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폭행교수 사건에서 이해하기 힘든점이 있어요

.........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2-01-04 14:42:31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학교에서 아이들간에 분쟁이 났을때 
보통 학교에선 권력가진 부모편에 많이 서더라구요. 
부모가 좀더 학벌이 좋거나 돈이 많거나 그런경우에요. 
학교에서 무슨 사건이 나면 "저 애 부모가 ...하는 사람인데.."하는 이야기를 
교사들끼리 나누는것을 종종 들었거든요. 
힘없고 백없는 부모를 가진 아이들이 부당하게 당하는것도 많이 봤구요. 
그래서, 이번 사건이 좀 의아해요. 
피해자는 오히려 교수쪽인데 아이를 단지 좀 때렸다고 해서 사임까지 하고 아이학교에서도 
온갖 비난을 받고 있잖아요.  포항공대 전임교수라면 어느정도 끝발이 있는 사람 이잖아요. 
물론, 그 교수가 잘했다거나 배경가진 이가 우위를 점령해야 한다는건 절대절대 아니에요. 
그냥 좀 의아해요. 
맞은 남자아이 엄마가 학교운영회 부회장인가 그래서 그런걸까요? 
보통 학교 교사들도 있는집 자식편인데 말이죠.
음...암튼 전 권력(?)가진 사람이 이렇게 매장 되는 경우는 첨 봤어요.
IP : 119.192.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직과 집단
    '12.1.4 2:47 PM (61.254.xxx.129)

    교수가 사회적으로는 명망있지만, 그 교수가 건든것은 그 가해학생 가족이 아니라, 한 초등학교의 기득권층을 건드린거죠. 개인과 집단의 싸움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 밥그릇이 걸린 모든 사람들이 총동원되어 학교와 가해자를 비호하게 되는거죠.

    비슷한예로, 예전에 한 군인, 그것도 중위가 의문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김훈 중위라고. 그런데 그 죽은 장교의 아버지가 무려 장군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교수이건 장군이건간에 개인과 집단의 싸움이 되면 개인이 이기기 매우 어렵습니다.

  • 2. 아하..
    '12.1.4 2:50 PM (119.192.xxx.98)

    그런게 있는거군요..첨 알았어요.^^;

  • 3. 그 학교
    '12.1.4 3:04 PM (222.109.xxx.109)

    교직원들 밥그릇이 부록으로 얹혔으니 그 모양인겁니다.

  • 4. 게다가
    '12.1.4 3:07 PM (112.153.xxx.36)

    그 가해자놈 에미가 학부모위원회 무슨 임원이라하지 않았나요?

  • 5. ..
    '12.1.4 3:30 PM (220.73.xxx.244)

    가해자 부모가 운영위원회 임원이라는 말은 와전된 것이라 하고
    그 아버지가 무슨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중국집 체인점 ceo라고 했던것 같아요.

  • 6. --
    '12.1.4 4:10 PM (147.47.xxx.104)

    전임이 아니라, 겸임교수라 들었구요, 겸임은 다른 직업 가진 시간강사나 마찬가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60 남자 나이 40 중반... 17 ... 2012/01/06 6,322
55159 방치된 5남매 보고서 화가나서 잠이 안와요 4 호루라기 2012/01/06 2,849
55158 원글 지웠습니다. 38 과외 2012/01/06 9,311
55157 애플 맥북 워런티 1 애플 맥북 2012/01/06 797
55156 이상호 "국정원, 장자연 매니저와 수시접촉" 1 truth 2012/01/06 1,322
55155 진한 갈색의 약식을 먹고 싶어요 7 약식 2012/01/06 2,165
55154 한번도 영어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의 학습지 선택 1 영어 2012/01/06 678
55153 정봉주 "나 구하려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주기를&qu.. truth 2012/01/06 919
55152 남편 동기 부인 모임 계속 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5 ... 2012/01/06 2,247
55151 4대강 이어 댐 건설 ‘강행’ 1 참맛 2012/01/06 739
55150 "숭례문 복원공사 못하겠다"…한 달째 중단 truth 2012/01/06 1,316
55149 당장 막지않으면 한미FTA 폐기 가능하지 않다. 1 퍼옴 2012/01/06 674
55148 예비초4 수학예습 하고있는데 많이 틀려요. 2 수학 2012/01/06 1,459
55147 김근태 전의원 장례식장에서 난동부린 멧돼지 면상--;; 6 ㅡㅡ 2012/01/06 2,164
55146 해를 품은 달인가 그 드라마.. 31 해를 품은 2012/01/06 9,189
55145 어제가 제생일..역시 딸냄이 있어야함..; 3 2012/01/06 1,443
55144 영드 셜록 14 열무 2012/01/06 2,320
55143 부끄럼쟁이 아들...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4 샤이보이 2012/01/06 1,719
55142 급)질문입니다(회사가 부도났어요) oolbo 2012/01/06 926
55141 산부인과 첫 내진, 피가 비쳐요 ㅜㅜ 2 이흐히호호 2012/01/06 4,811
55140 어린이집 취직이 힘드네요.. 5 힘들다..... 2012/01/06 3,912
55139 28개월 아기인데.. 말하는 법을 어떻게 가르칠까요. 8 4살 2012/01/06 11,200
55138 세탁 세제 - 에코버와 세븐스 제너레이션 어떨까요? 5 간질간질 2012/01/06 1,396
55137 민통당 선거에 수꼴들도 많이 참여한답니다... 역시나 2012/01/06 544
55136 펌) 한.미 FTA비준 무효확인 청구소송//소장 접수 했습니 2 sooge 2012/01/06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