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고파요~~라면 먹을까요?

사마리아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12-01-05 00:32:56

저녁밥 사골에 잔뜩 말아먹고...

믹스커피도 한잔 해주시고.. 요플레도 먹고...

후식으로 사과랑 귤도 먹었는데.,....

 

아...너무 배고파서 속이 쓰려요~~

라면 먹어버릴까요.... 잘까요....

 

오늘 남편 야근이라....혼자 있어 그런지 불끄기도 싫고...

.....

그냥 확...먹어버릴까요?

IP : 210.0.xxx.21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대요
    '12.1.5 12:37 AM (220.116.xxx.187)

    계란 하나 삶아드세요~ 라면만은 !!

  • 2. 사마리아
    '12.1.5 12:39 AM (210.0.xxx.215)

    아아....갈등 생기게...의견을 통일해주셔야죵~~~~

  • 3. 라면 말고 야채..
    '12.1.5 12:42 AM (180.230.xxx.93)

    양배추가 속 쓰린데는 좋다니까요.
    양배추나 배추..무우같은거 드셨으면 좋겠어요.

  • 4. **
    '12.1.5 12:43 AM (114.207.xxx.150) - 삭제된댓글

    라면 끓여 드세요
    다이어트도 매일 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먹어도 된다면서요

    저는 먹습니다~~~
    나는 소중하니까요~~^^*

  • 5. 사마리아
    '12.1.5 12:44 AM (210.0.xxx.215)

    ㅋㅋㅋㅋㅋㅋ

    글 읽자마자 무를 와구와구, 배추를 와구와구 씹어먹고 있는 제가 떠올라서....커피 뿜을 뻔 했어요

  • 6. 하늘바다
    '12.1.5 12:44 AM (114.207.xxx.150) - 삭제된댓글

    무도 먹고
    배추도 먹고

    그러다 라면 먹으면
    그게 끝입니다

    그냥 라면 드세요~~
    쿨하게^^*

  • 7. 사마리아
    '12.1.5 12:46 AM (210.0.xxx.215)

    ㅋㅋㅋㅋㅋ

    넵...쿨하게 라면 물 올리고 올께요^^

  • 8. 하늘바다
    '12.1.5 12:51 AM (114.207.xxx.150) - 삭제된댓글

    ㅋㅋ
    사마리아님
    맘에 듭니다
    하루쯤 라면에 뭐에 막 드셔버려도
    세상 망가지지 않거든요

    아~~!
    하루 아니고 이틀 사흘 드셔도
    세상은 잘 돌아가구요
    내몸도 생각보다 망가지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한은!

  • 9. 독수리오남매
    '12.1.5 12:52 AM (211.33.xxx.77)

    ㅋㅋ 맛나겠네요..
    시큼한 김치와 김치국물 조금 넣어서..보글보글..김치라면..크~~ 맛나겠네요..

  • 10. 사마리아
    '12.1.5 12:54 AM (210.0.xxx.215)

    흑...어떡해요....집에 꼬꼬면 밖에 없어요.

    저건 신랑이 먹는거고 전 안먹어요.

    전....무나 씹어먹어야 할 팔잔가봐요~~

  • 11. 이젠
    '12.1.5 1:19 AM (122.34.xxx.74)

    따뜻한 차 끓여드시고 물배 꺼지기 전에 얼른 주무세욧ㅋㅋㅋ

  • 12. 사마리아
    '12.1.5 1:19 AM (210.0.xxx.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무 뿜을 뻔 했잖아욧...

  • 13. ........
    '12.1.5 1:21 AM (112.154.xxx.59)

    전 지금 떡볶이에 순대 왕창 먹었어요. 잠을 언제자야하나...

  • 14. 사마리아
    '12.1.5 1:22 AM (210.0.xxx.215)

    흐윽.......전 맛없는 무 씹어먹고 있는데용....

    떡볶이...순대....

