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가)산만한 아이..만 1살이예요..올케와 함께 조언 좀 부탁드려요

검사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2-01-04 13:36:14

조카예요..남자이구요.

이제 15개월 정도 됐어요..

문화센터 등등 아이들 음악이나 미술교육 받는 곳 있잖아요..

그런데 데리고 가면 아이가 집중을 못한데요.ㅠ.ㅠ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만 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자리에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구요.

다른 아이들은 다들 집중한다는데 우리 조카만 그렇다고

올케가 걱정이 많네요.

저는 미혼이라 솔직히 이런 고민들이...

올케가 너무 애를 잡는거 아닌까..싶은데ㅠ.ㅠ

제가 하는 걱정은 단 하나..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요.

그거 외엔..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쁜데

애 엄마는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고

또 올케 자체가 아주 예민한 편이라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되는 점들을 참지를 못하겠나봐요.

아이 지능이나 성격 검사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전...애 엄마도 같이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거든요.

서울이나 경기도권 으로...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회사에서 눈치 보면서 작성하느라...덧글로 말씀 못 드리고 본문에서 추가합니다..

저 솔직히...아이에 대한 검사는 저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미혼이라...경험도 없이...올케한테 뭐라 하긴 그렇구요.ㅠ.ㅠ

저희 엄마가 애를 며칠씩 봐주시기 때문에 엄마도 우리 조카..문제성을 전혀 못 느끼겠다고 하시거든요.

워낙 순해서 자기 놀거리만 있으면 혼자서도 잘 놀고 보채지도 않는다고

걱정은 정말 밥을 잘 안 먹는다는거...그거 외엔..지극히 정상이래요.

오히려 호기심이 많고 기계등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천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제가 생각하기엔 올케가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은거예요.

그걸 직설적으로 올케가 검사 받아라..할 수는 없잖아요.ㅠ.ㅠ

이곳에 다 풀수는 없지만...정상보다 많이 훨씬 예민한 성격입니다.ㅠ.ㅠ

 

친구한테 물어보니...오래전에 자기 아는 언니가 아이의 산만함 때문에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검사 받으러 갔더니 엄마도 받으라며

결과가...아이는 정상..

엄마가 우울증 진단 받아 약 처방 받았다고 하네요.

 

IP : 122.101.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4 1:38 PM (211.237.xxx.51)

    15개월을 무슨 지능검사를 하고 성격검사를 해요;;
    성장발달검사면 몰라도 지능이나 성격검사는 일단 대화가 되고 말이 통해야 할수 있어요.
    아이 성향이 좀 부산한경우도 있어요..
    병적으로 부산하면 치료받아야겠지만요..
    그리고 15개월에 무슨 문화센터 음악 미술 이런거 할 필요 없습니다.
    엄마도 힘들고 아기도 배우는것도 없고..

  • 2. ...
    '12.1.4 1:39 PM (14.46.xxx.156)

    호기심이 많은거죠..울아이도 그랬는데요..잘만 컸습니다..아이들 기질은 크면서 조금씩 바뀌어요.

  • 3. ..
    '12.1.4 1:45 PM (1.225.xxx.31)

    그 엄마가 너무 바지런하게 가만히 못 있는거 아니에요?
    애는 엄마하는대로 따라가요.

  • 4. 만두
    '12.1.4 1:47 PM (112.148.xxx.143)

    15개월에 집중력을 바라는건 좀 심한 무리가 있는데.... ^^;;;
    아이가 다른거에 호기심이 더 많네요. 수업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구요.

    근데 15개월에 무슨 수업을.... ;;;
    그때 다니는건 아이를 위해선 전혀 도움이 안 돼요.

  • 5. 조급증...
    '12.1.4 1:57 PM (175.142.xxx.207)

    그때는 가만히 있으면 진짜 검사받아야 하는거에요...

    에휴....

