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예요..남자이구요.
이제 15개월 정도 됐어요..
문화센터 등등 아이들 음악이나 미술교육 받는 곳 있잖아요..
그런데 데리고 가면 아이가 집중을 못한데요.ㅠ.ㅠ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만 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자리에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구요.
다른 아이들은 다들 집중한다는데 우리 조카만 그렇다고
올케가 걱정이 많네요.
저는 미혼이라 솔직히 이런 고민들이...
올케가 너무 애를 잡는거 아닌까..싶은데ㅠ.ㅠ
제가 하는 걱정은 단 하나..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요.
그거 외엔..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쁜데
애 엄마는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고
또 올케 자체가 아주 예민한 편이라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되는 점들을 참지를 못하겠나봐요.
아이 지능이나 성격 검사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전...애 엄마도 같이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거든요.
서울이나 경기도권 으로...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회사에서 눈치 보면서 작성하느라...덧글로 말씀 못 드리고 본문에서 추가합니다..
저 솔직히...아이에 대한 검사는 저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미혼이라...경험도 없이...올케한테 뭐라 하긴 그렇구요.ㅠ.ㅠ
저희 엄마가 애를 며칠씩 봐주시기 때문에 엄마도 우리 조카..문제성을 전혀 못 느끼겠다고 하시거든요.
워낙 순해서 자기 놀거리만 있으면 혼자서도 잘 놀고 보채지도 않는다고
걱정은 정말 밥을 잘 안 먹는다는거...그거 외엔..지극히 정상이래요.
오히려 호기심이 많고 기계등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천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제가 생각하기엔 올케가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은거예요.
그걸 직설적으로 올케가 검사 받아라..할 수는 없잖아요.ㅠ.ㅠ
이곳에 다 풀수는 없지만...정상보다 많이 훨씬 예민한 성격입니다.ㅠ.ㅠ
친구한테 물어보니...오래전에 자기 아는 언니가 아이의 산만함 때문에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검사 받으러 갔더니 엄마도 받으라며
결과가...아이는 정상..
엄마가 우울증 진단 받아 약 처방 받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