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5 10:39 AM
(14.55.xxx.168)
30년 동안 당신 생일만 받아드신 제 시어머니랑 계 하세요
우리는 3박4일씩 시댁 친척들까지 불러서 펜션 잡아 놀았어요
이젠 제가 안하겠다 맘 먹고 안부른지 3년 되어가요
2. 읽으면서..
'12.1.5 10:41 AM
(125.143.xxx.9)
그 마음이야 충분히 알 듯 싶은데..
시어머니를 표현 혹은 묘사하는 문투가 자꾸 눈에 걸리는군요.
미운 감정, 보기싫은 느낌이야 이해할손 치더라도, 그래도 웃어른이신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시어머니에 대해서 '자기는..어떻고 저떻고..' 하는 표현은, 좀 읽기가 불편하군요.
3. ..
'12.1.5 10:43 AM
(175.112.xxx.155)
어머니 이번 제생일에는 어떤 선물 주실거예요?
어머니 이번 제 생일이 며칠인데요. 뭐 해주실거예요?
어머니 이번 생일에는 저 며칠 집 비우고 여행갈거니 그리 아셔요. 결혼한지 20년 동안 못챙긴 제 생일 제가 챙기기로 했어요.
어머니 저도 아버님이나 어머님처럼 생일날 뭐뭐 해주세요.
4. ㅇㅇㅇㅇ
'12.1.5 10:45 AM
(115.139.xxx.16)
말을 하세요 말을.
사람은 말 안해도 알아서 다 잘하는 사람... 안 챙겨요.
우는 애 밥주는거죠
특별히 역지 사지가 되는 사람. 특히 시댁관계에서 며느리 입장 역지사지 되는 사람 없어요.
5. ㅎㅎ
'12.1.5 10:47 AM
(183.97.xxx.218)
그런 집 많아요
에휴.
6. ....
'12.1.5 10:48 AM
(211.244.xxx.39)
결혼생활 20년이면 40대 중후반 많으면 50대 정도?
나이도 있으시면서 글수준은 초딩이네요
글 읽다가 짜증나서 편들어 주기도 싫네요 -_-
7. 읽으면서님 됬거든요
'12.1.5 10:49 AM
(122.32.xxx.93)
살만큼 산 제가 말투가 그럴 때는 이유가 있겠죠.
'지가' 라고 하고 싶은 걸, '자기가'로 바꿨습니다.
성질 더러운 시모 밑에서 말도 못하고 살다가 이제 폭발지경입니다.
저도 예전녁에 뒤집어 엎고 발길 끊고 살았어야 하나... 이러는데 말 이쁘게 하라니...
8. 날짜도 모르는 시어머니들 많으실걸요? ㅎㅎ
'12.1.5 10:53 AM
(211.107.xxx.33)
며느리 생일 아는 시어머니 몇분 이나 있을지 궁금해요
9. 참꿋꿋
'12.1.5 10:53 AM
(14.37.xxx.134)
20년동안 참 꿋꿋하게도 생일상 차려드렸나봐요..
억울함이 목까지 차오르셨죠....그럼 지금부터라도 하지마세요.
억울할일은 첨부터 하지마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원글님 생일은 남편하고 오붓하게 지내시구요.
10. 토닥토닥....
'12.1.5 10:54 AM
(1.225.xxx.229)
말이쁘게하면서 투덜대라니....
그게 투정이유?? 애교지??
복에겨워 사는사람들은 그냥 그렇게들 사시구요...
원글님....
저는 남편한테 시댁에서 내 생일 안챙겨주는거 말했다가
면박에 상처만 받아서 차라리 말을 말걸...후회하는 더 심한 아줌마도 있어요....
11. ㅇ
'12.1.5 10:59 AM
(115.143.xxx.59)
며느리 생일 아는 시어머니 몇분 이나 있을지 궁금해요 2222
12. 코 앞에서 생일이다
'12.1.5 11:04 AM
(220.118.xxx.111)
말해도 임산부 며늘 생일 안챙깁니다. 길게 복이 없는거죠. 시모가!
13. ```
'12.1.5 11:05 AM
(116.37.xxx.130)
늙으신 시어머니가 선물주길 바라세요 아니면 상차려주길 바라세요
것도아니면 전화로 생일축하한다는 말을 원하세요?
전 것도 낮간지러울것 같은데...
남편에게 다~~받으시고 자녀분들께 축하인사 받으세요
14. 저희는 형님댁이 그러세요.
'12.1.5 11:06 AM
(115.161.xxx.209)
차라리 시어머니는 전화해주시고 돈도 보내주시는데
형님댁은 내외분 생신때 전화드리고, 선물드리고하거든요.
