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대 누님들과의 대화록

..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2-01-04 18:51:57
나도 1~2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여성혐오주의까지 갔었지, 정말 군대도 그렇고 군가산점도 그렇고
이공계기업(공대출신 의무)같은 남자가 어쩔수없이 많은 기업들조차 양성평등고용제인가 뭔가 쳐해서 여자는 원서만 내도 적어도 1차는 무조건 합격되고 어이가 없는 경우가 많았거든
근데 생각해보니 여자가 문제가 아니더라.. 물론 혜택만 누리고 잘못된걸 고치지 않고 방관만하는것도 잘못이긴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여성표를 노리는 정권들과 페미니스트... 애네가 참 문제더라고.
뭐 내가 여자로 태어났어도 혜택은 누리고 싶고 힘든건 하기싫지, 솔직히 인간이라면 그런게 정상이니까
그리고 정말 군대나 안보의식 투철하고 남자나 여자나 서로 와해되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여자들도 많더라고., 내가 대학 술자리에서 누님들과 요런거에 대해 좀 이야기 나눴는데... 아 세상의 모든 여자가 모두 된장이고, 안보의식없고 출산=군대 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라는걸 알았지...
난 여성 대체복무니, 여자도 군대가야한다, 뭐 이런말 하지도 않았는데 그 누님들이 직접 여자도 군대든 대체복무든 또는 공익이든 뭔가 해야한다고, 이건 말이 안된다고,.. 출산률은 최저를 찍고 있는데 아직도 생리드립, 출산드립에 자신들이 공주인양... 평소엔 남녀평등 지꺼리지만 정작 결혼할때는 최대한 뜯어먹으려고 하고 등등 또 뭐 자기들도 여자지만 주변 여자애들 말하는거 보면 가관이라고 (연평도 사건때 트위터나 페북에 싸질러 놓는 글 보고 충격 많이 받았더란다)
물론 공대누님들이라 남자들과 뒤섞여 지내니 성격이 약간 보수적이거나 그럴수도 있지만 여튼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는거보고  전혀 억울할것 없겠더라...
그건 그렇고 가장 큰문제는 꼴페미를 더욱 더 양성시키는 여성부와 페미기관단체들이 문제인것 같다.
이건 뭐 남녀분열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자 악의 근원이지
IP : 152.149.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진맘
    '12.1.4 7:13 PM (122.36.xxx.11)

    이런 글이 남여 분열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자 악의 근원이지.

  • 2. 1차는
    '12.1.4 7:58 PM (112.151.xxx.112)

    합격
    그럼 최종에서는 여성이라고 혜택있나요
    있으면 나는 한국에 사는거 아니라고 확신함
    아들만 셋이지만 이런생각 하는 남자들
    한숨이 나네요

  • 3. 통계보고 말해, 무식한 놈.
    '12.1.4 8:52 PM (124.54.xxx.17)

    아주 단순하게 한국은 OECD 국가 중 남녀 임금 격차 최고, 여성 중간 관리자, 고위 관리자, 고위 공직자 비율 최저구만, 무식한 놈들이 말도 많아요.

  • 4. 아직도
    '12.1.5 12:33 AM (124.49.xxx.117)

    공중파 티브이에서 공공연히 아들 낳았다고 내놓고 축하하는 장면이 나오는 나라에서 무슨 말이 필요하냐구.태어날 때 부터 차별이 시작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81 숙명여대역 근처에서 지인을 만나는데... 4 궁금해 2012/05/10 1,400
108080 압력솥에 삼계탕 하실 때 얼마나 두세요? 6 123 2012/05/10 2,044
108079 코스트코에 갈때마다 사오는 품목은? 15 ??? 2012/05/10 5,117
108078 은교,, 보고왔네요 6 팔랑엄마 2012/05/10 3,784
108077 하루 힘드셨죠? ^ ^ 2012/05/10 675
108076 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지금 상황과 너무.. 4 니나노 2012/05/10 2,319
108075 짭짤이 토마토 맛있네요. 13 .. 2012/05/10 2,825
108074 예물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경우도.. 6 탐탐 2012/05/10 2,307
108073 오늘까지인 두부 두모가있는데..빨리 먹을방법이요 17 어이구 2012/05/10 2,417
108072 엄마가 아이 가르치는 거 정말 어렵네요. 7 초3수학 2012/05/10 1,552
108071 사주 잘보는곳 가르쳐 주세요. 17 사주 2012/05/10 4,131
108070 아이가 첫영성체받는데...대부님 선물에 관한 질문 5 댓글좀 2012/05/10 2,376
108069 오늘 부동산대책 요약한 기사 ... 2012/05/10 1,243
108068 어제 황사있지 않았나요? 5 혹시 2012/05/10 1,138
108067 아이가 시력검사 후 편지를가져왔어요 5 시력검사 2012/05/10 1,755
108066 이런 경우라면 이제 정리할 단계인거죠? 2 ㅁㅁ 2012/05/10 1,426
108065 조카입원 ㅜㅜ 2012/05/10 739
108064 오늘 최고 웃겼던 82 리플 ㅋㅋㅋㅋㅋ 114 반지 2012/05/10 58,209
108063 너무그리워- 김지수/ 들어보셨어요? 1 요즘 노래 2012/05/10 1,222
108062 수영장 스승의날 2 2012/05/10 1,262
108061 정말 고민이 됩니다..최선이 무엇인지.. 1 학원 2012/05/10 910
108060 이기적인 친정엄마 4 속풀이중 2012/05/10 4,291
108059 신랑이 양파를 간장만 넣어서 해달라구 하는데 이런요리도있나여?.. 10 요리귀찮아요.. 2012/05/10 2,846
108058 돼지등뼈가 있는데 어떡하죠? 6 아기엄마 2012/05/10 1,226
108057 스승의 날 학교 셔틀 기사님께 선물 하시나요? 2 의견좀 2012/05/10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