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슬픔하나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12-01-05 12:14:12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외국에 살아서 급하게 장례식만 치루고 다시 외국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재산 문제가 걸리더군요  저희는 삼형제인데  어머니가 살아계시니

어머니를 모시기로 한 오빠에게 우선 유산상속을 전부해주기로

합의하고 저는 재산 포기각서를 주고 외국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재산으로는 원래는 임대료가 나오는 연립과 건물들로 월300이상이

나오는 부동산으로 거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직업이 없는

오빠가  생활을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월세 관리하기가 귀찮다고  오빠가 모든 부동산을

팔아서 이자생활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모든 부동산을 판돈 전부를

자기가 가지고 있겠다고 하네요

자기가 편하게 살아야한다고 자기가 죽고나면 나머지 원금을

나머지 형제가 나누어가지라고 하는데 아무리 설득을 해도 귀를 닫고 있습니다

제가  재산포기각서를 주었지만서도 오빠가 부동산을 팔면  그중 일부를 받을수 있을까요?

저는 그냥 월세를 받았으면 좋겠는데 너무 확고하고 한번도 직장생활을

안해본 오빠는  현실감각이 너무 없네요

저희도  어려운데 어머니 생각해서 한 행동이 이상하게 돌아가니

속이 상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IP : 182.170.xxx.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5 12:16 PM (220.149.xxx.65)

    오빠 말 믿으면 안됩니다

    솔직히 오빠 뒤에 올케도 있을 거고
    여튼 재산포기각서 써주신 게 안타깝네요

    저도 법률적으로는 잘 몰라서
    다만, 건물 팔지는 말아야할텐데 걱정이군요

  • 2. 슬픔하나
    '12.1.5 12:27 PM (182.170.xxx.75)

    우선 오빠는 미혼이고 어머니께서 위중하십니다
    부동산판다는 이야기가 있기전에는 오빠가 직업이 없으니
    그걸로 직업으로 생각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었지만
    만약에 판다면 저도 유산의 일부를 받고 싶은데 전혀 방법이 없을까요?

  • 3. 슬픔하나
    '12.1.5 12:37 PM (182.170.xxx.75)

    그러게요 좀전에 한시간동안 국제통화를 하고나니 진이 다빠집니다
    아무리 돈버는게 쉬운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해도
    다 팔아서 십억이 넘는 돈을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로 생활하면
    자기는 호위호식할수 있다고 너희는 나 죽을때까지
    기달렸다가 나머지 돈을 반땅을 하라네요
    잔인하게 어떻게 그런소리를 하냐고 해도 그러면
    내가 월세 받느라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게 좋냐네요...ㅜ.ㅜ

  • 4. 레트로
    '12.1.5 12:44 PM (118.223.xxx.113)

    오빠는 나죽을때까지 기다리라고하는데
    그럼 올케는 가만잇는답니까? 오빠참 왜그러시는지....

  • 5. 슬픔하나
    '12.1.5 12:45 PM (182.170.xxx.75)

    오빠는 미혼입니다

  • 6. ,,,,,,,
    '12.1.5 12:51 PM (72.213.xxx.138)

    님, 오빠는 월세 받는 그 일도 어렵다는 거죠. 왜 사회생활을 못하는지 이해가 가네요.
    세상을 편하게만 살고 싶은 심정. 돈 받아내기 쉽지 않지만 그런 수고조차 하기 싫다는 거죠.

  • 7. 어쩌다가
    '12.1.5 1:00 PM (220.118.xxx.111)

    유산포기각서 개인의 일이라 생각지 말고 제발 좀 본인들
    몫은 정당하게 다 받으시길....그리고 미혼 아들이 어찌
    어머니를 모시나요? 돈관리도 저리 제로고 현금화하면
    수중에 돈 한푼 없이 되는건 시간문제라 봅니다.

    마인드가 영 아니올시다네요. 포기각서를 티안내고 가 찢어버리든
    하여야할 상황이네요.ㅡㅡ;;;

  • 8. 상속받은거
    '12.1.5 1:01 PM (14.52.xxx.59)

    바로 팔면 세금 무지하게 냅니다
    몇년 이상 보유해야되요
    괜히 국세청 좋은 짓 하기싫으면 조심하라고 하시구요
    아마 저런분은 아무리 말려도 팔아치우고 주식같은거 할지도 몰라요
    유산으로 받은 부동산 잘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정말 드물어요

  • 9. 오빠가
    '12.1.5 1:04 PM (112.165.xxx.50)

    결혼은 영영 안한다나요??
    돈 좀 있다고 여자가 작정하고 꼬시면 오빠 넘어가고
    재산 탕진 순식간일겁니다..

