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부자패밀리님의 글을 잘 보고있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죄송하지만 우리아이 이야기 조금만 읽어주세요
예비 중2남자아이입니다
수학성적이 정말 널뛰기를 하네요
중학1학년 첫 중간고사 78점 - 너무놀라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수학학원에서 제일 잘하는 반에서 공부하고 있었거든요
1학기말 95점 - 그래 첫시험은 긴장했었나보다 그랬어요
2학기 중간98 - 이제야 정신을 차렸구나 했어요
2학기말69점- 이해가 안되고 내가 속고 있는건 아닐까 두려웠어요
2학기가 되면서 수학학원에서 한단계아랫반으로 옮겼어요
선행을 너무 많이 나가고 있어서 제학년보다 한학기정도만 했으면
좋겠다고 아이가 원했어요 그리고 따라가기 벅차다고 하면도 징징
거리기도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번 방학에 제가 자기학년걸 너무 소홀이 한건 아닐까 하여
8가를 기본으로 다시한번 짚으려고쎈 문제집을 풀리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했던것 보다 이게 너무 많이 틀려요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어요
채점만 해주고 틀린것 다시 하라고 하면 멀쩡히 다 맞게 풀어요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처음 풀어서 틀린건 모르는거다 라고
말해줬어요 그런데 안고쳐져요 처음엔 틀리고 다시 풀라고 하면 맞고-
아이 성향은 차분하지 못하고 엉덩이도 가벼워요
우리 아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요즘 너무 혼란스럽고 고민스러워 부자패밀리님께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