    헉....무가 그냥 입에서 나와요....

  • 15. ,,,,,,,,
    '12.1.5 1:25 AM (112.154.xxx.59)

    무우도 잘 먹으면 달콤하지않나요? 시원할거같은데...

  • 16. 왕밤빵
    '12.1.5 1:30 AM (222.251.xxx.248)

    배고파서 카스타드 4개째 먹는중~~ ,...

  • 17. 사마리아
    '12.1.5 1:31 AM (210.0.xxx.215)

    저, 무 다 씹어먹고 이빨 닦아요^^

    야식은 이미...단념했어요.

    무도 배부른데용^^

  • 18. **
    '12.1.5 2:00 AM (123.228.xxx.50)

    흠...
    원글님 드신 메뉴를 상상해보니
    내가 먹었다면 무엇이 더 먹고싶을까 생각해보니
    그것은
    "피자" 같아욧!!!
    냉동실에 몇조각 얼려논거 녹여서 드세욧
    느끼해서 싫다 하시면
    양푼에 밥,고추장, 멸치볶음, 기타 대략남은 반찬들 넣고 비비세욧
    이거슨 대략 그 시간의 폭풍같은 사랑같은 식욕을
    매우 만족스럽게 채워줍니당 경험상

    참고로 저 양푼비빔밥 묵을때 곁들이 국물!
    1.물을 한공기 정도 끼립니다.
    2. 불끄고 다.시.다. 티스푼으로 한개 던집니다. (불끄고 던집니다. 꼭)
    3. 송송썬 파 던집니다.
    4. 분식집삘 납니다.
    양푼비빔밥과 찰떡입니다.

    다음날, 얼굴은 좀 커집니다.

  • 19. 사마리아
    '12.1.5 2:02 AM (210.0.xxx.215)

    우리집 냉장고는 사골이 점령해버렸어요.

    피자같은 건 없고.....아....근데...양푼 비빔밥.....은 먹고 싶다!!!!!!!

    으으으..................

  • 20. **
    '12.1.5 2:07 AM (123.228.xxx.50)

    참고로 저 국물...
    누가 놀러와서 급히 해줄건 업서서 비빔국수하고 저 불량식품 국물 줬더니
    비빔국수 진짜 맛있었는데!!
    저 국물만 기억합디다.
    진짜 맛있었다고....

  • 21. 사마리아
    '12.1.5 2:08 AM (210.0.xxx.215)

    ㅋㅋㅋ

    **님
    고향이...남쪽 경상도쪽이시죠?

  • 22. 완전테러
    '12.1.5 2:14 AM (211.117.xxx.21)

    본인은 결국 무 씹어드신거고
    다른 사람들 야식의욕만 잔뜩 고조시키신거요
    이건 뭐 고도의 테러...:: ㅋㅋ

    전 이미 야참에 술까지 잔뜩인지라 자격없지맘,
    이럴때를 대비해 컵누들 준비하세요
    125칼로린가그래요

    오뚜기껀 새우탕맛이 낫고
    이마트껀 멸치맛 안매운게 나아오

  • 23. **
    '12.1.5 2:14 AM (123.228.xxx.50)

    서울 토박이 입니당..

    아~
    궁금한게
    라면 끓여 자셨슴까?
    아니시라면...
    빨리
    비비세요~~~

  • 24. **
    '12.1.5 2:15 AM (123.228.xxx.50)

    추운데 어딜 나가요
    그냥 비비세욧
    빨리 양푼 들고 댓글달러 오십니다~~~~

  • 25. 사마리아
    '12.1.5 2:16 AM (210.0.xxx.215)

    그럼 누구에게 끼리다...라는 표현을 배우셨나요?

    부산쪽인줄 알았다능....

  • 26. 사마리아
    '12.1.5 2:18 AM (210.0.xxx.215)

    우하하하....

    야근하는 우리 남편은 김밥천국 갔나보네요.