  • 6. 15개월
    '12.1.4 2:03 PM (180.65.xxx.24)

    아이가 그냥 가만이 앉아있으면 검사 받아야 하지만 호기심에 가득찬 시기인데 뭘 그리 걱정하는지 그리고 15개월짜리에게 수업이라 참

  • 7. 납작공주
    '12.1.4 2:07 PM (220.85.xxx.175)

    저두 가만 있는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호기심 왕성하고 활달하고 외향적인 성격인 게 아닐까요?^^

  • 8.
    '12.1.4 2:09 PM (175.207.xxx.35)

    초등생도 10분이상 집중 못하는 게 정상인데

  • 9. 가만히
    '12.1.4 2:31 PM (180.226.xxx.251)

    있으면 오히려 검사받을 나이입니다..
    어른들이 오히려 조급증이 의심되는 상황...

  • 10. ....
    '12.1.4 2:32 PM (121.160.xxx.81)

    문화센터도 아이한테 맞는게 있더라구요.
    친구 아이는 '아이와 나무'같은 일반적인 수업은 집중못해서 관두고 미술만 하는 그런 수업(깔끔한 엄마들은 옷 버리고, 씻겨야하니 질색인 그런 수업)은 너무 좋아해서 그것마 들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14 어떻게 하면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을까요(시댁관련) 며느리 2012/01/04 966
55513 진주 목걸이 문의 드려요.. 7 좋은 진주?.. 2012/01/04 2,358
55512 아이유는 보니까 2012/01/04 833
55511 초등 3학년 꼭 집에 소장해야할 전집은 어떤건가요? 3 땡글이 2012/01/04 4,181
55510 런던이 아닌 영국소도시에서 친구에게 소포를 보내고 싶어요. 2 .. 2012/01/04 661
55509 하이패스 할증이 뭔가요 5 .. 2012/01/04 2,405
55508 이대에서 머리하려는데.. 헤어박스 vs 세이코우 ... 2012/01/04 1,288
55507 마루모의 규칙 보신 일어 잘하시는 분~~~ 노란 2012/01/04 663
55506 전 지금 옷 한두벌 걸어둘 수 있는 예쁜 행어가 필요해요. 7 2012/01/04 1,321
55505 감동 받은 짧은 이야기 2 대박 2012/01/04 1,054
55504 갑자기 오르네요. 주식 2012/01/04 745
55503 임신중인데 자주 배가 땡기고 가끔 아랫배가 살살 아픈데.. 4 임신중 2012/01/04 1,741
55502 수사권조정 반발 경찰, 청장 퇴진 놓고 내홍 세우실 2012/01/04 520
55501 임신 8주까지 병원에 안 가도 괜찮을까요? 15 LA이모 2012/01/04 6,605
55500 겨울방학 독후감으로 우리아이 재능교육시키기 1 오잉 2012/01/04 1,558
55499 [환경연합]기부금 영수증 발금을 위해 기부자를 찾습니다!! 아라한 2012/01/04 558
55498 고마워 미안해...김근태님 카툰입니다. 7 모주쟁이 2012/01/04 1,070
55497 타이거 jk 교포출신인가요? 4 ... 2012/01/04 3,474
55496 신년이라서 사주 얘기가 종종 올라오네요~ 사주풀이 2012/01/04 896
55495 전업주부님들 자격증 따놓은거 활용하고 계신가요? 10 자격증 2012/01/04 3,705
55494 100만원이 생겼어요.... 4 엄마딸 2012/01/04 1,902
55493 sk브로드밴드 인터넷 33000원내고있어요. 18 .. 2012/01/04 2,706
55492 내아이 왕따였을 때 학교 선생님들.. 19 ---- 2012/01/04 3,957
55491 출판기념회 가면 뭐 사가지고 가야 하나요? 1 .... 2012/01/04 796
55490 민주 선거인단에 '한나라당 당원'까지 참여(?) 4 세우실 2012/01/04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