 나네요.... 7 왜 이럴까요.. 2012/01/20 1,813
61854 프랑스 대학등록금이 30만원이 채 안되요. 5 ..... 2012/01/20 2,414
61853 조심스럽게..... 이 상황이 맞벌이가 맞는지... 5 데빗앤폴 2012/01/20 2,087
61852 김치 2포기 담갔는데 하루가 다 가네요. 1 99 2012/01/20 909
61851 땅콩과자 파는곳 어디 없나요? 2 땅콩과자 2012/01/20 1,794
61850 해품달의 중전 아역이요.. 7 손예진닮았어.. 2012/01/20 2,822
61849 스티로폼속의 정체 2 미쳐요 2012/01/20 939
61848 아들 타령...극복할 길은 없을까요? 19 슬픈 며느리.. 2012/01/20 4,312
61847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들수있나요? 기타 궁금증.... 6 노후 2012/01/20 2,408
61846 오늘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12 모모 2012/01/20 3,091
61845 김희선 대박 이쁘네요 21 Gh 2012/01/20 10,991
61844 210일 아기 이유식과 간식 문의 드려요... 20 싱고니움 2012/01/20 7,909
61843 애가 타요... 보험, 설계사 끼지 않고는 가입이 안되나요? 5 보험 2012/01/20 1,306
61842 백일 된 아기 던져버리고 싶어요 20 .. 2012/01/20 10,186
61841 유오성과 김명민이 나왔던 드라마...아시는 분. 6 82 csi.. 2012/01/20 2,525
61840 대학교 학점 잘받을 필요없고, 졸업만 노린다면 좀 쉬울까요? 3 .. 2012/01/20 1,443
61839 전주 전일슈퍼 가맥? 황태가 그렇게 맛있나요? 4 -_- 2012/01/20 2,876
61838 아이 책상 위에 오천원 지폐가 접혀 아무렇게나 있는데 어떻게 지.. 5 ........ 2012/01/20 1,644
61837 유치원 아이들 한달에 사교육비 얼마나 지출하세요? 6 쭈앤찌 2012/01/20 1,617
61836 음식해가던 장남 며느리 왈 16 자다 일어남.. 2012/01/20 7,978
61835 "친정과 시댁에 공평하게 가기"..이런 캠페인.. 11 dma 2012/01/20 1,515
61834 허무하네요 ... 2012/01/20 666
61833 늘 아들 밥 굶을까 걱정 하는 울 시어머니... 17 며느리 2012/01/20 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