근데 저희 내외 생일때 한번도 연락도 선물도 없네요...
그건 그러려니치고살았는데
어느해인가 제가 형님 생신선물을 작은거해드렸더니 자기생일 안챙긴다고 섭섭하다고했다고......헐;;;
15. ㅇㅇ
'12.1.5 11:09 AM
(122.32.xxx.93)
아니... 이런 푸념 할 수도 있지..
에고.. 여기 아니면 어디다 하냐...............
16. ...
'12.1.5 11:10 AM
(49.31.xxx.101)
어머니 엊그제가 막내 생일이었어요
축하한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손위 동서가 아버님 기일에 시어머니께 한 말이에요
첫생일이었어요
한마디 대꾸도 안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시숙님등 생일이면 며칠전부터 전화옵니다
시숙생일이니 챙기라구요 그게 사람의 도리라네요 ㅎㅎ
17년동안 단 한마디도 없어요
덕분에 그만큼 제 마음도 편합니다
17. 저도
'12.1.5 11:14 AM
(211.200.xxx.32)
그래요.
더군다나 전 신혼여행 다녀와 지금껏 같이 살아요.ㅠㅠ
남편이 꽃바구니 케익 와인 배달시키고 퇴근할 때 선물 들고와요.
케익자르며 아이도 선물 주고 그걸 바라보는 시어머닌 해마다 똑같은 대사 20여년째 하세요.
"어머 오늘이 생일이었니? 몰랐구나"
그러곤 시누네 가족, 시동생네 가족 아이(동서는 물론 빼고요)까지 며칠전부터 생일이라고 노랠 하세요.
제 생일은 양력, 시누, 시동생넨 음력이예요.
역시 음력인 당신 생일은 몇달 전부터 "엄마 생일엔...." 노랠 하고요.
웃기는 노릇이지요.
저 위에 말을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런 사람에겐 옆구리 찔러 절 받고 싶지도 않은 맘 모르실거예요.
원글님.
섭섭해하지마세요.
섭섭해 하거나 화를 내면 내 몸속에 스트레스만 생길뿐이예요.
그냥 내 남편 낳아준 사람으로 간주하고 내 할일만 하세요.
기대할 값어치가 없는 사람에게 기대를 안하면 섭섭하지도 않아요.
전 처음엔 시누네, 시동생네 가족 다 챙기다 돌아오는건 동서밖에 없어 몇년 하다 요즘은 시어머니가 시누 생일이라 몇번 말해도 그냥 그래요 그러고 말아요.
내 생일에 남편이 사주는 음식, 케익 드시며 시어머닌 속으로 어떤 맘일까 궁금하기도 해요.
그냥 흘려버리세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기고 행여 그런 일로 남편과 다투지도 마세요.
안 좋은 얼굴로 나쁜 말 하며 보내기에 남편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주어진 시간이 아깝지 않으세요.
18. 결혼 20년...
'12.1.5 11:17 AM
(71.119.xxx.123)
자기도 곧 시모될텐데...
19. 저희
'12.1.5 11:19 AM
(203.142.xxx.231)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저도 결혼한지 10년인데.. 본인들 생일은 한달전부터 광고를 하시고 뭐할거냐고 챙기고(그러다보니 시부모님 생일 기억안해도 된다는 이로운 점도 있네요. 알아서 미리 말씀해주시니..)
며느리.아들. 손주생일 다 몰라요. 아들생일도 제가 아침에 전화해주면 전화는 해주더라구요. 남편이 왠일로 엄마가 전화했지. 이 수준..
어떤땐 얄밉고 어떤땐 짜증나지만, 저 스스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그려러니 합니다.
20. 아이구야
'12.1.5 11:24 AM
(112.184.xxx.54)
워너글님 맘 알겠어요.
댓글들이 너무 그렇네요.
원글님은 본인 생일 안챙겨줘서 서운하단 소리가 아니 잖아요.
거하게 생일 상 받고픈것도 아니고
다만 20년을 생신상 차려 줬는데 그걸 고맙다고도 안하고 너무도 당연히 받으면서
차려준 사람 생각 안한다는게 서운하다는건데 무ㅝ 그리 댓글들이 싸하신지..
이제껏 하실만큼 하신거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설렁설렁 하세요.
내 맘 다치는게 젤로 힘든겁디다..
21. 계원 하나 더~
'12.1.5 11:28 AM
(118.223.xxx.63)
우리집에도 있는 그런사람
계원 하나 더 추가합니다.
이젠 그러려니하고 살고 있습니다.
22. ...
'12.1.5 10:16 PM
(114.206.xxx.61)
요즘 82에 시어머니들도 많이 오시나 봅니다...
이런글 보면 내용보단 무조건 껄끄러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