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가동을 안한다는 거죠.
전기장판이나 다른 걸로 대체해서 살고요.
살고 있는 집이
워낙 문제가 많아서 보일러 가동해도
집이 따뜻하기는 커녕
미지근 할 정도로만 난방해도
난방비는 폭탄을 맞거든요.
한 두해 살아보고 내린 결론이
웬만한 기온엔 난방 안하고
엄청 추워서 동파 예방을 하라고 하거나
기상청에서 한파특보네 경보네 하면서
예보하면 보일러 문제 생기지 않게
낮은 온도로 설정해서 아주 기본적으로만 돌아가게
타이머 설정해 두는 정도에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기온이 엄청 내려갔다고 한파 어쩌고 하면서
기상예보를 하길래
좀 고민하다 보일러 켜고 타이머 작동 해두고
출근을 했는데요.
제가 출근하면서 5-10분 정도 걸어 다니는데
전 오늘 별로 춥다는 생각이 안드는 거에요.
어제랑 별 차이도 없는데
어제보다 많이 추워졌다고 그러고...
옷을 평상시처럼 껴입고 나와서 다른 때보다
더 껴입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