    무조건 말리세요..
    법무사 통해서 포기각서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 10.
    '12.1.5 1:05 PM (220.73.xxx.37)

    공증안받은 각서 효력없지 않나요?
    그리고 매매할려면 형제들 인감도장 필요합니다...
    누구하나 인감없으면 매매 못해요...

  • 11. 사기
    '12.1.5 1:08 PM (130.214.xxx.253)

    사기 당할수도 었어요. 아니 지금 저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 사기꾼의 농간에 넘어가서 곧 사업에 투자한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돈가치 떨어지는 것도 생각하셔야지 10년전 1억이랑 지금 1억이 하늘과 땅 차이인데 오빠분이 답이 없네요. 정말 자식 경제교육 잘 시켜야 할 것 같아요.

  • 12. ..
    '12.1.5 1:14 PM (119.71.xxx.30)

    만약에 월세 받는게 귀찮아서 그런거라면 팔아서 반띵해서 은행에 넣어두고 각자 이자만 입금 시켜준다고 하세요...
    월세 받는거 귀찮으니 은행다니시며 10억 넘는 돈 관리도 힘드실거고
    이자만 받아서 딱 생활하시면 되시겠네요...

  • 13. 그냥
    '12.1.5 1:16 PM (1.245.xxx.111)

    상속받으시지..왜 몰아서 주셨나요? 그거 정말 위험해요..아는집이 장남이라고 다 줬다 말아먹어서 부모님 산소 있는 땅까지 처분하더라고요..그분이 공동명의로 했음 내가 산소라고 막았을텐데 후회 하셨어요..오빠한테 유산 좀 더 주고 나누자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15 ↑ 아이들 식욕을 생각해주세요(콜록789 입니다) 넘어가세요 .. 2012/03/05 452
77914 소개팅나가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3 123 2012/03/05 1,108
77913 트위드자켓 안에는 뭘 입어야 하나요? 3 이와중에 2012/03/05 2,491
77912 전라도 자연은 국민이 나서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7 자연 2012/03/05 1,074
77911 MBC every1 <가족의 비밀> 제작진 입니다. .. 6 MBCeve.. 2012/03/05 1,618
77910 7개월 아기 엄마에게 애착이 너무 심한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7 아기 2012/03/05 1,658
77909 친한 동네 이웃한테 아이 옷 사서 입히신분 계세요? 14 손님 2012/03/05 2,726
77908 사상구에 손수조...공천 4 나나나 2012/03/05 923
77907 님들 같으면 이런 상황에 시댁에 갈까요? 4 갈팡질팡 2012/03/05 1,197
77906 어린이집쌤이 본인 아이를 맡기면서 일하시는데요.. 7 별로 2012/03/05 1,527
77905 계란찜하려는데 뚝배기가 없어요.. 6 dma 2012/03/05 1,619
77904 초등 1학년 물통 어떤 게 좋을까요? 1 초보맘 2012/03/05 855
77903 자산관리.. 전혀 관심없는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ㅜㅜ 4 .... 2012/03/05 1,117
77902 일산에서 팔순 모임할 만한 곳 여쭙니다. 2 생신 2012/03/05 712
77901 부천에 사시는 효빈맘 아시는분~ 1 부천맘 2012/03/05 682
77900 만다리나덕과 비슷한 배낭 파는 곳 1 감사 2012/03/05 1,019
77899 한의사나 의사분께 여쭙습니다. 1 ---- 2012/03/05 770
77898 결혼식을 계기로 정리된 친구 관계 4 톱쉘 2012/03/05 4,100
77897 남편이 현대캐피탈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안갚으면 12 어찌되나요?.. 2012/03/05 4,995
77896 이용 웃기네요 ㅋㅋ 아직도 조용필이 지 라이벌인줄 아나?? 13 어이상실 2012/03/05 4,733
77895 냉동실에있던 1년된 떡꾹떡 먹...어도되나요? 1 2012/03/05 2,256
77894 남편께서 음경만곡증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2 ... 2012/03/05 4,058
77893 어린이집에서 병설유치원으로 아이 보냅니다 3 유치원입학 .. 2012/03/05 1,111
77892 우리나라가 이기적인게 아니라 일본이 양심이 없는것.. 6 염치가있다면.. 2012/03/05 1,099
77891 임종석 욕하는 분들 이게 진실이랍니다. 7 에효 2012/03/05 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