    쩝.....


    내카드로 ... 김밥천국 가공....

    나한테는 문자만... 오고...

  • 27. 사마리아
    '12.1.5 2:19 AM (210.0.xxx.215)

    넵.....무 실컷 씹어먹고 이닦았습니다. 그리고 프로폴리스 2번 짜먹고요....

  • 28. **
    '12.1.5 2:20 AM (123.228.xxx.50)

    끓이는것보다 끼리는게 맛있다는걸 몸소 터득했다고나 하까요 음화하하핳
    가스렌지 앞에서 우리는 가끔 당당해져야 돼요.
    끓이는 것은 다소곳하게 서서 끓는걸 바라보는것이고
    끼리는 것은 한쪽 짝다리해서 쳐다보지말고 치다보면서
    국물과 맞짱뜨는 거지요.

    사람이 이겨요. ㅋ

  • 29. 사마리아
    '12.1.5 2:23 AM (210.0.xxx.215)

    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이 갑니다.....리얼한 묘사인데요.

  • 30. **
    '12.1.5 2:24 AM (123.228.xxx.50)

    내가 어디에서 읽은 기억이 있는데요~
    무 실컷 십어먹고 이 닦고 프로폴리스 2번 짜먹은 다음에
    양푼비빔밥 먹으면 진짜 환상의 맛이래요.
    남편 김밥천국 카드긁은거 같은거는 그냥 잊어버릴만큼
    맛있대요.
    진짜에요~~
    ㅋㅋㅋㅋㅋ

  • 31. **
    '12.1.5 2:29 AM (123.228.xxx.50)

    (ㅜㅜ님...내 말이요....)
    (양푼에는 왠만하면 넘어가든데...)
    (국물 레시피까지 풀었는데...)
    (아...내일은 뭘 준비하나~~)

  • 32. 사마리아
    '12.1.5 2:31 AM (210.0.xxx.215)

    어머....이사람들이....!!!!!!!!!!!!!!!!

    내일 새벽에 더 강하게 유혹해봐요!!!!

    유혹의 스킬이 부족해!!!!!!!!!!

    두분다.

  • 33. 사마리아
    '12.1.5 2:32 AM (210.0.xxx.215)

    그리고 프로폴리스 먹으면 입안이 써요....

    그걸 모르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 아님
    '12.1.5 2:33 AM (211.117.xxx.21)

    ㅋㅋ
    원글님은 라면 종류에따라 야참을 참으심
    (이게 가능함? 농심이면 모를까 야참본능을 종류로 제자할순없음ㅋ)

    무슨 시도를해도 먹지않을 결단력이 강하심 ㅋㅋ
    우리가 바보임 ^^

  • 35. 사마리아
    '12.1.5 2:35 AM (210.0.xxx.215)

    꼬꼬면....맛이 없는데, 억지로 먹을 순 없잖아요.

    어떻게 맛없는 라면을 먹어요

    그건 기아에 허덕일때만 가능!!

  • 36. **
    '12.1.5 2:38 AM (123.228.xxx.50)

    그니까~~~
    입안이 쓰니까 매콤짭쪼름살짝달콤한 고추장&멸치뽀끔 베이스 비빔밥을!!!
    크다란 양푼 가슴가득히 끌어안고
    쓴맛을 읎애야죠~~~
    인생.
    달콤하게 살아도 모자를 판에
    씁쓸한거 널린 세상인데
    이 야.밤.에 만큼은!!!!
    이라고 외칩니다.

    아우~
    이딴식이면...
    5분후 제가 비빌것 같아용~~ 추릅~~

  • 37. 사마리아
    '12.1.5 2:41 AM (210.0.xxx.215)

    오오...그럼요....5분후에 비벼요^^

    인생 뭐 있나요....

    먹고 싶을 땐 먹어야죠....

