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인터넷으로 만난 언니를 만나러 간데요

속상함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12-01-04 23:10:17

어떻게 딸아이를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제 중3 올라가구요 2학년때 만화 코스프레이 빠져 공부는 등안시 했었어요

그 결과 성적은 아주 곤두박질해서 바닥권으로 추락했지요

그래서 이번에 아주 못하게 했어요 아이도 이해를 했는지 아니면 사춘기가 조금씩 가시고 있는지

수긍을 하고 공부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학하고는 열심히 공부에 매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그 코스프레를 하면서 알게된 언니들이 파티를 한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18명씩이나요 20살이나 먹은 것들이 왜 쪼끔한것 불러서 놀라고 하는지

같은 동네도 아니고 멀리 간다고 하네요

토요일에 학원 수업도 본인이 조종했구요 저한테는 코스프레 하는것은 아니고 그냥 아는 언니들하고

논다고 하네고 그 언니네 집에 가서...

학원도 빠지는거 아니고 다른 요일에 보충하는걸로 자기가 선생님하고 조율했다나...

억장이 무너져요 어떻게 인터넷에서 만난 언니들한테 놀러 간다고 하는지 세상 무서운줄 몰라요

못가게 했더니 또 난리네요

그 언니들을 뭘 믿고 그렇게 그언니네 집에 간다고 하는지 왜 안되는지 설명을 했어요

그런데도 고집을 부리네요

또 다시 병(?)이 (코스프레) 도질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애미 속을 이렇게도 몰라주는지 서운하기도 하고 속상합니다.

계속 간다고 하면 그 언니 전화 번호 달라고 해서 전화해 보려구요

너무한것일까요?

 

IP : 211.209.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11:11 PM (121.139.xxx.92)

    너무 하지 않습니다. 따님이 겁도 없네요.

  • 2.
    '12.1.4 11:13 PM (220.116.xxx.187)

    겁이 진짜 없네요; 저도 인터넷 정모 한 적은 있지만 , 그 때도 남의 집에 가거나, 남이 만들어 준 거 먹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 3. 헐...
    '12.1.4 11:17 PM (122.32.xxx.10)

    절대로 안됩니다. 그 언니들이 정말 그런 사람들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요즘 중학생이 초등학생 성매매 시켜서 돈 벌어오게 시키는 세상이에요. 헐...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차라리 원글님이 직접 데리고 갔다가 데려오세요.

  • 4. 요즘 세상이 너무그래서
    '12.1.4 11:48 PM (115.161.xxx.209)

    걱정하는게 당연하시죠...
    저같아도 못가게할거같아요

  • 5. 절대
    '12.1.4 11:57 PM (116.37.xxx.141)

    그 언니들이 도대체 왜 같이 ?
    한참 공부할 동생을?

    이 글을 보여주시는건 어떨지요?

    저라면 방에 가둬 줍니다
    아님 오빠가 있음 오빠가 같이 가보면 않될까요?

  • 6. ...
    '12.1.5 2:44 AM (180.231.xxx.49)

    그 언니들도 중학생이랑 놀고 싶지 않을텐데요;;
    별로 꼭 오라고 한 거 같지는 않아요. 자기가 가고 싶어서 가는 거지.
    만화코스프레 쪽 중에 여성향쪽이라면 그리 남자는 없을 거예요.

  • 7. ...
    '12.1.5 7:48 AM (222.101.xxx.249)

    절대 보내지마세요 제발 . 그 동호회도 탈퇴시키세요 딸이 그렇게 다니다가 거기서 만난 어떤 남자야랑 사귄다더라구요 .알고보니 남자가 아닌 여자애였어요 계속 간다하면 패서라도 못가게하세요.

  • 8. 기사
    '12.1.5 9:39 AM (130.214.xxx.253)

    기사 몇가지 검색해서 보여 주심 어떨까요. 인터넷으로 만난 언니, 오빠들이 가두어 놓고 성매매 시키는 그런 기사들이요. 그리고 이 언니들은 그런 언니 아니라고 하면, 여기서 당한 애들도 처음에 엄마가 말릴 때 엄마에게 그렇게 말했을 거다. 엄마도 이 언니들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모르는 사람과 만날 때는 만약의 위험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시고요. 그 언니와 그 언니 부모랑 통화하겠다고 하세요. 아마 그집 부모와 통화해 보면 어떤 애인지 (단순 취미생활 자인지, 집에서 내 놓은 아이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9. ...
    '12.1.5 11:29 AM (121.138.xxx.42)

    더 큰 당근을 주시면 어떨까요.
    절대 못가게 하세요. 거기하고 연결고리를 끊어야해요.
    친구 딸이 그거 하다가 그냥저냥 고등학교 다니고 대학은 포기했어요.
    말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94 남편과 제가 같은꿈을 꿨는데 너무 궁금합니다. 12 생생해 2012/01/05 14,597
54993 짝 남자 3호 정말 싫은 스타일...... 20 2012/01/05 6,698
54992 요즘 이승기가 급 호감이네요ㅋㅋ 1 애교쟁 2012/01/05 1,606
54991 설날 선물 같이 고민좀 해주세요. 2 선물 2012/01/05 682
54990 고승덕,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종합) 2 truth 2012/01/05 1,847
54989 뜨개실 하시는 분들..수다 떨어봐요.. 10 ... 2012/01/05 2,193
54988 [아직은 카더라임!]북한에 군사 쿠데타??? 8 truth 2012/01/05 1,344
54987 얼굴에 올리브유 말고 포도씨유도 되나요? 6 오일 2012/01/05 8,329
54986 배고파요~~라면 먹을까요? 37 사마리아 2012/01/05 2,387
54985 결혼기념일이예요. 21년전 2 오늘이네요 2012/01/05 1,266
54984 레몬차 정말 맛날꺼 같아요.. 9 독수리오남매.. 2012/01/05 2,353
54983 제가 먹는음식중에 변비를 일으키는것이 무엇일까요? 10 ㅠㅠ 2012/01/05 2,456
54982 생각지도 않은 둘째.. 그래도 예쁘겠죠? 11 까이유 2012/01/05 1,763
54981 모태솔로 얼마나 많은지 다들 모르시네요 4 ... 2012/01/05 4,743
54980 vj특공대 재방을 보니까 후쿠시마 온천 광고를 해주네요 5 2012/01/04 1,923
54979 중학생 딸아이가 한쪽 다리가 아프대요. 5 걱정 2012/01/04 1,117
54978 코스트코 멸균우유 가격 알려주세요~ 2 가을이니까 2012/01/04 1,663
54977 오리털코트의 오리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5 김수미 2012/01/04 12,332
54976 전자사전 어떤걸로 사주셨어요?? 4 독수리오남매.. 2012/01/04 801
54975 님들은 포인트 올라가나요? 1 꿀떡 2012/01/04 367
54974 짝 "모태솔로".. 11 .. 2012/01/04 3,934
54973 투표에서 양준혁 0표 받았네요. 27 야구선수협 2012/01/04 8,681
54972 민변 쫄지마 기금 384,643,166원 모금됨(4일 5시 기준.. 6 행복한생각중.. 2012/01/04 905
54971 친구가 조울증에 걸렸는데요 4 경상도 민심.. 2012/01/04 3,318
54970 메밀전 파는곳 알고 싶어요 메밀전.. 2012/01/04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