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론300년권력의 비밀>이라는 책 보셨어요?^^강추합니다.

..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2-01-04 13:53:01

<노론300년권력의 비밀> 강추합니다.

 

제가 시간도 없고

글솜씨도 없어

좋은 서평을 쓰지 못하는데요^^;;

 

정조임금의 개혁을 방해하고

결국에는 나라를 팔아먹은 노론 일당들에게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일본 대학에서 일본 교수에게 공부한 제자들이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등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주류가 되면서 또 얼마나 우리 역사를 축소시키고 왜곡했는지,

그리고 일제에 의해 한글도 얼마나 제한되고 본래의 창제 취지와 원리보다 축소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노론들이 나라 팔아먹고 자기들은 일제강점기의 기득권층이 또다시 되고(나라 망한거랑 아무 상관없이 지들은 잘먹고 잘삼) 지금의 상황과 오버랩됩니다. 

 

서울대 국사학과, 국문학과 교수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한심한지도 알게 되고요.

 

바른 역사세우기....정말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읽으신 분 계시면 느낌을 공유해주시와요.

 

* 어려울 수 있는데 글이 술술 읽혀요. 너무 재미있게, 쉽게 쓰여졌고요.

IP : 203.249.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찍
    '12.1.4 1:57 PM (121.139.xxx.195)

    예전에 역사가 반복된다는 말을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은 알아요.

    임진왜란 이후에도 백성들이 봉기 한번 못하고 비겁한 왕조를 다시 받아주고 조선후기때 삼정문란이 극심하고 안동김씨 이하 몇몇이 다 해먹어도 찍소리 못하던 백성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했는데 그 백성들과 지금의 국민들의 차이가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 2. 요즘
    '12.1.4 2:09 PM (1.11.xxx.4)

    인터넷에도 그런 이야기 하는분들 많더라구요 옛날부터 그런분들 있었어요
    기존의 유명대학 사학을 친일파로 규정하고 보다 긍정적이고 자부심 고취시키는 쪽으로
    이야기들 많이 하데요
    사학도 사실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그중 많은 지지를 받는 쪽이 정설 취급 받는거기때문에
    의견은 더욱 다양한거겠지요
    새로운 역사론들 좋아요 재밌구요

  • 3. 납작공주
    '12.1.4 2:09 PM (220.85.xxx.175)

    알라딘에 주문하러 갑니다^^

  • 4. 좋은책
    '12.1.4 2:11 PM (210.205.xxx.195) - 삭제된댓글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꾸벅~

  • 5. 질문요~
    '12.1.4 2:32 PM (125.177.xxx.193)

    알라딘 서평 읽다보니
    이덕일 '사도세자의 고백'을 읽고나서 이 책 읽으면 더 도움이 된다던데
    어떠셨나요?

  • 6. ㅠ.ㅠ
    '12.1.4 2:32 PM (203.250.xxx.72)

    좋은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구청도서관에 있네요...
    행복해졌습니다.^^

  • 7. 후기...
    '12.1.4 2:41 PM (14.37.xxx.69)

    이덕일 책 괜찮아요. 강추입니다.

  • 8. 으악
    '12.1.4 2:44 PM (14.37.xxx.69)

    책 후기 읽어보니..섬찟하네요.
    지금도 노론의 후예들이 활기치고 살아가겠죠.
    꼭 읽어봐야 할 책 목록이네요.

  • 9. ....
    '12.1.4 2:48 PM (183.100.xxx.165)

    그 책 제가 판교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판교도서관에는 있어요. 분당 판됴 사시는분들
    참고하세요.

  • 10. ㅇㅇ
    '12.1.4 3:09 PM (222.112.xxx.184)

    이덕일의 사도세자의 고백 밤새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소름이 쫘악 끼치는 순간까지 경험하면서.
    이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89 이혼은 쉽지않다 4 과정의 복잡.. 2012/01/15 2,667
59888 아이패드 어플다운 알려주세요...비싼녀석이 놀고있어요ㅠ,ㅠ 4 아이패드 초.. 2012/01/15 1,631
59887 8개월 아기가 바나나 껍데기를 먹었어요 ㅠㅠ 5 .. 2012/01/15 1,741
59886 지난 1년간 맞선을 보면서 느낀점... 42 그냥 2012/01/15 19,576
59885 민주당 선거 인터넷 생중계 - 현 박영선 연설중 2 레이첼 2012/01/15 1,496
59884 물꿈 2 심란 2012/01/15 1,598
59883 아기두돌생일인데 무슨떡해야될까요? 3 나비 2012/01/15 3,058
59882 ‘MB’호 이동관vs‘노무현’호 유시민 맞짱토론 3 오호 2012/01/15 1,945
59881 장터거래에서... 17 ... 2012/01/15 2,583
59880 복권 18억에 당첨되었을 경우 세금문제.. 22 부자 2012/01/15 7,113
59879 구혜선 나오는 파일럿 드라마..연기 어떠세요? 21 애엄마 2012/01/15 4,544
59878 가죽지갑을 세탁했어요ㅠㅠㅠ 1 미미르 2012/01/15 3,483
59877 [펌]후배와 선배 4 충격 2012/01/15 1,848
59876 저처럼 게으른 사람 있나요? 글 없어졌나 봐요--서운.. 1 ........ 2012/01/15 1,678
59875 전세..머리 아파요.조언 좀 부탁드려요. 6 .. 2012/01/15 2,275
59874 인터넷에서 상시적 선거운동 할수있게 만든 정동영의원 1 미륵 2012/01/15 1,159
59873 친정엄마도 선물이나 물건에 심드렁한 편인데요 4 ... 2012/01/15 1,942
59872 저도 걱정인형 왔어요 4 오마낫 2012/01/15 2,099
59871 덮어놓고 시비거는 여자는 어찌 생각해야하나요? 5 시비 2012/01/15 2,971
59870 가짜 와인을 먹었는지 술이 안깨요. 3 괜찮은 방법.. 2012/01/15 1,285
59869 차라리 얻어맞아서 진단서라도 끊을수 있음 좋겠어요 3 ........ 2012/01/15 1,613
59868 암걸리신 친정엄마가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고 계신데.. 9 .. 2012/01/15 2,700
59867 겸재 정선 좋아하시는분들~ 2 2012/01/15 1,152
59866 학교폭력 예방 위해 ‘엄한’ 남교사 늘려야 7 ........ 2012/01/15 1,470
59865 이제 곧 설날 2 씩씩하게 2012/01/15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