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명숙] 한미FTA에 대한 한명숙의 입장

블랙캣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2-01-04 12:00:04

 


이명박 정권이 한미 FTA를 날치기 강행처리하던 지난 해 11월 22일, 저는 "국민에게 굴욕을 강요하는 것으로
원천무효"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민주당 상임고문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한미FTA 비준
동의안을 막지못한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명박 정권이 추진한 한미FTA는 국가이익이 실종된 것으로 반드시 폐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갖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굴욕을 안겨준 실패한 협상이며, 이익균형이 훼손된 불평등 조약이기 때문입니다

 

협상 진행과정 또한 "추가협상은 없다"며 국민을 속이고 밀실에서 재협상을 진행하는 등 민주적 절차와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했습니다. 철저하게 미국의 일방적 입장을 수용한, 국익을 미국에게 헌납한 미국을 위한 FTA였습니다.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한미FTA는 원천무효이며, 우리의 주권과 이익을 포기한 굴욕적인 협상으로 폐기돼야
합니다.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서 '한미FTA의 폐기와 재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명숙

IP : 14.47.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미FTA의 폐기
    '12.1.4 12:03 PM (116.41.xxx.6)

    지지합니다.당연 폐기해야죠.

  • 2. 시원하네요
    '12.1.4 3:00 PM (125.177.xxx.193)

    후보분들이 한미FTA에 대한 의견을 정확하게 내셔야 판단에 도움이 되네요.
    12개 독소조항은 꼭 폐기를 해야죠.
    기존에 있는 WTO로도 충분히 수입 수출 규제가 가능하니 한미FTA는 폐기했음 좋겠습니다.

  • 3. 마지못해
    '12.1.4 6:20 PM (124.53.xxx.195)

    국민이 애닯아 하는 거 모르고 있었나. 찬바람 맞고 돌바닥에 앉아 울부짖던거 모르쇠하다가
    이제사 (어제) 다 늦게 남들 먼저 밝혔는데 여론이 등을 돌리니......
    정치인들은 누구보다 먼저 정부안에 대해 알고있고 판단하게 되죠.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걱정하고 문제점 밝히고 토론의 자리를마련해야죠.
    국민들 등에 떠밀려 표 떨어지는 거 막아보려고 이제사???
    여태 유야무야하고 있다가? 리더 자리를 욕심내는 사람으로서 태도가 마땅찮네요. 과거 자기가 진행했던 일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는 건 자기 반성 없다는 거고 인간적으로 밉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03 강용석 "막말 트위터 취중에 썼지만 진심" 7 세우실 2012/02/06 1,379
66502 장근석이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일본에서 키가지고 비난이 있나 보.. 25 .... 2012/02/06 4,569
66501 교회 다니는 분께 여쭤요. 교회활동에 열심인 조카얘기 7 개신교문의 2012/02/06 1,483
66500 미국산 잣이 있나요.? 4 미국사시는분.. 2012/02/06 1,639
66499 코엑스 vizavi (비자비) 부페어때요? 2 ... 2012/02/06 1,758
66498 김현정의 뉴스쇼 [변상욱의 기자수첩]2월6일 ; 강용석 의원의.. 사월의눈동자.. 2012/02/06 1,299
66497 위킹맘들은 동네 친구 안만드시나요? 8 손님 2012/02/06 2,112
66496 집은 A부동산에서 보고 계약은 B에서 해도 되나요? 7 싫어 2012/02/06 4,687
66495 ‘한국의 밤’에 초대된 외국유명CEO들.... 한국의 맛에 매료.. 1 lsatan.. 2012/02/06 751
66494 입주 교포 이모님 의료보험 관련 2 신세계 2012/02/06 1,166
66493 쌈으로 먹을 다시마가 너무짜요.ㅠㅠ 5 다시마 2012/02/06 985
66492 남편은 사고쟁이 1 .. 2012/02/06 553
66491 오늘 인간극장 보셨어요? 36 보셨어요? 2012/02/06 13,770
66490 가스오븐레인지 사려는데,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2 가스오븐레인.. 2012/02/06 1,046
66489 장터에서 드림을 했습니다. 20 .. 2012/02/06 2,497
66488 초등학교 학군 여쭤볼께요. ㅊㄷㅎㄱ 2012/02/06 954
66487 기침이 밤에 나요.. 4 기침 2012/02/06 1,184
66486 남편이 대기업을 그만두고 창업을 알아보는데 걱정이에요 15 휴,,, 2012/02/06 4,606
66485 눈** 학습지를 하는데 그만 둘 때는 어느곳으로 연락해야 하나요.. 3 학습지 2012/02/06 727
66484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ㅠ.ㅠ 8 슬픔 2012/02/06 1,791
66483 예비초6 국사과 문제집 자습서 뭐 사셨어요? 2 베니 2012/02/06 761
66482 남의 험담을 해야만 친해지나요? 5 옛날일 2012/02/06 1,850
66481 터키, 원전 건설에 한국측 참여 강력 요청 2 세우실 2012/02/06 604
66480 이석증 검사비와 치료비는 얼마? 1 문의 2012/02/06 10,308
66479 라섹수술 후 증상.. 언제쯤 호전되나요? 6 맹히맘 2012/02/06 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