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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혼상제의 좋은 모습 보셨나요?

진주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2-01-05 11:38:15

결혼잔치 가면 차막혀 천편일률적 결혼식

부페라 욕심껏 먹으면 소화불량

 

돌잔치는 왜들 하는지 안 갈 수없고

 

 사촌결혼식에 부모님은 너희때도 받은게 있으니 형제간에 얼마씩 나눠 봉투넣어라 하시고

도대체 옛날 없을 때나 상부상조로 부조하고 그랬지 지금은 왜들 하는지요?

 

전 안 주고 안 받고 싶은데 뭐 좋은 풍속이라고 꼭 해야 되는지요?

 

제 자식 결혼식은 조촐히 식구랑 절친만 불러 하렵니다 했더니

부모님이 안된답니다.

조할머니 돌아가셔 눈물 안나오니 손수건에 물 묻혀 발라가며 서있으라 하고

 

전 한국인이 아닌가 봅니다.

어른이 되가며 하라는 대로 어른 말 듣고 살았지만

제가 꼭 지킬 아까운 풍속이라고 느끼는 것은 없네요.

죄송합니다. 조상님..

IP : 116.41.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5 11:47 AM (116.38.xxx.68)

    이런 거 때문에 한국을 뜨고 싶어요. 한국문화가 싫어서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제 주변의 참견들 때문에요. 예전엔 픔앗이하고 기쁨이나 슬픔을 나누는 좋은 문화였다지만 지금은 남에 눈에 보이는 모습을 걱정하는 허례허식 문화가 된 거 같아요.

    저도 연초부터 딸 돌자치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양가가족만 모여서 조촐히 식사 하려고 했는데 친척이 없는 것도 아니고! 라며 반대하셔서 일이 커지고 있네요. 그래서 장말 오겠다는 사람으로 한정했는데 화가 나네요. 남들하는 것처럼 잔치하고 뷔페 먹으면 안 되냐는 말에 친정 엄마를 다시 보게 됩니다. 결혼만 어른 잔치인줄 알았는데 돌도 그런가요?!;;;

    원글님 같은 어른 있으시면 전 존경스러울 듯 합니다. 며느님 복 받으셨네요.

  • 2. 그러니까
    '12.1.5 12:07 PM (14.37.xxx.134)

    소위 잔치라는걸 없애면 되요.
    그게 바로 어른들의 겉치레 문화에요.
    결혼식도 젊은이들이 주관하도록 냅둬야 하구요.
    부조돈이니.. 돈봉투돌리는것도...정말 지긋지긋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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