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졸로는 할수 있는게 없을까요?

꼭 대졸이여야만 하나?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2-01-05 09:33:04
공부에는 도통 취미도 흥미도 재능도 없는 아이입니다.
남자아이구요. 이제 고3이 되는데 그나마도 대안학교를 다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해본적이 없네요. 봄되면 고등검정고시로 
어찌됐든 올해 고졸은 됩니다. 

본인도 알아요. 그 실력으로 갈만한 대학이 없다는것을요.
그래서 어디서 들었는지 방송통신대학을 간다하는데

질문1)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방송통신대학은 어떤 자격으로 가게되는지요?
방송통신대를 나와 그 학력으로 취업을 한다는게  후진 일반대를
나온거 보다 낳을까요?

공부에 본인도 흥미도 없고해서 제 생각에는 직업을 배울수 있는 
전문대를 가든 아님 고졸로 어디든 안정적인 취업을 하는게
낫지 않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근데 제가 이부분에 아는게 없네요.

질문2) 
기술을 배울수 있는 전문대는 어떤한 곳이 있는지..
어디에서 이런 정보를 검색해 볼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3)
고졸학력으로 취업을 한다면 어떤 일을 할수있을까요?
밑바닥부터 하나하나 배워 뭔가 비젼을 가질수 있는 일을 한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질문4)
지난번글에도 있었던거 같은데 현대자동차 생산직같은 생산직은 
어떻게 들어가는건지 궁금합니다. 집도 그쪽이어서 그런쪽에 취업할수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요.

공부쪽으로는 도통 흥미도 없고 실력도 않되는 아이를 무조건 아무데나
대학을 들여보내는것만이 최선은 아니지 않나싶은데...
일단 취업이든 기술을 배워 취업을 하고 그후 공부를 해야겠다 싶으면
그때 대학을 가도록 하고 싶은데.....

대학을 가지 않는다 하니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불량하지도 않은 수줍은 그냥그냥 평범한 아이입니다.
그래서인지 본인 스스로도 어떻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고
엄마가 주변에서 조언해 주는데로 따라 하고자 하는 아이입니다.
이런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면 좋을까요?
현명한 82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IP : 211.189.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5 9:41 AM (122.32.xxx.93)

    현대차 생산직은 안뽑아요. 10년만에 한 명 뽑았다나....
    현재 직원의 가족들만 알음 알음 들어간다나,,, 낭설일지도 모르지만.

  • 2. 추억만이
    '12.1.5 9:46 AM (14.43.xxx.66)

    1) 4년제와 동격인데, 어지간한 학교 다니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2) 폴리텍대학은 성적이 낮아도 들어갈수 있어요
    3) 노동부 에서 하는 계좌제 학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4) 계좌제학원 등을 통해 연계되어서 들어가실 수 도 있습니다만 협력업체겠죠?

  • 3. 본인이..
    '12.1.5 10:37 AM (218.234.xxx.17)

    본인이 가장 좋아라 하는 게 뭔데요? 취미든 뭐든...
    직장을 다 좋아하는 일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안그런 사람이 훨씬 더 많지만)
    최소한 지금 스무살 갓 되는 아이라고 하면 자신이 그래도 관심/호기심/애정을 갖고 있는 부문에서 시작해야겠죠.

  • 4. ㄴㄴㄴ
    '12.1.5 10:50 AM (115.143.xxx.59)

    요즘 못들어가는 대학이 어딨나요,,정말 공부못해도 지방4년제도 들어가요..나중에 아드님 후회합니다.엄마가 살살 구슬려 4년제 지방대라도 가게 하세요..저아는 집은 제과제빵으로 이천에 있는 대학가던대요,,,,기술직이 제일 좋긴합니다..지금이야 아이가 목표도 관심도 없지만...잘 상의해서 대학은 꼭 가게하세요..나중에 정말 더 인간구실하기 힘들어집니다.전 전문대보다는 지방대 추천하고 싶어요,

  • 5. 그냥
    '12.1.5 1:06 PM (180.69.xxx.73)

    폴리텍 대학요, 예전 직업학교 노동부 소속의 대학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26 주도한 원래나쁜놈과 방조한 무능한놈 사이.. yjsdm 2012/01/06 421
55225 아래 강남아파트와 행정고시 남자에 대한글보니 34 아래글 2012/01/06 4,851
55224 삼겹살 값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 젠장 2012/01/06 477
55223 옷에 붙이는 핫팩이요. 14 써보신분 2012/01/06 2,430
55222 신문 끊기 너무 힘드네요.어찌해야하나요? 5 중앙일보 2012/01/06 1,377
55221 중2 아이가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는데 9 중2맘 2012/01/06 1,987
55220 가벼운 뇌진탕 이라는데... 바다 2012/01/06 3,764
55219 튀김 바삭하게 하려면 어떻게하나요? 6 소장금 2012/01/06 1,500
55218 "전당대회 돈봉투 주인은 박희태 국회의장" 1 세우실 2012/01/06 626
55217 운영자님~ 게시판 글쓰기 오류가 있어요 4 양이 2012/01/06 412
55216 믿을만한 얼음골 사과 판매처 없을까요 1 ... 2012/01/06 860
55215 보육교사 공부해보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5 핫핑크딸기 2012/01/06 1,329
55214 워드문서에 나온 글씨체와 인쇄된 글씨체가 다를때 어떻게 고치나요.. 급질 2012/01/06 857
55213 대전에는 라식 잘하는 병원 없나요? 4 헤매네요 2012/01/06 984
55212 잡티랑 주근깨 없애는 시술 4 .. 2012/01/06 3,081
55211 사춘기아들학원가기싫어하는게으름 7 에휴 2012/01/06 4,309
55210 어제 영화 부러진화살 봤어요 5 해피트리 2012/01/06 1,612
55209 연수기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1 고민고민 2012/01/06 918
55208 어릴때 과학만화책만 읽던 자녀 두셨던분들 계신가요 2 고딩두신 선.. 2012/01/06 815
55207 “소셜 공연티켓 반값할인 갔더니 간이의자 내줘?” 꼬꼬댁꼬꼬 2012/01/06 814
55206 롯데백화점 쇼핑객 때아닌 ‘감금’ 날벼락 꼬꼬댁꼬꼬 2012/01/06 1,095
55205 엄마 길고양이의 사냥솜씨. 6 ㅎㅎㅎ 2012/01/06 1,158
55204 Please~7세에 가장 히트칠수 있는 전집 알려주세요~(남자아.. 3 ... 2012/01/06 801
55203 1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6 438
55202 초등아이들 옷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알로봇,, 4 아이들 2012/01/06 6,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