    ㅋㅋ

  • 38. **
    '12.1.5 2:46 AM (123.228.xxx.50)

    원글님.
    죄송해요.
    제가 빼먹은게 있어요.

    참기름 한방울

    .
    .
    .
    .
    같이 비빌래요?
    동시패션 오케이?
    플리즈
    빨리 비빔밥 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웃겨요~~

  • 39. 푸핫
    '12.1.5 10:35 AM (211.41.xxx.106)

    양푼비빔밥 권하시는 님 너무 웃기잖아요.ㅋㅋㅋ 꼭 비빔밥 강매하거나 비빔신 안수 줄라는 사람 같어요.ㅋㅋ 막 설득될라 한다는...

  • 40. 무 멕인 여자..
    '12.1.5 12:49 PM (180.230.xxx.93)

    승자.....여유..음허허허
    원글님께 무 또는 야채 드시라 했는데
    무에서 끝나서 제가 이겼어요 ㅎㅎㅎㅎㅎㅎ

    잠자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식도염인가가 생겨서 속이 쓰린 거래요.
    님은 진짜로 양배추 죽이나 삶은 것 아님 생으로라도 갈아서 드셔요..사과넣고..
    한동안 드셔야 속 쓰림 가라앉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1 마늘짱아찌하는데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4 본마망 2012/01/05 4,467
54960 1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5 307
54959 김치 다들 사서 드시나요?? 1 jjing 2012/01/05 938
54958 대학합격자 발표는 정시에 하는지요 10 .. 2012/01/05 1,513
54957 초등가기전 배우는 피아노 교습비 너무 비싼것같은데요..적정한지봐.. 4 피아노 2012/01/05 2,244
54956 초등 때 공부 아주 잘 하다가 중학생 되면서 성적이 차이 나는 .. 15 이유가 뭘까.. 2012/01/05 3,395
54955 이런경우 어케하는게 서로가 기분이 좋을까요? 3 bb 2012/01/05 613
54954 짝을 보니까 부자연스러워도 성형하는 게 나을지도요. 15 고민 2012/01/05 4,622
54953 고졸로는 할수 있는게 없을까요? 7 꼭 대졸이여.. 2012/01/05 3,389
54952 남편회사 부부모임 적당한 복장과 태도는 어떤걸까요? 13 ... 2012/01/05 4,877
54951 장염이 괜찮아졌는데 병원에 가야할지 고민됩니다. 3 병원 2012/01/05 874
54950 중앙난방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10 아파트 2012/01/05 4,117
54949 바디워시로 머리감으면 안되나요? 5 dma 2012/01/05 5,336
54948 갑자기 생각나는 경상도식 표현 '니 똥밟았나?' 1 그리워라 2012/01/05 581
54947 국내 여행지로 괜찮았던 곳과 별로 였던 곳 어디신가요? 7 여행 갈래요.. 2012/01/05 1,331
54946 참과 거짓 신앙에 대하여 5 한삼 2012/01/05 832
54945 사람들 반응에 신경쓰이는거, 제가 예민한걸까요? 6 .. 2012/01/05 1,717
54944 자기애 때린 학생 학교가서 두들겨 팼다는 아빠.... 1 나무 2012/01/05 1,271
54943 50대 초반 여성분께 드릴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옴치림! 2012/01/05 1,121
54942 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5 624
54941 택배회사에서 분실사고 발생.. 쉬쉬하는 분위기;; 꼬꼬댁꼬꼬 2012/01/05 653
54940 농심 ‘불매운동’에 몸살… 억울한 뒷얘기 6 꼬꼬댁꼬꼬 2012/01/05 2,186
54939 docque님 식후 무심코 마시는 커피한잔에 대해서요 궁금합니다.. 10 새알심 2012/01/05 2,075
54938 AP인강 휘류 2012/01/05 887
54937 초보 산모입니다. 임신중에 하혈이 조금 있어요.. 13 초보 2012/01/05 1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